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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비루.2 - 창세기와 에누마엘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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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안네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5건 조회 2,590회 작성일 03-06-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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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특정종교에 대한 비방이나 부정을 목적으로 씌여진 글은 아닙니다.
만약 글을 읽으시고 다소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약성서의 창세기편은 많은 성서학자들에게 있어 가장 해독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특히 그중에서 천지창조에 관한 내용 - 창세기1장 - 은 도저히 해석이 안되는 의문투성이의 글들이죠.

창세기는 크게
1. 천지창조 및 인간과 문화, 역사의 기원신화 (창 1장~5장)
2. 노아의 홍수 및 인간의 재창조 신화 (창 6장~10장)
3. 바벨탑과 아브라함족보 (창 11장)
4. 아브라함 설화 (창 11장~25장)
5. 이삭 설화 (창 26장)
6. 야곱 설화 (창 27장~36장)
7. 요셉 설화 (창 37장~50장)

대강 이런 형태로 나눌수 있습니다.

이들중 천지창조 및 인간, 문화, 역사의 기원신화와 홍수설화 (창 1장~11장)에 대한 부분은 초기(기원전 10세기경)의 "야훼문서"와 후기(기원전 6세기경)의 "사제문서"를 결합하여 기술한 것인데,
이 문서들은 당시 이스라엘에서 전승되던 민간설화와 바빌로니아의 창조서사시가 한데 섞여서 전해지던 것을, 유일신으로 묶어서 기록한 문서입니다.
(바빌로니아나 에게의 국가들, 페르시아, 앗시리아, 히타이트....등등의 당시의 중동국가들은 모두 다신교를 믿었습니다.
희안하게도 유대왕국(그중 이스라엘의 선조들)만 유일신을 믿는 종교를 가졌죠....)


다신교 위주의 설화들을 유일신에 억지로 넣다보니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다신론적 관점이 들어가있는 부분들은
철저하게 변형되고, 어떤 부분들은 삭제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작업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창세기가 씌여진 관계로 창세기의 많은 부분들은 모순을 가지게 됩니다.

창세기1장과 함께 그 의문점들을 볼 것 같으면....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3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4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5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 위의 내용으로 보면, 태초에는 땅과 흑암, 깊음, 하나님의 신, 그리고 물이
천지가 창조되기 이전에 존재하던 것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천지를 창조할 때 빛을 먼저 만들고, 낮과 밤의 하루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6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 원래 있던 물을 나누어서 그 사이에 궁창을 만들고 그 궁창을 하늘이라 이름지었다고 합니다.
도데체 물의 정체가 무엇일까요?


9 하나님이 가라사대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10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칭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칭하시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 위의 구절로 볼때는 "물이 한곳으로 모이니 땅이더라" 하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여기의 물은 궁창위의 물인지, 궁창아래의 물인지....
과연 어떤 물일까요?

11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13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 위의 구절로 보면
하나님은 땅과 바다를 먼저 만들고, 그다음 바로 채소와 나무를 만들었습니다.
그나마 땅과 바다조차, 원래있던 물을 한곳에 모았더니 땅과 바다로 나누어지더라...하는 결론이 나오죠.

14 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주야를 나뉘게 하라 또 그 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이 이루라
15 또 그 광명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에 비취라 하시고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으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에 비취게 하시며
18 주야를 주관하게 하시며 빛과 어두움을 나뉘게 하시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19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 위의 14, 15절과, 16~18절은 동일한 내용의 반복입니다.
두가지의 서로다른 문서의 내용이 한꺼번에 삽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구절에서는 밤과 낮이 먼저 생긴후에 해와 달과 별이 생기고, 4계절과 1년, 하루가 생겼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이전의 하루와, 해와 달과 별이 생기고 난 뒤의 하루는 같은 것이 아닐수도 있죠.


