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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는 서구인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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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챌린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4건 조회 1,174회 작성일 06-03-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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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서구인들이 세계를 지배하면서, 세계사란 과목이 생겨납니다, 우리한테 머리 아픈 과목이지만~~ ^^
교통과 통신수단이 발달하지 못한 이전의 세계는 현재처럼 지구촌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
기 때문에 서로의 존재에 대해 잘 몰랐을 겁니다.
그래서, 각 지역마다 거의 고립되었다고(?) 해도 될 정도의 독자적인 역사와 문화,국가 체제가 존재했을 거 같네요!!
암튼 근대의 서구인들은 자신들이 발견한 세계의 문화와 역사, 정치를 자기들 입맛에 맞게 서구식으로 재단했죠!
이들 지역적인 문명들과 문화, 역사가 서로 어떤 연관을 가지고 영향을 주고 받았는지 서구식으로 증명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과거의 찬란했던 고대 문명들ㅡ 아시아, 아프리카의 왕국과 제국의 역사에도 서구식의 가치관과 잣대로
재단해서 자기들의 세계사 영역으로 강제로(?) 편입시킵니다.
세계의 4대 문명설도 서구인들이 만든 겁니다.
세계사란 건 어떻게 보면 서구 중심의 세계관을 합리화시키고, 우월하게 만들려는 측면이 있습니다.

특히 그들의 문명 발상지라고 중요시되는 오리엔트 지역은 완전히 서구 학자들의 놀이터가 되었지요!!
19세기 때 프랑스, 영국, 독일 등의 유럽 탐사대는 이라크 지역에서 대대적인 발굴을 시작해서, 수수께끼의
고대 민족이 세운 유적을 다량 발굴하는 성과를 거둡니다.
사실 이런 말 하면 놀랄 분들이 많겠지만, 처음 발굴된 이 유적들은 누가 언제 세웠는지 기록이 없어서
정확히 모른다는...점토판이 나오긴 했지만, 번역 가능은 일부에 불과했죠~~
그래서, 성경의 기록과 비교해서 유적의 명칭을 붙여나갑니다. 당시에는 성경의 기록이 허구라고 믿는 관점도 많았지만.
그나마 성경 외엔 자료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지만~~
성경의 지도에 나온 아브라함의 고향 갈대아 우르, 앗수르, 바벨론, 니네베, 여리고...등 등..

수수께끼에 싸인 유적들의 위치는 성경의 기록과 매우 유사했기 때문에 학자들은 성경의 지명을 인용해서 유적명을 정합니다.
히타이트의 경우를 봐도 19세기까지 성경만 유일하게 기록되었는데, 유적이 발견되면서 사실로 인정됩니다.
물론 나중에 람세스의 기록에서 하티란 민족명이 나왔으니 바뀌었지만요~~
이외에도 셀수 없이 많죠~~

쓸데없이 서론이 길어졌는데,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아는 세계사란 것이 결국 서구인 작품이란 것입니다.
특히 우리와 관련이 없는 고대 오리엔트 사에 대해서는 거의 백 프로 서구인이 만든데로 인식하고 있는 셈이죠!!
물론 그들의 연구가 가장 철저하고 우수해서 이긴 하지만~~

하지만, 서구에 한명의 위대한 이단자가 등장하면서 점입가경이 됩니다.
임마누엘 벨리코프스키라는 학자를 잘 아실 겁니다.
그는 기존의 사관을 뒤엎는 놀라운 주장을 하지요~~
충돌하는 세계라는 저서에서는 지금까지 정설이 되어왔던 역사를 철저히 전복시킵니다.

서구인들이 정한 역사의 시계, BC, AD... 이런 시간적 기준이 틀렸다는 거죠~~
그는 세계 역사의 시간을 주로 천체 운행에 대한 기록을 통해 증명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모세의 양모로 추정되는 핫셉슈트 여왕이 4백년 후의 솔로몬 왕과 같은 시대 사람이라던가...
아크나톤 왕이 바로 오이디푸스라는 ~~

암튼 그의 주장은 매우 충격적이더군요~~ 우리가 믿어왔던 역사 시계가 틀린 거라니....
하긴 그래도 상당히 흥미가 있더군요~~

BC, AD 같은 서구 중심의 시간대가 다른 문명에도 확실히 들어맞는 건지 의문이 생긴다는...
어떤 기준으로 역사 시계를 만들었는지 알고 싶어집니다.
서구인들이 오리엔트 이외의 문명들을 오리엔트보다 열등하게 여겨서 일부러 발생 시기를 늦추었다는
주장도 있다는...

AD , BC 그리고 이후에 나타나는 BCE 같은 역사 시계를 결정하는 기준과 증거는 무엇인지 알고 싶군요!!
서구식의 역사 시계를 다른 문화권에도 적용할 수 있는 근거와 증거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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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엘님의 댓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일부러 모르는 척 쓰시는 것인지... BC/AD 와 BCE/CE 는 같은 개념입니다. "주의 해" - Anno Domini - 란 말에 거부감을 표시하는 사람들을 위해 "공동시대 이전", "공동 시대 (Common Era)"로 부르는 것 뿐, 둘 다 기원전/후를 나타내는 표시죠.

챌린저님의 댓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리플 감사합니다. 저도 대충은 아는데, 가장 궁금한 점은 저런 서구식의 연대기가 다른 문명에도 적용하는 것이 옳은 점인가 알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다른 문명권에선 분명 다른 달력을 썼을 텐데 말이죠.
서구인들은 서구 문명의 발상지로 믿는 오리엔트의 탄생 년도를 일부러 다른 문명에 비해 빠르게 잡거나,
아니면 다른 문명의 탄생년을 늦추었다고 주장을 하는 학자도 있거든요!!
벨리코프스키의 주장대로 핫셉슈트의 시대가 솔로몬의 시대와 동일 시대라면 우리가 알아왔던 역사 시계는 분명 엉터리란 건데~~
다른 문명권의 시간을 서구식의 역사 시계로 짜맞추는데 어떤 근거로 그렇게 했는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으론 천체의 운행에 대한 기록을 토대로 했을 거 같은데~ 

엘님의 댓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짧게 댓글을 달아볼까.. 헀었습니다만 벨리코프스키에 대해선 '회의주의자들의 사전(Skeptic's Dictionary)'에 이미 잘 정리된 글이 있으니까요.

http://www.rathinker.co.kr/skeptic/velikov.html  안보셨으면 한 번 보시고, 칼 세이건의 반론이 유효한 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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