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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수메르 보다 이전에 기록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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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챌린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24건 조회 2,152회 작성일 06-02-2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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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최초의 문명으로 현재까지 인정받는 수메르 문명~~
그 이전의 어떠한 문명보다 더 먼저 존재했다고 고고학적으로 입증되었지만, 그보다 더 먼저 존재한 문명에 대한 증거가 있더군요!!

수메르 문명은 시기에 따라 알 우바이드기(期), 우루크기, 젬데트나스르기의 3기로 구분된다.

① 우바이드기는 BC 3300∼BC 3100년경에 해당하는 문명으로 채색토기를 수반한 펴묻기[伸葬]와 니그로풍의 여자 토우(土偶)가 있었으며, 기단 위에 만들어진 신전을 중심으로 한 작은 규모의 도시도 나타났다. 그러나 이것은 비(非)수메르적인 서아시아 고(古)민족의 문명이라고 하는 설도 있다.
② 우루크기는 BC 3100~BC 2900년경의 문명으로 금속의 사용이나 수메르 문명의 특징인 신전(지구라트)의 건축이 시작되었고 원통인장(圓筒印章)도 발명되었다. 또 여러 가지 기술이 발달하여 도시국가가 성립되고, 고형(古型)의 설형문자가 사용되는 등 수메르문명이 형성되었다.
③ 젬데트나스르기는 BC 2900∼BC 2600년경으로 전기(前期)문명이 발전하여 역사시대로 이행하는 시기이다.

현재까지 우리가 수메르의 영향을 받은 후대 문명..바벨론, 아시리아인의 단편적인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는 시기는
바로 젬데트나스르기라고 합니다.
앞서의 두 시기에 대해서는 전혀 기록이 없고, 발굴된 유물과 유적에 의지해서 추론할 뿐이죠!!

수메르 문명의 발생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현재까지는 아직 성경 뿐입니다.

창세기11장 1절부터 3절ㅡ처음에 세상에는 언어가 하나뿐이어서 모두가 같은 말을 썼다. 사람들이 동쪽으로 이동해 오다가
시날 땅 한 들판에 이르러 거기에 자리를 잡았다.

수메르란 명칭은 아카드인이 붙인 것인데, 그 확실한 의미에 대해선 아직은 불명입니다. 그리고, 성경에 나온 시날이란 명칭
은 수메르와 상당히 유사하다고 보는 입장이더군요~~
그래서, 아마 시날에서 유래한 것이 아닌가 하는 관점이 있습니다~~

여하튼 수메르인이 동쪽으로 이동하다가 현재의 이라크 지방에 자리잡은 시기에 대한 유일한 기록은 현재까지 성경뿐이죠
그래서, 수메르인의 발원지를 지중해 연안의 소아시아, 아르메니아 쪽으로 추정하는 것이 정통 사학계의 입장입니다!!
그들이 남긴 조각상을 봐도 코가 크고 눈이 우묵한 서아시아 계통의 백인이라는...

수메르인의 발원과 정착에 대한 단편적인 기록이나마 있는 걸 봐선 성경이 수메르 이전의 시기부터 존재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사실 19세기 서구인이 고대 오리엔트 문명을 발굴했을 때, 많은 유적과 민족명, 왕명 등 을 성경에서 차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여리고, 니네베, 앗수르, 바벨론...샘족, 햄족, 히타이트, 아모리족, 사르곤 왕, 앗술 바니팔, 등등...

왜냐하면..이들 까마득한 고대 시대에 존재했던 문명에 대한 기록이 성경을 제외하면 거의 없거든요~~
이들 고대 민족에 대한 기록이 전무한 상태라 성경에 나온 민족과 도시명을 인용했답니다.
일례로 최근까지 고대 히타이트 족에 대한 기록은 전혀 없었고, 오직 성경에만 헷 족속이란 민족명으로 기록되어있었죠~
성경에 기록된 헷 족속이 과거에 존재하지 않은 기록의 오류나, 창작이라고만 믿어졌는데...
그러던 것이 19세기 터키 아나톨리아를 발굴하던 프랑스인에 의해 히타이트 문명의 신비가 드러나면서 사실로 증명됩니다.

히타이트 제국이 나중에 수수께끼 속에서 갑자기 멸망된 후, 잔존 세력이 현재의 시리아로 이주해서 아람이란 왕국을 세웁니다.
이들이 바로 구약에 나온 이스라엘 민족과 오랜기간 전쟁을 치뤄왔던 대적 아람인이었던 거죠~~
나중에 오랜 기간 원수 관계였던, 북이스라엘과 아람은 결국 아시리아에게 최후를 맞게 됩니다.
이런 사실은 사무엘, 열왕기 등 에서 나옵니다.

이런 사실에 놀라실 분들도 많겠지만....사실입니다.

