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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비루3. - 창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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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안네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5건 조회 2,126회 작성일 03-06-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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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의 글에서 창세기와 에누마엘리쉬에 대한 부분을 올렸었는데,

창세기에 대한 현대성서의 번역은 그 내용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가 상당히 모호하게 되어 있습니다.

에누마엘리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창세기 역시 성서에 대한 해석이나, 번역만 가지고 이것을 이해하는 것은 많은 오류가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성서의 기본적인 역사에 대해 기술하자면.....

현재의 우리가 읽고있는 성서는 실제로 그 원본은 없습니다.
다만 초기에 있었을지도 모르는 원본을 히브리어로 필사한 것을 사본이라 하고,
헬라어나 라틴어로 번역한 것을 번역본이라 합니다.

히브리어 사본의 경우에는 5000여개가 넘는 필사본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히브리어 구약의 전편은 대부분이 마소라텍스트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어 구약의 정경체계는 대략 기원후1세기경에 이루어졌다고 보여지는데,
(여기에는 유대전통으로 24권, 카톨릭 전통으로는 46권, 개신교전통으로는 39권의 책이 있습니다. 각 종파에 따라 책의 권수가 틀리는 것은 이후에 설명하겠습니다.)

정경체계가 이루어지면서 하나의 표준본문이 정해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히브리어성경은 모음이 없고, 자음만으로 기록이 됩니다.
예를 들면 heaven(하늘)이라는 단어가 있다고 하면, 히브리어 원문에서는 hvn이라는 형태로 모음을 빼고 나머지 자음만으로 기록이 되는 것이죠.

초기에는 유대의 전통을 따라 이러한 자음으로만 이루어진 성서의 표준원문을 후대에 전하는 서기관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을 "소프림"이라 했는데, 이러한 소프림의 전통을 이어받아 자음만 있는 성서에 모음과 표음부호, 주석을 붙여서 보다 정확한 성서의 원본을 후대에 전달하려고 노력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을 "마소라"학자들이라 합니다.

마소라 학자들은 5세기경부터 성서의 자음원문에 모음과 표음부호를 추가하기 시작하여
대략 10세기경에 역시 하나의 표준본문을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을 "마소라텍스트"라고 합니다.


마소라텍스트 이전에도 수많은 필사본들이 존재했는데, 실제로 그 진위여부를 알기가 힘들었습니다.

또한 어떤 경우에는 유대계 특정학파의 교리나, 이념에 따라 원래의 내용과는 전혀 다른 주석이 삽입되고, 이것이 마치 성서원본인것처럼 해석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마소라 학자들은 이런 잡다한 사본들의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정리하여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원문텍스트를 만든것이죠.

마소라텍스트의 내용이 가장 완벽하게 포함된 가장 오래되었다고 보여지는 사본이 1008년 경 완성된 레닌그라드사본인데,
이 레닌그라드사본을 기준으로 편집된 판본이 "벤아서 편집본"이 있습니다.

벤아서 편집본의 경우, 현대 영어성경번역의 기초가 되고 있습니다.

또다른 편집본으로 "벤하임 편집본"이 있는데, 이 판본의 경우 마소라텍스트를 기초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이외에도 수많은 사본들을 모아서 참조하여, 하나의 절충본으로 만든 것입니다.

벤아서 편집본과 벤하임 편집본을 비교해보면, 약 30,000군데 정도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외에 "루터성경"과 "킹제임스성경"등은 초기의 마소라텍스트를 기준으로 편집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것들 역시 동일한 텍스트를 기초로 편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그런데 현재 히브리대학에서는 레닌그라드사본보다 오래된 알렙포사본(930년경에 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에 근거하여 새로운 성서를 편집중에 있습니다.


위의 성서들은 모두 마소라텍스트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이처럼 마소라텍스트는 현재 성서학자들이 인정하는 성서의 원본에 가장 가까운 사본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947년 사해근처의 쿰란동굴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사본이라 할 수 있는 알렙포사본보다 무려 1천년 정도 앞선 것으로 보여지는 또다른 사본이 발견되었습니다.

이것을 쿰란의 사해문서 혹은 사해두루마리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구약의 "에스더서"를 제외한 모든 책들의 사본이 다 있었습니다.

이 사본 역시 마소라텍스트와 비교할 때 많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고, 현재의 기독교의 교리와 상충되는 것이 많기 때문에, 기독교에서는 별로 인정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서를 유대교의 한 종파인 에세네파의 고문서라고 생각하고, 의도적으로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본이외에 성서를 다른나라글로 번역한 번역본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번역본들은 성서사본들보다 더 오래된 것들이 있기 때문에
초기의 성서원문이 어떤 것인가를 나름대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번역본중 가장 오래된 것은 기원전280년 경에 알렉산드리아에 있었던 유대인들을 위해 번역된 셉츄아진트 ("70인 번역"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가 있습니다.
당시의 알렉산드리아에 있던 유대인들은 헬라어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들을 위해서 헬라어로 번역한 것입니다.

이외에 아람어번역본인 탈쿰, 시리아번역본인 페쉬타, 라틴어 번역본인 라틴불게이트등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1000년 이상의 세월이 지나면서, 원본은 소실되고, 카톨릭이나 개신교에 의해서 수정되고, 고의로 누락되거나, 개정되면서 그 내용이 많이 변질되었습니다.

번역본의 가장 대표격인 셉츈아진트만을 논한다면....