20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들은 생물로 번성케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21 하나님이 큰 물고기와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어 가라사대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다 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23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24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육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고 (그대로 되니라)
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육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 다섯째날과 여섯째날의 일부분까지 모든 동물을 만듭니다.
(식물은 셋째날 해와 달과 별들도 만들기 전에 다 만들어 버렸죠)


26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 이 구절은 성서를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구절중에 하나입니다.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다스리게 하자"
이 구절만 보면 어떤 회의석상에서 결의문을 채택할때나 쓰는 말들이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31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창세기의 원형은 바빌로니아의 천지창조신화를 기록한 "에누마 엘리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누마 엘리쉬"는 문서의 첫줄을 제목으로 사용한 것으로,
우리말로 풀이하면 "옛날 옛적에"정도로 해석됩니다.

이 문서는 거의 우리나라의 "삼국유사"와 같이 거의 판타지소설에 가까운 내용입니다.


이 서사시의 내용을 간략하게 보자면,

아직 하늘도 땅도 존재하지 않았던 태초의 세상에는, 물과 물을 지배하는 두 존재 밖에 없었다.
민물은 압수(Apsu)의 것이었으며, 소금물은 압수의 아내 티아마트(Tiamat)의 소유였다.
초기에 이 둘은 함께 뒤섞여 있었다. 이들은 용이었다고 전해지며, 신의 대열에는 속하지 못했다.

이 둘이 처음으로 몸을 합하여 낳은 두 자식이 남자인 라무와 여자인 라하무였다.
라무와 라하무는 다시 결합하여 안샤르와 키샤르를 낳았다.
이 둘은 최초의 신이며 큰 비중은 없으나 다른 신들의 조언자 역할을 했다.
안샤르와 키샤르는 하늘 아누를 낳았고, 아누는 다시 땅 에아를 낳았다.

이렇게 신들이 차츰 늘어나면서 세계는 그들의 소음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태초로부터 조용히 살아오던 압수와 티아마트로서는 고역이었다.
그러나 묵묵히 참아내는 티아마트에 비해, 압수는 "해가 있는 한 나는 쉴 수도 없고, 밤이 계속되는 한 나는 잠잘 수도 없다." 라며, 이제껏 태어난 신들을 모두 없애버리기로 결심했다.
아이들이란 모두 어른을 귀찮게 하는 법이다- 라며 만류하는 티아마트의 말도 소용없이 압수는 신들을 모두 죽이기로 결심했다.
그에는 압수의 시종인 난쟁이 뭄무의 속삭임이 큰 효과를 발휘했다.

총명하고 지략이 뛰어난 신 에아는 압수의 생각을 눈치채고 물에 주문을 걸어 압수와 난쟁이 뭄무가 마시도록 권했다.
주문이 걸린 물을 마신 압수와 뭄무는 곯아떨어져 잠들어 버렸다.
에아는 재빨리 압수의 왕관과 후광, 옷을 벗겨내어 자신이 걸쳤다.
그 후에 에아는 압수를 죽이고, 뭄무를 지하감옥에 가두어버린다.

지략만으로 적을 해치워버린 에아는 기쁨에 젖어 담키나를 신부로 맞이하여 신방을 차렸다.
이때 태어난 것이 신들중 가장 강력한 자, 왕중의 왕 마르둑 이었다.
마르둑은 여신들의 젖을 먹으며 그녀들의 위엄과 권력을 같이 흡수했다.
태어난 날 다 자라난 맏아들 마르둑을 본 에아는 너무나도 기뻐 자신의 장남에게 신성을 두배로 주었다.