아시아의 샘족과 이집트의 햄족...이 명칭도 노아의 아들 샘, 함, 야벳에서 따온 것입니다.
샘 족과 햄 족은 사실 거의 같은 민족으로 아랍인에 속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배워온 고대 중동사의 상당 부분은 성경을 근간으로 삼았습니다!!

이런 사실을 보면 성경이 신빙성 있는 역사적 자료로써 인정 받을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메르 문명 이전의 역사에 대한 기록이 있다는 사실을 보면 수메르 이전에 기록된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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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세이야님의 댓글

미스테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성경이 오래되었다..
그런거라면 왜 수메르에서는  그 성경에 대한 자료가 발견이 되지 않는지요.
성경은 그 이후에 씌어진 거니, 당연히 없겠죠.
예전 문명들은 성경따위의 기록은 아예 없읍니다.
어떤 문명에서도 성경흔적이 없다는 것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도성님의 댓글

미스테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성경은 가장 최근까지도 수정되엇고,현재도 진행될것입니다....아직가지도 성경의 원본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가,,,너무 수정을 많이해서 그렇습니다,,,,유럽에선 공개된 사실이라군ㄴ요

챌린저님의 댓글

미스테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성경이 수메르인의 발원과 정착에 대한 단편적인 기록이 있는 걸로 봐서 더 이전에 기록된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리고, 수메르에 성경에 대한 기록이 없다? 물론 현재까지 수메르 문명에 대한 기록이 매우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제 글을 자세히 보시면, 수메르의 역사 시대 이전에 존재했던 두시기에 대해 있는데, 확실히 이 시기에 대한 전혀 기록이 없다고 합니다. 선사 시대의 수메르는 이후 나타난 역사 시대의 수메르인과 다른 민족이라고 보더군요!!
수메르 역사 시대는 그나마 아시리아, 바벨론의 단편적인 기록이 있어서 조금 알지만 말입니다.
성경에 대한 기록이 수메르에 없다는 말은 확실히 현재까지 사실이지만, 나중에 발견될 가능성도 있죠~~

그리고,성경이 역사서로서 가치 있는 증거는 상당히 많습니다. 성경의 기록에 따라 발굴된 유적과 문명의 흔적은 매우 많기 때문이죠~~
히타이트를 비롯해서, 후리족, 앗수르, 바벨론 등 많은 신비에 쌓인 고대 민족이 성경에만 기록되어 있었죠~~ 당시에 다른 많은 역사서가 있었을 거지만, 거의다 전란과  재난을 겪으면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세이야님의 주장처럼 다른 문명에 성경에 대한 기록이 없다는 건..당연한 거 같은데요.
왜냐면 성경은 바로 유태 민족의 역사이기 때문이죠~~
현재 우리의 경우를 봐도 일본 서기에 대한 진위를 의심하는 사람이 많지만, 일본인들은 그것을 실제 역사로 알기 때문입니다.
다른 민족의 역사서에 대해 관심이나 흥미를 가질 사람이 당시 고대에도 별로 없었을 듯..

zegil님의 댓글

미스테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다른 민족의 역사서에 관심을 가질 사람이 당시에 과연 없었을까요? 타 민족을 침략해서 정복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일까요? 민족의 정체성을 말살하는 일, 즉 그 민족의 역사서와 관련된 모든 물건들을 없애는 것입니다. 성경에만 있다고 해서 성경이 가자 오래된 역사서라고 하긴 어렵습니다. 알다시피 후세에 너무 많이 수정되고 덧붙혀 졌기 때문이죠...

세모네요님의 댓글

미스테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수메르 이전의 역사에 대해 적혀있다고 해서 그것이 그 이전부터 쓰여진 것은 아니지요. 역사서라는 것이 그 당시의 사건을 기록해 놓았을 수도 있지만, 전해져 오는 이야기들을 기록해 놓았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반대로 생각하면 유대인들이 수메르인의 후손이고, 대대로 전해져오는 역사와 지식들을 기록해놓은 것이 성경이 아닐까 하는데.....삼국유사나 삼국사기가 고조선의 이야기를 썼다고 해서 단군시대의 역사서는 아니잖아요. 그냥 생각나는 대로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a;;

모야님의 댓글

미스테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첼린져님은 항상 이상한 주장을 하시는군요. 성경은 그래도 하나도 위대해 보이지가 않습니다.
또한 이건 성경학자의 말인가요? 어떤 목사가 한 이야기 인가요.?
 창세기의 족보의 나이를 더해서 거꾸로 가면 수메르의 멸망시기와 일치 합니다.
또한가지 유대인이 다른나라에 관심이 많았던건 땅이 없어서 입니다.
뿔뿔이 흩어져 이나라 저나라 옮겨 다니고 그 지방에 문물이나 역사를 흡수 했지요.
미안하지만 역사서가 아닙니다. 종교 서적일 뿐이지요. 
가장 근거 있는 답변은 다른나라 역사에는 정확하면서 정작 자기네 나라의 역사는 제대로 기술되어 있지 않다 라는것입니다. 유대인의 문물이라던지 성 이런것은  몇몇 조각만 발견 되고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 솔로몬 , 다윗기준. 그리고 조각들도 다윗 이후의 문물이지 다윗 시대의 문물이 아닙니다. 아 그럴수도 있습니다 . 자기땅인줄알고 팔레스타인 애들 몰아 내고 나라 세우고 봤더니. 위대하신 야훼가 깜빡해서 다른곳으로 옮겼나봅니다.;;  첼린저 요원님이 주장하는것은 당장 성경만 읽고 성경만 믿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만약 성경이 역사서라면 우리나라의 한단고기는 역사 교과서가 되겠습니다 그려....-0-;;
 

