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청동기 유적지 ‘서양인 유골’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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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12-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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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청동기 유적지 ‘서양인 유골’ 나왔다
현재의 영국인과 유사한 유전인자를 가진 약 3,000년 전의 인골이 국내 청동기시대 고인돌에서 발굴돼 고고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재연구소는 4일 “강원 정선군 북면 여량 2리 아우라지 유적에서 지난해 출토된 인골을 1차 분석한 결과 영국인 유전자와 유사하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강원문화재연구소측은 “서울대 해부학교실 신동훈 교수팀이 DNA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유럽계통의 백인, 특히 현재의 영국인 유전자와 유사하다는 1차 분석결과를 내놓았다”며 “국제적으로도 구체적인 확인을 위해 영국과 일본에 이 인골의 분석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이 인골은 지난해 10월 아우라지 유적내 4기의 고인돌 중 한 곳에서 토기 조각들과 출토됐다.
지현병 발굴조사단장은 “당시 두개골, 골반, 턱뼈, 대퇴골, 갈비뼈 등의 일부가 발굴됐다”며 “인골과 함께 출토된 부장품의 양이 적어 인골 출토 유적의 정확한 연대확인은 힘들다”고 전했다. 지단장은 “다만 인근의 유적·유물들과 비교할 때 조사단의 입장은 약 기원전 970년 정도의 유적으로 본다”며 “국내에선 아직 선사시대 유럽계 인골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성과가 없어 향후 고고학계의 연구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병모 문화재위원(한양대 명예교수)은 “아우라지 인골은 한반도의 청동기시대 연구에 획기적인 자료”라며 “개인적으로 볼 때 유럽계 유전인자를 가진 이 인골의 주인공은 벼농사 전래 경로를 따라 인도~동남아시아를 거쳐 한반도에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국내 청동기시대 유적에서 서양인으로 보이는 인골이 출토되기는 1965년 충북 제천 황석리 유적 이후 두번째다.
‘황석리 인골’은 해부학적으로는 서양인으로 추정되지만, DNA염기서열 분석 등의 더 정확한 과학적인 연구 결과가 아직까지 없어 학계에서는 서양인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경향신문 2006-12-05 07:45:45] 〈정선|도재기기자 jaekee@kyunghyang.com〉
－유골 DNA분석－
오래된 유골의 경우 뼈에 있는 DNA 염기서열을 분석한다. 일단 뼈를 모두 갈아서 용액에 넣은 후 DNA를 추출한다. 이후 DNA증폭기기(PCR)를 이용해 미토콘드리아 DNA에서 특정부위(D-루프)를 증폭해 사용한다. 염기분석 결과를 표준염기서열과 비교해 변이된 정도를 보고 인종을 구분할 수 있다. 동양인끼리의 구분은 쉽지 않지만 동양인과 서양인의 구분은 명확한 편이다. 다만 과거의 유골을 현재의 사람 유전자와 분석하는 것이므로 오차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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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틀이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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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정말로 서양인의 유골 이라면...어떻게 동양으로 왔을까요 ㅎㅎ?
걸어서..? 배타고...?? 아니면 UFO를 hitchhike 했나 ㅎㅎ?
아무튼 세상은 의문 투성입니다..잘 봤습니다...
김도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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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공중납치 -_-;;;;;;; 설마 서양인이 국내로 들어온건 배타고?...태평양을 건넌거면!!! 우우..결과가
기대 되는군요..
용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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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한번이 아닌 두번이라.......방장님 감사합니다..^^
도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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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로가이님 혹시 다음카페에서 헨리로 활동하십니까???
유키구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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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이거 신문에서 봤을때 어라? 하면서 신기했음...
헤이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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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의미하는게 도대체 뭘까? 보면 볼수록 궁금한 고대의 미스테리~
쥬피터재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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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중에 남방계들은 인도남부지역에서 벼농사를 가지고 온 부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한국인의 두개골을 연구해보니 예상과 달리 몽고족보다 카자흐족에 더 가깝다고 합니다.
sajang72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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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유골의 정체는 서양인이 아닐겁니다.
우리가 사서에서 흔히 듣는 읍루족, 즉 아이누족의 유골일 겁니다.
러시아 연해주지방에서부터 일본의 북해도 지방에 광범위하게 퍼져 사는 일본의 원주민들이요.
일본에서도 기원전 유적에서 서양인의 유골이 발견되었다고 떠들썩했었지만, 유골을 분석해보면 아이누족의 유골이었습니다. 아이누족은 지금도 뿌리가 궁금한 민족인데, 외형이 몽골리안들과는 확연히 틀린 서양인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일부 사가들은 아이누족이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한 지파라고도 말합니다. 그만큼 서양인과 DNA와 외모가 닮았습니다.
발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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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 당시 서양인과 정선이 만났던 걸까요??
정말 이상한 일입니다.
서양인이 강원도에 왜 왔을까 부터 이상합니다..
정선은 아주 훌륭한 화가라고 들었으니
그 서양인도 화가가 아니었을까요??
정확한 시대를 몰라서 예상만 하고 있습니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신시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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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 말씀 올리지요!
저런 형태의 토질에서는
우리가 익히 알고 배워왔듯이 청동기시대 약3000년전에
뼈 조각이 존재했을까요!
초기 철기시대의 촌장급 무덤중 유물에는 토기류와 철제환
또는 철기류중 유물이 다 부식된 형태만 발견되고~
인골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더군요!
이 무덤보다 훨씬 크고 방대한 지역에서
발굴하는 유물을 보니 사방을 돌무지로 벽을 이루고
그 안쪽 유골이 안치된듯한 자리
위 아래에 생전에 쓴 듯한 토기류를
발과 머리 맡에 두었더군요!
일부는 시신을 안치한 사방 돌 무지위에
덮개석 인 뚜껑 돌도 일부 사용한 무덤도 있고~
특히나 우리나라 토질에서는
왕릉급 유물에서나 인골이 존재할까!
비.바람에 내리 씻긴 저런 토질에서
3000년이 지난후에 인골이 더 더욱 발견된다는게
우문현답일런지 몰러도
6.25전쟁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군인중
낙오되거나 전투중에 전사하거나 부상 또는 질병으로
임시 매장하거나 해서
그 경위를 알려줄 사람없이 오랜세월 지내오다가
우연의 일치로 그곳에 비.바람에 씻기어 흘러가거나 해서 우연찮게
그곳에 가매장되어 오늘에 와서 발견된것이라 유추해석해봅니다.
방사성탄소동위원소로
그 뼈 조각을 측정해서 유추한것이 아니라~
단지 청동기시대 묘지에서 발견된 뼈 조각이라
언론이 발굴자의 고증도 없이 앞 질러
상상력으로 쓴 허구의 상상이 아닐까 과문하지만
생각해보았습니다.
아니면~
일단은 학계나 발굴자가
대강적으로 조사한후 언론이 앞 질러 발표하면
재차 발굴비를 타내기 위한듯한 의심도
한번 해 봄직도 합니다.
그 발굴비도 하나의 프로젝트이고 삶의 방편도 되니~
붓 한 자루에서 부터 예산이 편성되니~
사라랜스
nab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