원래가 지나치게 사랑받으며 자라난 아이는 성격이 비뚤어지는 법. 신인 마르둑도 예외는 아니어서 자라나며 엉뚱한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그의 장난은 점점 난폭해지고 심해졌다.
결국 그의 장난에 질려버린 몇몇 신들은 티아마트에게 찾아가 불평을 털어놓았다.
죽어버린 남편을 위해서는 아무일도 못했을지라도 아이들을 위해서는 무언가 해달라는 이야기에, 결국 압수의 죽음에도 움직이지 않았던 티아마트는 마르둑과 싸울 것을 결심한다. 이리하여 전쟁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티아마트는 마르둑이 강력한 힘과 신성을 가진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군대에 힘을 더해줄 거대한 뱀, 용, 맘모스, 전갈, 커다란 사자, 폭풍의 악귀 등의 열한 종의 괴물을 창조해내었다.
그리고나서 티아마트는 킹구라는 신을 총사령관으로 임명했다.

이번에도 에아는 재빠르게 티아마트의 계획을 눈치채었다.
그는 안샤르에게로 달려가 티아마트가 신들에 대해 반란을 꾀하고 있다며, 그녀가 전쟁준비를 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의 말에 속아버린 안샤르는 에아와 아누를 차례로 티아마트에게로 보내어 그녀를 달래려 하지만, 두 신은 티아마트의 모습을 보자 겁에 질려 달아나버리고 말았다.

마침내 안샤르는 마르둑을 보내어 티아마트를 달래보고, 그래도 안되면 공격을 하고자 했다.
에아는 아들 마르둑을 은밀히 불러 티아마트의 전쟁준비에 관한 이야기를 모두 말해 주었으나, 여기서도 그녀의 공격이 마르둑을 향한 것이라는 이야기는 쏙 빼놓고 단지 하늘에 대한 모반이라고만 설명하였다.

마르둑은 머리회전이 빨랐으며, 야심도 컸다.
안샤르의 앞으로 나아간 그는 자신이 티아마트를 물리쳤을 경우, 자신을 신의 우두머리로 삼아달라는 요청을 하였다.
신들의 회의에서 그 요청이 받아들여지자, 마르둑은 활과 번개로 무장하고 군대를 모아 티아마트와 전쟁을 벌였다.

마르둑의 당당한 모습을 보자 총사령관인 킹구는 겁을 먹고 달아나버리고, 결국 티아마트와 마르둑의 한판으로 싸움이 벌어진다.
마르둑은 그물을 던져 티아마트를 사로잡은 후 그녀의 입안을 향해 바람을 불어넣었다.
바람으로 배가 가득차버린 티아마트는 입을 다물 수 조차 없었다.
그때 마르둑은 그녀의 배에 활을 쏘아 티아마트의 목숨을 빼앗았다.

티아마트의 거대한 시체는 마르둑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내었다.
그는 티아마트의 사체를 반으로 갈라, 한쪽으로는 하늘을 만들었다.
그리고 남은 반쪽으로는 물을 덮을 덮개를 만들어 그것을 대지로 삼았다.
약속대로 티아마트를 쓰러뜨렸으므로 최고신이 된 마르둑은 각 신들에게 역할을 나누어주어 아누를 하늘의 신으로, 엔릴을 하늘과 땅 사이 대기의 신으로, 에아를 땅 아래 물의 신으로 삼았다.
마르둑은 다른 모든 신들에게 자리를 정해주었으며 하늘에 별을 새겨넣고 천체 운행의 규칙을 세웠다.
그리고 그는 티아마트를 쓰러뜨린 큰 활을 하늘에 올려 누구든지 볼수 있도록 걸어놓았다.

이렇게 만들어진 세계는 한동안은 잘 돌아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신들이 마르둑에게로 와 불평을 시작했다.
신들이 마르둑에게 간언한 요지는, 자신들이 일을 하는 동안에 누가 자신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자신들에게 봉사하겠느냐는 것이었다.
마르둑은 그들의 말을 받아들여 피와 뼈로 인형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아버지인 에아에게 도움을 청하자, 에아는 새로운 피와 뼈를 만들 것 없이 이미 있는 것을 사용하라는 대답을 해주었다.