엘님의 댓글

미스테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구약학의 다수설은 다윗 왕가가 세워지면서 정통성을 확립하는 차원에서 구약이 편집되기 시작했다는 주장입니다. 물론 그 이전 문서들을 참고했겠죠. 참고로 수메르 시대는 대략 BCE 3000년 쯤이고, 다윗왕가의 성립 추정연대는 BCE 1000년 근처입니다. 

19세기까지만 해도 구약 외에 고대 근동에 대한 자료가 많지 않아서 "가장 오래된 역사적 기록" 이런 수식어가 별로 무리없이 받아들여졌습니다만, 수메르 점토판이 대량으로 발견된 후로는 구약 기록이 수메르쪽 기록을 참조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만만치 않습니다.

챌린저님의 댓글

미스테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엘 요원님 말씀대로 구약이 다윗에 의해 이스라엘 왕조가 성립되면서, 편집작업을 거친 사실은 확실합니다. 잘 아시네요~~ 하지만, 성경이 후대에 몇 차례의 편집과정을 거쳤다고 해도 분명에 그 이전부터 존재해오던 성경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죠!
그리고, 수메르 점토판이 상당수 발견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수메르어는 아직 완전히 번역된 것은 아닙니다.
기억이 잘 안나는데 수메르 이후에 앗수르인가 바벨론인가? 에서 발견된 아카드어와 수메르어가 같이 쓰인 일종의 사전이 발견되기 전까지 전혀 해독이 불가능했었죠!
이는 수메르어가 엘람인에게 최종 멸망된 이후에도 오랜기간 국제 용어로 쓰였다는 사실을 보여준 증거자료지요!
하지만, 아직도 해독 못한 점토판도 많습니다. 일부 번역된 구절도 거의 수메르 신화와, 왕명,장부 등 일부에 불과합니다. 수메르인의 발원과 정착에 대해 기록된 점토판은 아직도 찾지를 못했죠~~
그에 대한 기록은 현재까지 성경에만 있을 뿐입니다. 나중에 딴 기록이 발견된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저의 개인적인 주장은 수메르인의 최초 발원과 정착에 대한 기록이 성경에만 있는 걸로 봐서 최초의 성경이 기록된 시대가 수메르보다 앞설 수도 있다는 겁니다.

알고파님의 댓글

미스테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대단들하십니다  수메르 문명이 오래되었지만 홍수기록은 다른되에도 전해내려옵니다 그리고 성경을 잘읽어보면 아담 때에도 다른 사람들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왜냐면 가인이 장가를 갔거든요...
그리고 성경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담 이전의 시대가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보이는거에  싸우지들 마세요 아담이란말이 한글로 번역되면서 고유명사로 바꼈다는데 주의 하셨슴합니다  히브리어로는 보통명사ㅣ이라니  참 얼고있는것들이 달라짐을 알수있네요.....

모야님의 댓글

미스테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님 나이 더 해 보셨습니까? 창세기에 나오는 그 할아버지들의 나이를;; 거기에서 끝난겁니다.
그냥 후세사람들이 셈의 민족에 관하여 서술한것 일뿐입니다. 미래 멸망했다 칩시다 후세 사람들이 우리나라 세계사책를 보고 아 ! 이건 최초의 문명이다 모든나라에 역사가 두르쓰였다 라고 한다면 우리나라는 최초의 문명이 되겠구료. 안그렇습니까?
유대인들은 초기 시절 도적질을 해왔습니다 히브리어 <- 도둑어 란뜻--;; 히브리 = 도적 
유대인들이 타나라에 관심이 많을수 밖에 없는 두번째 이야기는 그들은 장사 꾼입니다. ^^
장사 즉 교역을 하려면 그 나라에 발생과 그나라에 문물에 대해서 아주 소상히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당신도 세계사를 배우는 것입니다. 남의 나라 역사에 대해서 조금 쓰여졌다고 그것이 전부 다인양 하시면 곤란합니다. 
아차 그리고 히타이트는 성경기록에 만 있는것이 아니라 . 이집트 기록에도 있습니다 이집트와 히타이트가 교전을 벌여 이집트는 땅을 히타이트는 딸을 바쳤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그것이 성경만 기록되것처럼 생각되게 한 이유는 기독교가 제사를 지낸다는 이유로 이집트의 사제를 다 죽이는 바람에 상형문자의 해독이 늦어 지는 바람에 그런것입니다. 그리고 남의 위대한 문명의 역사를 어떠한 물증없이 함부로 이야기 하는것은 중국이 고구려는 중국에 조공을 바치는 나라였다라고 하는 주장과 다를바 없는것입니다.

