제물로 바쳐진 24명 어린이 유골 발견…멕시코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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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7-04-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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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07-04-19 06:26]
멕시코 고대 유적지에서 신에게 제물로 바쳐진 24명의 어린이들의 유골이 발견됐다.
AP통신은 고고학자들이 약 천년전 멕시코 인디언들이 비(雨)의 신에게 희생 제물로 바쳤음이 분명한 어린이들의 유골을 발견했다고 17일 보도했다.
멕시코 국립고고학연구소 발굴팀은 멕시코시티 북쪽으로 40마일쯤 떨어진 툴라의 '톨텍' 고대유적지 부근에서 약 950년에서 1150년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이들의 뼈를 발견했다는 것.
5살에서 15살의 나이로 추정되는 이들의 유골은 유적지의 한 구덩이 속에서 모두 머리를 동쪽으로 향한 채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이들은 비의 신 '트라록' 성소에서 행해진 제사에서 집단으로 동시에 바쳐진 것으로 보이며, 척추에는 목이 잘릴 때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칼자국이 나있었다.
멕시코의 인디언 아즈텍 부족은 제물로 바쳐진 어린이들이 비의 신인 '트라록'의 종으로 일하면서 자신들에게 더 많은 비가 내리게 해준다고 믿었다.
따라서 아즈텍 부족이 융성하기 전인 10세기에서 12세기 사이에 중앙 멕시코를 지배한 톨텍 부족도, 이번에 발굴된 어린이 유골 사례가 증명하듯이 아즈텍족과 비슷한 종교적 믿음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고고학자들은 말했다.
CBS국제부 최한태 기자 cht502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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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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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문화적으로 분포도로 봐서는 어느정도 동질성을 지닌 듯 합니다.
서로 아주 모르는 사이는 아니고, 모른체 했다는 것이 더 맞는 얘기 아닐까요???
은빛윤천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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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시대엔 왜 사람을 제물로 쓰는 경우가 많을까요??
무엇인가에 의한 어떻한 특별한 계시를 받고서 그런걸까요?
아님 우연히 사람을 제물로 썼더니 좋은 결과가 나와서
일종의 문화로 변형시키고 신을위한것이다 라며 정당성을 외친걸까요?
흐음... 사람을 제물로 썼다는것 자체가 극단적인 행위란걸 그시대사람들도 알고있었을 터인데....
그럼 아무이유없이 사람을 제물로 쓰진 않았을 것이고....
강력한 무엇인가의 협박에 의해서 그런 행위를 할수밖에 없었다라고 유추가 되네요...
그런걸 요구하거나 그런 행위를 하게끔만든 동기는 과연 무엇일까요???
전 본문과같은 유골 발견따위는 관심이 없고 본질적인 목적과 이유가 상당히 궁금하네요..
리듬소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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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태어나지 않은게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미래에 태어 났더라도 지금 이시대를 보고 같은 생각을 할까도 궁금해 지고요
마니머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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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문화란 그 시대의 산물이니 지금의 잣대로 고대의 문화나 관습을 이해하려 한다면 어불성설 입니다. 지금의 눈으로 바라보면 이상하고 기괴하지만 그시대에서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었을 겁니다. 이런 사안이 비단 한두 가지 일까요?
사라랜스
nab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