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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는 흑인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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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타는필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396회 작성일 07-04-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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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는 흑인왕국


'아프리카 4분의1 장악 문명 꽃피워'

사진#01
◇ 사막에 세워진 피라미드들.

 기원전 아프리카 대륙의 4분의 1 정도를 장악한 흑인 왕국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2500년의 긴 세월을 사막의 모래속에 파묻혀 있던 흑인 왕국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 흑인 왕국은 한때 본가(本家)인 이집트 못지않은 고도의 문명을 이룩하는 등 찬란한 위용을 자랑했다. 화려한 왕궁과 신전은 물론 주거지와 욕탕까지 갖췄다.

 빅토리아 호수에서 발원한 나일강은 수단의 수도 카르툼에서 지류가 합쳐져 지중해로 흘러든다. 기원전 8세기 수단에서 태동한 이 흑인 왕국은 이집트를 공략해 제 25왕조를 장악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25왕조는 철제 무기를 동원한 앗시리아의 두번에 걸친 침공에 무참히 무너졌다. 이로써 100년에 걸친 흑인 왕조도 몰락의 길을 걷고 만다.

 이 왕국의 본거지는 가리마 부근이라는데 정확한 위치는 아직까지 수수께끼다. 이 왕국의 후반부엔 메로에로 수도를 옮겨 부활을 꾀했으나 버티지 못했다.

 이 흑인왕국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아멘과 이시즈 신전, 검은 돌의 피라미드, 양들이 정열한 스핑크스 등이 남아있다. 메로에 동쪽엔 왕족의 것으로 보이는 작은 규모의 검은 피라미드 50기가 흩어져 있다.

 이 왕국의 문명은 분명 이집트와 유사점도 많지만 독자성도 엿보인다. 이들의 문자를 해독한다면 더 많은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흑인 왕국은 철제 공장에서 만든 철기와 나일강 유역의 비옥한 토지에서 경작한 풍부한 식량을 수출해 부흥하는 듯 싶었으나 한번 꺾인 국가의 운명을 돌이키기엔 역부족이었다. < 출처=일본 가쿠엔사의 월간 'MU', 번역 및 정리=최 호(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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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혼땅님의 댓글

혼땅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보면 인류사라는 것을 보면, 아시아는 당연하고 아프리카도 유럽 못지 아니한, 어떤 면에서는 능가하는 문화를 가졌음에도 지금 현대는 유럽이 모든 것이 뛰어난 문명국으로 되어 있으니..좀 씁쓸한 기분이 들군요.

한강수님의 댓글

혼땅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수는 백인이 아니라 아랍인 이라는 사실을 기억합시다....미국은 아랍인이 미개하다고 알고 있는데 예수는 분면 아랍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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