엘님의 댓글

미스테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수메르와 연관있는 듯한 기록이 있다는 것만으로, 그것이 1차 사료(직접 보고 들은 기록)라고 주장하시는 것은 무리입니다.
후대에 이전 기록을 집대성해서 보다 상세한 사서를 만들어 낸 경우도 많았으니까요.

대조적으로, 민족 혹은 지역 집단으로서의 이스라엘(히비루, 혹은 이피루)이 팔레스타인 지역에 처음 나타난 시점은 이집트 사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윗 왕가 성립 시점에서 몇 세기 더 위로 거슬러 올라가는 정도죠. 저번 댓글에도 썼습니다만, 수메르는 기원전 3000년에 이미 방대한 양의 역사/문화 기록을 남긴 고대 문명이었고, 민족으로서의 이스라엘은 기원전 1000년에 와서야 자신들의 첫번째 역사서/종교서 -구약- 를 편집하기 시작합니다. 챌린저 요원님의 주장은 이 2000년의 시간 간격이 의미하는 것을 완전히 거꾸로 돌리려는 시도가 아닌가 싶네요.. 쉽지 않을 텐데요.. ^^;

챌린저님의 댓글

미스테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2000년간의 시간 간격을 거꾸로 돌리려는 시도가 아닙니다. 수메르의 발생과 정착에 대한 기록이 현재까지 성경에만 있기 때문에 수메르보다 이전에 기록되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개인적으로 인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역사 기록에는 없지만 수메르 이전에 존재했던 두 시기에 대한 유적이 있기 때문에 수메르가 최초의 문명이라고 하는 주장도 약간 의문시 된다는..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에서 살았다는 건 유명하죠.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혹시 수메르 이전부터 존재하던 문명의 후손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엘 요원님은 어떤 근거를 가지고 제가 시간을 거꾸로 돌리려 한다고 주장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등장이 역사적으로 처음 이집트 문헌에 나타난 건 분명합니다. 하비루란 명칭이 18왕조 시대 때 처음 나타나죠. 그리고, 19왕조 시대 람세스 2세의 후계자인 메르넵타 시대 이스라엘에 대한 최초의 문헌 기록이 나옵니다.  하비루란 명칭은 아브라함의 일족을 지칭하기 보다는 부랑자, 용병, 떠돌이 등 최하층 민을 지칭하는 단어이죠! 이들 하비루가 유태민족과 같은 민족인지는 아직도 불확실한 면이 많지만, 하비루와 이집트에서 탈출한 집단이 같이 힘을 합쳐 이스라엘이란 나라를 세웠다고 보는 것이 현재까지 정설인 걸로 압니다.

엘님의 댓글

미스테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시간을 돌린다"기 보다는, 그 시간 간격이 의미하는, 두 문명의 수준 차이를 무시하시거나 아니면 뒤집어서 생각하시는 게 아닌가 해서 적었습니다.

고대의 어느 번성하던 문명에 대해서, 그보다 2000년 후에야 처음 공식 기록을 남기기 시작하는 정도의 문명이 한두 구절을 남겼다고 해서, "그렇다면 그 후대 문명이 사실은 고대 문명보다 더 오래된 게 아닐까"라고 생각한다는 것은, 저로서는 그 후대 문명에 대해 상당한 애정(?)이 있지 않은 이상 불가능할 것 같거든요. 평범한 사람이라면, 후대 문명이 이전 사서들을 참조해서 적었을 거라고, 어쩌다 그 후대 기록만 남은 것은 우연이거나 고대 문명에 대한 발굴이 덜 이루어진 결과라고 생각할 테니까요.

챌린저님의 댓글

미스테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후대 문명에 대한 애정이라? 허허~~
최초로 오리엔트 발굴을 시작한 19세기의 서구인들은 다른 자료가 전혀 없어서 주로 성경에 의지해서 발굴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우리가 갈대아 우르, 바빌론, 앗수르..등으로 부르는 유적들은 사실 성경에서 따온 지명입니다. 당시엔 다른 명칭으로 불렸을지도 모르지만~~자료가 없어서~~ 그런 거죠!

그리고, 저는 이스라엘이 수메르보다 선대의 문명이라고 한 기억이 없습니다. 단지 그들의 종교서이자, 역사서인 성경이 수메르 보다 이전에 존재했던 문명(?)시기에 작성되었을 지도 모른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말했을 뿐입니다! 이스라엘 왕조 시대 새로이 편집된 성경도 이전부터 존재하던 여러 성경 판본들을 모아서 다시 편찬한 것입니다. 엘 님 말씀대로 수메르보다 2천년 후의 일이죠! 하지만, 편찬되기 이전에 존재하던 수 많은 성경 판본들은 언제 작성된 것일까요?