마르둑은 티아마트와의 전쟁에서 잡은 포로들을 데려다가 모반의 우두머리가 누구였는지를 물었다.
비록 전장에서 도망은 쳤었으나 명목으로는 총사령관이었던 킹구가 당연히 지목되고, 마르둑과 에아는 킹구의 목을 잘라 죽인 후 그의 피와 뼈를 이용하여 인간을 만들어 내었다.

신들은 마르둑이 인간을 만들어준 것을 기뻐하여 그를 위한 도시인 바빌론을 세우고, 그 중앙에 마르둑의 신전을 세워 그에게 경의를 표하였다.



"에누마 엘리쉬"를 번역한 글들을 보면,
줄거리는 모두 똑같은데, 그 세부내용은 제각기 다르게 번역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에누마 엘리쉬"가 아카드문자로 되어있기 때문인데....

아카드문자는 설형문자입니다.
아카드-셈어의 경우 표의문자와 표음문자가 공존합니다.

이러한 문장들이 대체로 우리나라의 고대문장(특히 향가)과 유사합니다.

향가의 경우 어떤 글자는 소리로 읽어야 하고, 어떤 글자는 뜻으로 읽어야 하는데,
가령 赫居世(혁거세)의 경우 읽을때는 "붉거뉘"라고 읽게 됩니다.
"혁"은 표의문자, "거"는 표음문자, "세"는 표의문자로 읽히게 되지요...
그리고 그 뜻은 "붉은 땅"이 됩니다.

이러한 설형문자는 해석이 쉽지않고, 외래어나 외국어를 표기할 경우 더욱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한 개의 단어가 여러개의 뜻을 가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를 들면 "눈"을 뜻하는 설형문자는 "보다", "관찰하다", "감시하다", "(신을) 숭배하다"...등등)
근사한 해독은 가능하지만, 정확한 해독은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위의 해석문장도
그 줄거리는 대강 알 수 있지만, 정확하게 번역된 것은 아니라고 보면 됩니다.

또한 중간중간에 슈메르의 텍스트가 포함된 문장들이 많기 때문에
원래의 아카드어보다 더 심오한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서의 창세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창세기를 독립된 하나의 신화로 보고, 다만 그 문장만을 해석하다보면
창세기가 담고있는 진정한 의미를 보기 힘들뿐더러,
이것 역시 판타지소설과 다를바가 없게 되어버리죠.


싯친은 이러한 2개의 판타지소설같은 문서를 슈메르의 텍스트들과 비교하고, 재해석하면서 상당히 매력적이고, 논리적인 태양계의 생성에 관한 가설을 제안하게 됩니다.


나머지 내용은 이후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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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미공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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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과 물을 나눈다......대기위에 물이 있었단 소리 였죠....지금도 대기중의 수분은 어느나라의 큰 강정도 의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창세 신화는 노아의 방주로주버 약 10만년 이상 차이 가 난다고합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학자가 그렇게 말하더군요...(거의공통된 연구 결과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라는 시간...인간의 시간은 24시가 하루겠지만.....신이 자전을 멈춰놓고 작업을 했다고 하면
생각이 점점 복잡해지내요

선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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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생각하는 궁창(하늘) 위의 물은 아직까지도 존재하며 지상의 생명체들을 해로운 우주선과 자외선 등으로부터 보호해 주고 있는 오존층입니다.  아시다시피 오존은 O3 이죠. 여기에 수소(H2)를 혼합하고 전기 화학 반응을 일으키면 물이 생성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즉, O3 + 3 x H2 = 3 H2O가 되는거죠.  대홍수가 날 수 있었던 것도 아마 이 때문이었을 겁니다.  초기의 두터웠던 오존층은 지금보다도 더 많은 자외선을 막아냈을테고, 지상의 생명체들은 그 덕을 톡톡히 봤을 겁니다.  노아의 홍수 이후로, 오존층이 격감했고, 이전보다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인간의 수명이 줄어들게 되었죠.  성경에서도 노아 이후의 인물들이 점차 수명이 줄어들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최현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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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세 5경이 바빌로니아의 전승을 승계한 것이라는 설이 성경학자들에게 일반적인 통념입니다. 게다가 이 글은 그러한 내용을 더욱 심층적으로 다루었군요. 번역이 거듭할 수록 의미가 변질되는 것은 어찌보면 달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러한 비밀이 더이상 사라지기 전에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말인 한 글자라도 더하거나 더하지 말라는 경고문을 실었을 가능성도 있겠군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이스라엘 랍비들은 마지막 전승의 수호자인가? 아마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잘읽었읍니다. 추천 한 방!!!