유대성서(타냑)은 마소라텍스트를 따르고 있는데,
셉츈아진트는 현재 카톨릭성경, 특히 신약에 기재된 구약의 본문은 거의 이 셉츈아진트에 근거한 것이 많습니다.

마소라텍스트의 경우 토라(율법서 - 모세5경), 네비임(예언서), 케루빔(성문서)의 이른바 3경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에,
셉츈아진트의 경우는 율법, 역사, 시, 예언의 4개의 체계를 이루고 있고, 그 사이에 많은 외경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마소라텍스트와 셉츈아진트가 서로다른 성서원본을 따르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기독교인들은 셉츈아진트의 내용중 기독교의 교리와 구미에 맞는 것을 마소라텍스트와 혼합하고, 개정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다보니 셉츈아진트마저도 그 내용이 변개되어 버렸습니다.



이상과 같이
성서자체의 원본은 거의 알 수 없을정도로 개역되고, 첨삭되어 재편집하는 과정을 반복했기 때문에, 그 자체가 수많은 모순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성서가 가지는 많은 모순들은 창세기편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중 천지창조에 대한 모순은 창세기1장과 2장에 대조되어 나타납니다.

먼저 창세기2장의 1절에서 4절까지는 창세기1장의 합본입니다.
(즉 창세기1장은 31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창세기2장의 4절에서 끝납니다.)

31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2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4 여호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때에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 이러하니라


창세기2장의 5절부터는 1장과는 약간다른 또다른 창조신화입니다.

5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1장의 경우는 혼돈한 땅과, 물이 천지창조이전에 있었는데, 2장에서는 온전한 땅과 안개만 있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이전의 신의 호칭인 엘로힘이 아니라, 야훼라는 말이 처음으로 씌여지고 있습니다.)


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다른 어떤것보다 사람을 먼저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흙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

9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사람을 만들고 난 뒤 나무를 만들었습니다.)

10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11절에서 14절까지는 4개의 강에대한 기술인데, 별 필요가 없는 내용입니다.)
.
.
.
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18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
(각종 들짐승 새들은 사람인 아담을 먼저 만들고, 그 뒤에 아담이 심심하게 여길까봐 다른 동물들을 만들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1장에서는 사람이 제일 늦게 만들어졌죠)


20 아담이 모든 육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1절 이후에는 아담갈빗대로 여자를 만들었다는 내용입니다.)



이상에서 보여지는 창세기 1장과 2장의 창조과정의 차이점에 대해 기술하자면....

첫째로,
1장의 창조에서는 태초에 혼돈된 땅과, 완전한 물이 존재 합니다만,
2장에서는 태초에는 완전한 땅과, 그 위로 올라오는 안개가 존재합니다.

1장에서는 빛 , 하늘 , 물, 육지, 식물, 해와 달과 별, 새와 물고기, 동물, 사람의 순서로 창조하는데,
2장에서는 남자, 에덴동산, 나무, 강, 들짐승, 새, 여자의 순서로 창조합니다.

둘째로,
신의 호칭이 1장에서는 엘로힘으로 되어있는데, 2장에서는 야훼라고 호칭하고 있습니다.

셋째로
1장에서는 각 구절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표현을 꼭 꼭 넣어가며, 자신의 창조에 대해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데,
2장에서는 처음에 남자를 만들고, 좀 있다가 이 친구가 심심해 하니까 에덴동산을 만들고, 나무를 만들고, 동물을 만들고, 그리고 결국 여자까지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야훼는 1장의 엘로힘과는 달리 자신의 창조과정이 불완전하다고 느낀 것 같은 인상을 가지고 있죠.

넷째로
1장에서는 모든 일들이 7일만에 이루어졌는데,
2장에서는 얼마동안 이루어졌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다섯째,
1장에서는 엘로힘이 모든 것을 "말씀"이라는 형태로 만들었는데
2장에서는 야훼가 자신이 모두 손수 지었다고 하고 있습니다.

여섯째
1장의 천지창조는 상당히 광범위하고 체계적인데 반해
2장의 천지창조는 매우 국지적이고, 마치 어떤 동물을 가두어서 사육하는듯한 느낌을 가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같은 창세기에 있어서 이런 차이점을 보이는 것은
두 문서의 텍스트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1장의 경우 엘호힘문서를 텍스트로 사용한 반면,
2장의 경우는 야훼문서를 텍스트로 사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상의 두 텍스트의 차이점은 다시 이후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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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선장님의 댓글

김봉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수메르문명의 점토판에 최초로 등장하는 니비루행성과 관련된 좋은글들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신학대학 게시판에 적합한 글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군요. 주제에 적합한 내용에 좀더 집중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안네스님을 비난하는뜻은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선장님의 댓글

김봉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구약텍스트의 형성사가 님이 전하고자하는 니비루행성과 관련된 자료와 어느 정도의 관련이 있느지는 모르겠으나, 성경형성과정과  텍스트해석에 치우쳐서 계속 이어지는 글들은 그 의도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가져올 수 있읍니다.

빛나는쇠님의 댓글

김봉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ㅎㅎㅎ
창세기 2장 8절-------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 --------

그리고 신의 이름은 살아있는 자의 하나님 입니다
신은 신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못하게 인간에게 비밀로 하셨답니다^^

그런데 이것이 니비루와 무슨 상관이죠?
기독교 안티 글 올리시려면 안티사이트 가시죠^^
아니면 제대로 알고 글 올리시던가...
그리고 그노시스파도 별로 문제 될 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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