그리고, 단편적인 몇 구절에 불과한 기록이지만, 현재까지 오직 성경에만 수메르의 발원과 정착에 대한 기록이 있는 것도 분명 사실입니다. 나중에 다른 기록이 발견된다면 바뀌겠지만요!!

엘님의 댓글

미스테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렇군요. 선대 문명이 이스라엘이 아니고, 구약 최초 편집이 다윗 시대라는 걸 인정하신다면 남는 것은 "수메르 성립을 지켜본 어떤 고대 문명이 있었고, 구약 편집시 그들의 기록이 인용되었다" 정도군요. 그렇다면 구약의 전승 연대를 끌어올리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문명 전승이 아님), 구약의 사료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것도 아닐 텐데요 (고대 사료 인용이 후대 사료보다 더 정확하다는 보장은 없음)....

'수메르 이전의 고대문명' 이 초점인지, 아니면 '구약의 전승 연대/사료로서의 가치'가 초점인지 잘 모르겠어서 다시 적었습니다.
어느 쪽이든 "사람들이 동쪽에서 와서" 이 한 구절로 판단을 내리기엔 저로선 부담스럽군요.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수메르의 기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확립된 다수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구 초기에는 타지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로 생각했다가, 수메르인 자신들은 토착민으로 믿고 있었다는 기록과 우리가 알고 있는 수메르 왕조 이전 시대의 (토착) 유물이 발견되면서 반박당했습니다.

이야기의 발단이 된 구약 구절도 해석이 애매합니다. 개역한글/개역개정판 (+ NIV)은 "동쪽으로 옮기다가 (moved eastward)" 시날 평지를 만났다고 되어있는 반면, 공동번역/표준새번역 (+ KJV) 은 "동쪽에서 옮아 오다가 (journeyed from the east)" 시날 지방에 정착했다고 서로 다르게 번역되어 있거든요. 히브리어 본문(WLC)을 보면 문제 어구는 '~부터'정도를 뜻하는 전치사 '민'에 동쪽/고대 등을  뜻하는 명사 '케뎀'으로 되어 있구요. 개인적으론 공동번역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만.

챌린저님의 댓글

미스테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수메르 이전의 고대 문명은 유적으로 존재가 인정받는 분위기지만, 이를 입증하는 기록이 아직 없으니..구약의 사료로써의 가치에 중점을 두는 것입니다.
고대 오리엔트 역사와 문화는 알다시피 정말 복잡하고 얽히고 설켜서 전문가들도 비명을 지른다는..
사료의 부족은 둘째치고, 너무 복잡한 민족 구성과 문화, 역사 등등
심지어 바빌로니아도 히타이트에게 망한 고바빌로니아와 느브갓네살에 의해 부활한 신바빌로니아로 나뉘는 형국인데...
쉼없이 수많은 제국과 민족이 부침을 거듭하는 오리엔트사에서 그나마 어느 정도 일관적이고 전체적인 관점을 제시해 주는 사료는 현재로선 구약 뿐이이거든요!!

엘님의 댓글

미스테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수메르와 구약을 이야기 하시다 갑자기 중근동사 전체로 이야기를 확장하시네요.
구약이 고대 중근동사를 통합적으로 조망하고 있지는 않다는 걸 잘 아실 텐데요...

우가릿 문서나 아마르나 서신등이 발견되기 이전이라면 모를까, 현재는 구약이 고대 중근동사 연구에 그다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동안 영미학파등이 발굴된 유물 해석에 구약을 기준으로 보수적인 입장을 취해 온 것이 비판받고, 구약에는 제대로 언급되어 있지 않는 고대 팔레스타인 시기 (다윗 왕조 성립 이전) 연구 필요성이 제기되는 등 과거의 구약 위주 연구 담론을 벗어나고 있는 중으로 보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 휘틀럼의 "고대 이스라엘의 발명"이 접하기 쉬운 실례가 되겠군요.

알라님의 댓글

미스테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아직도 성경을 믿습니까?
역사서라기보다는 신화에 가깝지요. 물론 주변에 일어난 일부의 민족사도 유리한 것과 그럴 듯한 것은
자기것으로 차용하구 말입니다. 신약은 더하지요? 로마황제의 입맛에 맞는 것만 정경으로 채택하구,
그런데도 성경 무오류 설이나 철석같이 믿는 사람이 하두 많으니 참...
예수 사후 50년이나 ㅡ지나서 복음서들이 쓰여지기 시작했고, 4세기에 지금의 성경을 확정했는데
그사이에 얼마나 많은 자료가 첨가 되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두 50년전 사람 기록이 제대로 된 것이 업는데 그당시 50년전 얘기는 글쎄...
구약은 물어보나 마나 아닙니까.
하여간 유일신 믿는 족속치구 잔인하지 않은 족속이 없으니 참. 일본은 유일신도 않믿으면서 왜 그런지
서양에 미쳤는지 모르겠네. 참 2000년전에는 일본도 우리 민족이었을 걸 아마도...