한진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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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보니 태양과 별이 생기기 전부터 낮과 밤이 있었군요... 
태양으로부터 빛이 생기는게 아니라 그냥 빛이 있었단 이야기 같은데,
그럼 태양은 왜 생긴거죠?

변성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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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안네스님의 니비루1 부터 잘 읽고 있습니다.
제가보기에 달리해석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흥미롭고요...
재미있네요...계속해서 올려주시기를 바랍니다.

빛나는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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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네째날 태양과 달이 만들어졌죠...
물은 공기중에도 있답니다
이글은 기독교 안티들이 많이 사용하는 글이군요^^

마르둑

니므롯(마르둑 신)


만신전, 그리이스 사람들이 세운 영웅의 만신전 팡테옹, 여기에서 니므롯은 중앙의 가장 높은곳에 자리하고 있었으며, 그 유명한 헤라클레스는 서열이 한참 아래였다
니므롯 신전 , 창세기 10장에  "그(니므롯)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 그가 그 땅에서 앗수르로 나아가 니느웨와 르호보딜과 갈라와 및 니느웨와 갈라 사이의 레센(이는 큰 도시라)을 건축하였으며"라고 기록되어 있다.  앗수르는 셈의 자손들로 큰 민족이었으나, 니므롯에게 나라를 빼앗기게 되었으며, 그 결과 동방으로 이주했다.  티그리스강 주변의 비옥한 땅에 고대도시 니므롯도 있었고, 바빌로니아의 다른 고대도시들이 있었다. 니므롯이 죽은 후 가족들에 의해서 니므롯이 마르둑 신으로 화했다고 조작되었다. 고대 갈대인들이 세운 모든 나라의 왕들은 이 니므롯의 화신인 마르둑 신에게 인정을 받아야 권위가 인정되었다. 앗시리아의 살만엣셀 왕이 마르둑 신에게 인정을 받고 왕권을 받았다.
니므롯 유적지에서 발견된 인면수신의 니므롯(마르둑 신), 니므롯의 아내 세미라미스(Semiramis)는 남편 니므롯이 죽고나서 사생자를 낳았는데 그녀는 이를 자기 남편 니므롯의 환생(還生)한 것이라고 하면서 그 이름을 담무즈(Tammuz)라 하였고 그를 태양신이라고 했다. 그녀는 이 담무즈가 바로 여인의 후손 곧 구세주(창 3:15)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는 마침내 자기의 몸에서 난 자기 아들 담무즈와 결혼을 했다. 그리하여 그녀는 마침내 신의 아내요 신의 어머니가 된 것이다. 사람들은 담무즈를 신(神)으로 섬기게 되었고 세미라미스를 신의 어머니 곧 여신(女神)으로 섬기게 된 것이다. 이 여인은 음녀(淫女)요 여신의 기원이며 어머니 신 아들 신, 남신 여신의 기원이 된 것이다.

너무 성경을 우습게 보네요^^

헬레네님의 댓글

미공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윗분 미안한 말이지만 오안네스님이 주장하는 글의 대부분은 제카리아 시친의 주장을 그대로 따온것이며 오히려 제카리아 시친 본인은 유대인이고 크리스트교 신자로 보입니다만,, 제카리아 시친은 위와 같은 주장을 하면서도 혹시라도 종교계로부터 거센 반박을 받을까봐, 그래도 절대적 창조자에 대한 신념을 저버리지는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학설을 지지하시는 분에게 기독교 안티라는 말은 무엇이며 오안네스님은 성경을 우습게 안 것이 아니라 성경을 파고 들어가신 분이죠.

