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이트에 대해서 아시는분들은 없으십니까?; > 초고대문명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초고대문명

히타이트에 대해서 아시는분들은 없으십니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헬레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280회 작성일 05-01-16 17:19

본문

기원전 14세기경 가장 지금의 터키의 아나톨리아 고원지대에서

가장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다가 어느샌가 갑자기 사라져버린 나라 히타이트 제국.

그 당시 강력한 나라였던 이집트와도 손꼽힐만한 나라였다고 하는군요.

그러나 어느날갑자기 사라져버렸다는데에 흥미를 느낍니다.

현재 학계에서는 이집트측의 기록대로 아마 해양민족의 침입으로 인해 멸망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는
합니다만

당시 유적지를 살펴보면 히타이트 수도 하투샤에서 아마 강력한 화재가 발생했을꺼라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유적지의 돌들을 자세히 살펴보니 고온에 녹아내려 버린 자국이 있어서
아마 핵무기에 버금가는 무기를 그당시에 만들어내지 않았나 하는 추측도 제기 되고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밑에 글을 보니 메소포타미아 문명권과 수메르인들이 어쩌면 우리조상일지도 모른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히타이트도 분명 이 문명권에 속해있기때문에 우리와도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히타이트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알고있는 분들은 그에 관련해서 좋은 답글을 남겨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다소 추상적인 질문이지만~^^;;
추천1 비추천0

댓글목록

장주한님의 댓글

장주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히타이트라...
상당히 궁금한 점을 내포하고 있는,
수수께끼의 존재들 중 하나죠....
시중에 <히타이트>라는 제목을 가진 책(아쉽게도 저자와 출판사가 기억이 안나서리...)
이 나와있는데, 한 번 그 책을 보심이 어떠한지?
(보셨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조선이님의 댓글

장주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왕국(古王國)과 신제국으로 대별된다. BC 3000년기 말엽의 소아시아에는 하티(Hatti:原히타이트)라고 불리는 원주민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고대 오리엔트의 다른 민족과는 전혀 다른 언어를 갖고 있었는데 아직 문자는 없었다. 또한 그들은 광범위하게 무역을 하였는데, 광석과 목재를 구해 간 아시리아인의 식민시(植民市)를 건설하기도 하였다. BC 2000년경, 오리엔트에서 일어난 민족이동의 한 파(派)로서, 북동방에서 할리스강(江) 중류역의 만곡부(彎曲部)에 히타이트인이 이주하여 하티를 정복하고, 몇 개의 소국(小國)을 형성하였다.

BC 19세기에 이르러 쿠샤라의 왕 아니타시는 카파도키아(소아시아 중부)를 지배하였고, 라바르나시도 영토를 확장하여 소국은 점차 병합되었다. BC 17세기 후반에는 하투실리스가 북시리아까지 군대를 진격시켜, 통일왕국의 수도를 하투샤(터키의 보가즈쾨이)에 두었다. 그를 이은 무르실리스 1세는 그 여세를 몰아 바빌론에까지 원정하였다.

그러나 그후 왕위계승을 둘러싼 내분과 이웃나라 미탄니의 세력이 융성해짐에 따라 왕권은 불안정해졌고, 혼란시대가 계속되었다. 여기에 종지부를 찍은 것은 투드할리야시 2세였다. 그는 BC 15세기 중엽에 강력한 왕권을 확립하고 신제국(新帝國)을 건설하였다.

4대(代) 수필룰리우마스의 국가경영은 특히 두드러져 그는 미탄니와 시리아에 있던 여러 소국을 멸망시키고, 수도에 견고한 성벽을 쌓는 등 히타이트를 일대(一大) 제국으로 발전시켰다. 여기에는 히타이트인의 용감한 기질과 더불어 철제무기와 말과 경쾌한 2륜전차(二輪戰車)에 의한 새 전술의 도입이 큰 몫을 하였다.

그의 아들 무르실리스 2세는 남서쪽에 있던 아르자와를 멸망시켰고, 다시 그 아들 무와탈리스는 시리아의 영유권(領有權)을 둘러싸고 이집트의 람세스(2세)와 오론테스 강변 카데시에서 사상(史上) 유명한 대결전(大決戰:BC 1286?)을 벌였다. 카르나크 신전의 비문(碑文)에는 이집트의 승리가 기록되어 있으나, 시리아는 여전히 히타이트의 수중에 있었다.

그러나 하투실리스 3세는 신흥 아시리아에 대한 우려에서, BC 1269년경 이집트와 우호조약을 맺고 딸을 람세스 2세에게 출가시켰다. 히타이트는 이 무렵부터 급속도로 쇠퇴하기 시작하였으며, BC 1190년경 서방에서 침입해온 민족에 의하여 갑자기 붕괴하였다. 히타이트인의 일부는 시리아로 피하여, 한때 명맥을 유지하였으나 BC 717년 아시리아의 사르곤 2세가 카르케미시를 점령함으로써 완전히 멸망하였다
 naver에서 퍼왔어요 ^^

박연주님의 댓글

장주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다들 굉장히 감사합니다. 이분야에서는 독일인이 지은 히타이트라는 책과 터키대사관에서 근무하시는 분이 지은 히타이트 책 두권을 다읽어보았는데 정말 흥미진진하더라구요

정상원님의 댓글

장주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마 요원님의 자료가 매우 훌륭하네요. 소아시아에 거주하는 원 하티인과 후에 동남 러시아에서 남하하여 히타이트 제국을 건설하는 하티인은 분명 다른 민족입니다.

이들의 존재는 오직 성경 속에서 헷 족속이란 명칭으로 전해져 왔죠.
그러던 중 19세기 한 독일인이 소아시아의 아나트리아에서 유적을 발견,미지의 고대 민족으로서 다시 역사에 등장합니다.

BC1700년경 남하해온 히타이트는 인도 유럽어족으로 세계 최초로 철기와 가벼운 전차를 사용하여 소아시아에서 제국을 건설,이집트와 팔레스타인에서 대결합니다.
그런데,이들은 람세스 2세와 카데쉬 전투 이후 갑자기 멸망하고 맙니다.

BC12세기 경..지중해 일대를 휩쓸던 해양 민족에게 멸망 당했다고, 오직 이집트의 기록에만 존재합니다.

추측하건대 고대 그리스의 도리아인이 대규모로 남하하면서, 지중해의
미케네, 크레타 인 등 수많은 민족을 밀어내자, 밀려난 종족들이 연합해서 히타이트, 바빌론 등을 멸망시킨 걸로 보더라는...

누구에게 멸망당했는지 현재로선 여전히 미스테리죠!!

한강수님의 댓글

장주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대한민족이 갑자기 멸망했다면 그이유는 하나뿐입니다....바로 내란 입니다....노예에 의해서이든, 왕위다툼에 대한 문제이든....후자일 확률이 높죠....

Total 1,485건 15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sunja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