세이야님의 댓글

미스테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시기적으로 성경 특히 구약은 수메르인이 쓴 것을 인용했다고 저는 봅니다.
성경보다 오래된 것 널렸는데, 아니라고 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미스타리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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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분들은 UFO나 기타 신기한 것들은 잘 믿으시면서, '성경'은 일단 의심부터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모든 사람들이 조금씩은 가지고 있는 '권위'에 대한 반발심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성경'이 UFO나 기타 다른 미스테리보다 더 믿을 만하지 못하다는 것은 어불 성설입니다. 적어도 다른 것들을 믿는 만큼 성경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세요.

신크마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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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을 열린마음으로 받아들여야하지만 성경이기에 의문점에 대한 비판조차 불허한다는것은 잘못된 사상이라고 보여집니다...챌린저요원과 엘요원은 서로 다른 관점에서 자신의 지식을 기반으로 토론을 하시는 것입니다...하지만 성경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이슬람이나 불교쪽을 열린마음으로 얼마나 받아들이려 노력하시는지?  다른것(유에프오, 심령등)을 믿는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론건맨 요원인것이 아니라 그에대해 의문을 가지고 짧은 지식으로 나마 분석해보고자 하시는 분들도 요원입니다..

인간의 필요에 의해 편집된 성서 그리고 라틴어, 영어 등으로 번역되면서 그런 성서에 대한 의문을 죄악시 하는 중세 분위기에 의해 짧은 번역실력에 신성에 대한 의문금지로 번역조차도 제대로 안된게 사실아닙니까?  지금도 간간히 성서의 원문번역과 현 번역이 현대적으로 바꾸면서 아니면 영본을 참고하면서 달라졌다는 사례들이 간간히 나오지 않습니까?

원본은 어떠했는지 몰라도 성서자체에 오류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다만 열린마음이 문제가 되어서 의문을 표하면 이단으로 몰아버리니 문제지요......

그래서 지금도 지구를 중심으로 주변 행성들이 움직이던가요?  성서당시의 천문과 지금의 천문이 아직도 일치해서 돌아가나요?

자신의 지식을 기반으로 주장을 펴고 상대를 납득시키고 또 증거나 자료를 제시하고 없다면 서로 토론하고 반박하는것은 상호 발전을 위해 다소 싸움식으로 보이게 되더라도 도움이 되지만..

열린마음을 빙자하여 무조건 받아들이라는것도 문제가 아닐까요?    애초에 유대인이 그 열린 마음을 타인들에게 적용했다면 예수님의 지엄하신 말씀대로 네 이웃을 사랑하도록 노력했다면 현재의 중동사태가 저렇게 돌아가고 있을까요?

학문이던 고고학이던 종교쟁론이던간에 상대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하면 자존심 버리고 열린마음으로 받아들여야하지만 그 열린마음은 무조건 적인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라는 말이 만들었던 중세 유럽의 참혹함을 겪어보지 않아서 옳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지요?

빛나는쇠님의 댓글

미스테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수메르신 벨과 마르둑의 파멸을  예언




------------------바빌론 나라와 그 백성의 운명을 두고 야훼께서 예언자 예레미야를 시켜 하신 말씀.
"깃발을 올려 만방에 소식을 전하여라. 바빌론이 함락되리라. 벨 신은 고개를 들지 못하고, 마르둑 신은 파랗게 질리리라. 그 신상들도 고개를 들지 못하고 우상들도 파랗게 질리리라.
북녘에서 한 민족이 바빌론을 쳐 그 땅을 광야로 만들 것이다. 사람도 짐승도 도망쳐 버려 폐허가 되리라.
그 날이 오면, 그 때가 되면, 이스라엘 백성은 돌아오리라. 유다 백성도 함께 돌아오리라.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울며 돌아와 저희의 하느님, 야훼를 찾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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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둑




니므롯(마르둑 신)