빛나는쇠님의 댓글

미공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다신교 위주의 설화들을 유일신에 억지로 넣다보니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창세기의 원형은 바빌로니아의 천지창조신화를 기록한 "에누마 엘리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글들이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세요?

수메르의 발원과 이동경로 수메르의 멸망을 예언한 현재까지 유일한 기록이 성경입니다



---------------수메르신 벨과 마르둑의 파멸을  예언

 


------------------바빌론 나라와 그 백성의 운명을 두고 야훼께서 예언자 예레미야를 시켜 하신 말씀.
"깃발을 올려 만방에 소식을 전하여라. 바빌론이 함락되리라. 벨 신은 고개를 들지 못하고, 마르둑 신은 파랗게 질리리라. 그 신상들도 고개를 들지 못하고 우상들도 파랗게 질리리라.
북녘에서 한 민족이 바빌론을 쳐 그 땅을 광야로 만들 것이다. 사람도 짐승도 도망쳐 버려 폐허가 되리라.
그 날이 오면, 그 때가 되면, 이스라엘 백성은 돌아오리라. 유다 백성도 함께 돌아오리라.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울며 돌아와 저희의 하느님, 야훼를 찾으리라.
---------------------------------예레미야 50장 1절




바빌로니아와 앗시리아라는 두 제국은 서기전 1900년 무렵 일어나기 시작하여 약1천 5백 년간 전쟁과 공존을 거듭하며 흥망성쇠의 역사를 누려왔다. 결국 서기전 612년 바빌로니아에 의해서 아수르와 니네베가 함락되어 앗시리아는 멸망했고, 또 바빌론도 성서의 예언대로 페르시아의 키루스 왕의 공격으로 서기전539 년 불명예스러운 종말을 맞았던 것이다. 이 두 제국은 시종 전투적인 라이벌이었지만 문화나 물질 문명은 별 다른 차이가 없었고 또 앗시리아의 주신은 ' 아수르'( '천리안을 가진신')이고 바빌론의 주신은 '마르둑'(청정한 언덕의 아들')이라고 불렀지만 두 신들의 성격은 기본적으로 동일한 것이었다



그리고 ,,,


수메르 문명보다 훨씬전인 그러니까 홍수전,,, 거인족 네피림 바로전 시대에 고대

문명의 성경구절 입니다 


----------------아다가 낳은 야발은 장막에서 살며 양을 치는 목자들의 조상이 되었고
 
그의 아우 유발은 거문고를 뜯고 퉁소를 부는 악사의 조상이 되었으며
실라가 낳은 두발카인은 구리와 쇠를 다루는 대장장이가 되었다. -------------- 창세기4장20절


홍수 이전에도 양을치고, 악기를 연주하고, 쇠를 다루었군요^^



성경의 원형이 성경의 파멸 예언에 멸망 합니까?

헬레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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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메르에 대한 기록은 바빌로니아 시대에 만들어진 점토판, 수메르 시대에 만들어진 점토판도 있습니다. 그 점토판 유물들의 연대는 성경의 연대보다 앞서는 것이구요.-_-;;
왜 성서에 이렇게 수메르와 바빌로니아 설화와 유사한 이야기가 등장하는 이유는 과거 바빌로니아에게 정복당한 유대인들이 바빌로니아로 옮겨가면서 거기서 구약성서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뭐시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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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성경 중에서 정말로 모세 5경은...이스라엘 민족 자체가 다른 국가의 속국이다 보니..탄생설을 만들기 위해 ..예전 고대의 탄생설을 짬뽕했다는게 맞을듯 합니다..

세이야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div>제카리아 시친이 유대교도가 맞지만, 유대인 조차 성경과 토라에 문제가 많으니, 수메르를 연구한 결과가 이것 이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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