만신전, 그리이스 사람들이 세운 영웅의 만신전 팡테옹, 여기에서 니므롯은 중앙의 가장 높은곳에 자리하고 있었으며, 그 유명한 헤라클레스는 서열이 한참 아래였다
니므롯 신전 , 창세기 10장에  "그(니므롯)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 그가 그 땅에서 앗수르로 나아가 니느웨와 르호보딜과 갈라와 및 니느웨와 갈라 사이의 레센(이는 큰 도시라)을 건축하였으며"라고 기록되어 있다. 
앗수르는 셈의 자손들로 큰 민족이었으나, 니므롯에게 나라를 빼앗기게 되었으며, 그 결과 동방으로 이주했다.  티그리스강 주변의 비옥한 땅에 고대도시 니므롯도 있었고, 바빌로니아의 다른 고대도시들이 있었다. 니므롯이 죽은 후 가족들에 의해서 니므롯이 마르둑 신으로 화했다고 조작되었다. 고대 갈대인들이 세운 모든 나라의 왕들은 이 니므롯의 화신인 마르둑 신에게 인정을 받아야 권위가 인정되었다. 앗시리아의 살만엣셀 왕이 마르둑 신에게 인정을 받고 왕권을 받았다.
니므롯 유적지에서 발견된 인면수신의 니므롯(마르둑 신), 니므롯의 아내 세미라미스(Semiramis)는 남편 니므롯이 죽고나서 사생자를 낳았는데 그녀는 이를 자기 남편 니므롯의 환생(還生)한 것이라고 하면서 그 이름을 담무즈(Tammuz)라 하였고 그를 태양신이라고 했다. 그녀는 이 담무즈가 바로 여인의 후손 곧 구세주(창 3:15)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는 마침내 자기의 몸에서 난 자기 아들 담무즈와 결혼을 했다. 그리하여 그녀는 마침내 신의 아내요 신의 어머니가 된 것이다. 사람들은 담무즈를 신(神)으로 섬기게 되었고 세미라미스를 신의 어머니 곧 여신(女神)으로 섬기게 된 것이다. 이 여인은 음녀(淫女)요 여신의 기원이며 어머니 신 아들 신, 남신 여신의 기원이 된 것이다.



마르두크는 원래 물의 풍요로운 힘을 인격화한 것이라고 한다. 식물을 자라게 하고, 곡물을 익게 하는 것도 마르두크이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그는 농경의 신으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마르두크가 가지고 다니는 물건 중에 매로우라고 불리는 쟁기가 있는데 이것 역시 마르두크가 농사의 신이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마르두크를 섬겼던 도시인 바빌론의 세력이 커지면서 마르두크가 바빌로니아의 만신전에서 최고신이 되었다고 한다. 즉 태초의 전쟁이 벌어지기 전 신들의 회의에서 모든 신들이 마르두크에게 전권을 위임하는 신화의 형식으로 마르두크가 최고 신이 된 것이다. 마르두크가 티아마트에 대항한 전쟁에서 승리하자 신들은 약속을 이행하여 마르두크에게 각각의 신의 권한에 대응하는 50개의 칭호를 부여했다. 이리하여 마르두크는 다른 모든 신들의 힘을 흡수하고, 그들을 대신하여 여러 가지 권한을 인계 받았다. 우주를 조직하고 신들의 거처를 정하고 별들의 길을 정한 것도 마르두크라고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마르두크가 자신의 피를 가지고 인간들을 창조하였다는 점이다. 마르두크는 또 질병의 치유자이기도 하며 아버지 에아를 대신해서 마술의 주문도 물려받았다. 마르둑은 고대 바벨론의 주신이다. ‘태양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원래는 아모리족(族)의 신이었으나 바벨론이 제패하면서 바빌로니아 주신(主神)이 되었고, 수메르의 주신인 벨 엔릴과 합쳐져 벨 마르두크라 불리며 ‘신들의 왕’으로 오랫동안 숭배되었다. 창세(創世) 전설에서는 신들을 멸망시키려던 악한 용 티아마트를 죽여 세계의 질서를 잡았는데, 그 시체로써 천지를 창조하였다고 한다. 바빌론 제1왕조가 멸망한 후에도 그 세력과 신앙은 쇠퇴하지 않고 알렉산드로스 대왕 시대에까지 계속되었다. 또한 우주를 창조하고, 신들의 거처를 지어주고, 병을 치료하는 등 여러 권한을 가지고 있다 하여 50개의 칭호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의 아내는 사르파니투, 아들은 문장의 신 나부이다. <창조 신화>에 따르면 원시의 혼돈의 여마(女魔) 티아마토(바다) 정벌에 즈음하여 <운명을 결정하는 힘><신들의 지배권>이 주어진다. 큰 바람을 그녀의 입에 불어넣어 그 자유를 빼앗고, 그를 죽여 시체의 반으로 하늘을, 나머지 반으로 대지를 만들었다. 그리고 마군(魔軍)의 대장 킹쿠의 피를 흙과 섞어서 인간과 동식물을 만들었다고 한다. 바빌론의 융성과 함께 신들의 왕좌에 앉고, 수메르멜의 최고신 엔리르(베르 엔리르)를 대신하였다. 엔리르는 <바람의 주인>으로서 <왕권>의 상징이며 소를 그 거룩한 짐승으로 치는데, 마르둑은 그 속성의 대부분을 이어받아 이와 합체한 형태로 베를 마르둑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바벨탑>은 그의 신전의 사기라의 한 귀퉁이에 세워진 거룩한 탑이며, 수확을 축하하는 <신년제>는 그에게 바쳐지는 제사이다



수메르에서는 창세신화라 할 수 있는 것이 지금은 발견되지 않으며, 주로 바빌론의 마르둑신의 유래설화인 《에누마 엘리슈(전 7 장, 현존하는 것은 약 1000행)》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바빌론의 신년제(新年祭;아키투祭) 때에 낭송된 것으로 추측된다. 태초에 아프수(담수의 바다;男神)와 티아마트(염수의 바다;女神)가 있었는데, 이들이 결합하여 라흠과 라함이 생겼고, 그로부터 운시알과 키시알이 생겼다. 다시 여기에서 전기(前記)의 아누가 생겼으며, 아누로부터 에아가 생겼다. 에아는 현명하고 민첩하여 결국에는 아프수의 지위를 차지하였다. 에아와 담키나에게서 태어난 마르둑은 늠름해져 옛 질서를 파괴하는 일에 전념하였다. 티아마트는 이와는 달리 11개의 괴물을 만들어낸 뒤 킹구라고 하는 신을 지휘관으로 하여 전투에 대비하였다. 그래서 천상의 신들은 티아마트를 반역자로 간주하고 마르둑을 왕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하였다. 드디어 양쪽의 군대는 교전 상태에 들어가 마르둑의 군대는 티아마트의 군대를 격파하고, 티아마트는 죽음을 당하였다. 마르둑은 티아마트의 몸을 둘로 잘라 한쪽으로는 하늘을 만들고, 다른 한쪽으로는 수면(水面)에 덮어 씌워서 육지를 만들었다. 또한 지휘관 킹구를 죽여, 그 피로 인간을 만들어냈다. 인간은 신들을 숭배하게끔 만들어졌다. 이리하여 인간들은 마르둑에게 감사하기 위하여 바빌론시(市)를 만들고 그 중앙에 마르둑을 위한 신전을 세웠으며, 또한 마르둑의 활을 하늘에 걸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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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므롯


"함의 아들들은 이디오피아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구스의 아들들은 스바와 하윌라와 삽다와 라아마, 삽드가라, 라아마의 아들들은 스바와 드단이라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가 땅에서 첫 용사가 되었더라 그가 주님 앞에서 사냥꾼인 한 용사였더라 그러므로 아무개는 주님 앞에 니므롯 같은 사냥꾼 용사로라 하는 말이 전해지니라 그의 나라의 시작은 시날 땅에 있는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였더라”(창10:6-10)




구스-노아의 손자,건축가

세미라미스-구스의 아내, 바벨론의 여왕, 니므롯과 담무즈의 어머니

니므롯-세미라미스의 아들이자 남편, 바벨론 제국의 창건자




니므롯은 점성술을 발달시켰고 온갖 마법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조카의 사악한 행동에 질려버린 셈(구스의 큰아버지, 노아의 아들, 의로운 사람)은 니므롯을 죽여버렸다. 죽기 전에, 니므롯은 그의 어머니였던 세미라미스와 결혼하여 임신까지 시켰다. 니므롯이 살해당한 이후, 세미라미스는 바벨론의 백성들에게 니므롯은 신(태양신 바알)이며 그녀 자신은 여왕(하늘 왕후)이라고 주장하였다. 세미라미스는 바알을 숭배하는 사탄 종교를 발전시켰는데 거기에는 고해성사(공갈과 공개 협박을 위한), 비밀 단체(프리메이슨, 몰몬교, 예수회, 일루미나이티의 전신), 종교 지도자로서의 그녀가 신에 대한 유일한 중재자라는 사상(교황 사상의 원형)이 포함되어 있었다. 어머니 세미라미스와 아기 니므롯을 상징하는 우상들이 나타났다. 그녀의 상징은 달(이시스, 다이아나)이었고 니므롯의 상징은 태양(호루스, 바알, 솔)이었다.




그녀는 아기를 제물로 바치는 일을 장려하였고(레20:1-5) 사제에게 독신으로 살 것을 강요하였다. 그녀는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는 사형 방법을 고안해냈다(십자가는 원래 바벨론과 이집트에서 유래한 신비적 상징이다). 세미라미스는 또 다른 아이를 낳았는데(그 아이의 아버지는 바로 그녀의 아들인 니므롯이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자신이 처녀라고 주장했다) 그 이름은 담무즈(겔8:14)였다. 세미라미스는 담무즈가 니므롯(바알)이 다시금 성육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것이 바로 아기를 안은 처녀 어머니 원형의 기초가 되어 사탄은 이를 이용하여 세계의 많은 종교들을 더럽게 만들었다(렘7장, 44장).

이집트에서, 세미라미스는 이시스로, 니므롯은 아기 호루스이자 어른이 된 오시리스로 둔갑했다(프리메이슨에서 사용하는 피라미드의 눈은 “오시리스의 눈”이다). 태양 숭배가 이집트에 만연하게 되었다. 이집트 사제들은 태양신 오시리스가 둥근 과자로 변한다는 “화체설”을 신봉했다. 태양처럼 둥글게 생긴 과자에 새겨진 문양 IHS는 이시스(Isis), 호루스(Horus), 셉(Seb)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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