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스톤헨지와 유사한 유적지 발견


고고학자들은 프랑스령 기아나(Guina)근처에 있는 아마존유역에서 2000년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식민지시대 이전의 천문관측소를 발견했다. "오직 발달된 문명을 가졌던 사회만이 이런 유적을 만들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마파 과학기술연구소(Amapa Institute of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Research,IEPA)의 고고학자인 페트리 카브랄(Petry Cabral)이 말했다.

이번에 발견된 천문관측소는 개활지에 127개의 3미터높이의 화강암이 규칙적으로 원을 이루고 있다고 그녀가 말했다. 카브랄은 또한 이 지역은 천문관측소로 쓰였던 사원과 유사한 점이 많은데 그 이유는 돌들의 배열이 동지(winter solstice)점을 표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2월에는 태양이 이동하면서 태양빛이 어떤 돌의 구멍을 통과하는데 이는 농업과 종교적인 의식의 날짜를 계산하기 위해서 쓰였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곳이 언제 조성되었는지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근처에서 발견된 도자기 파편들은 분석한 결과 고고학자들은 이곳이 500년에서 2000년 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유적지는 브라질과 프랑스령 기아나의 국경지대에 있는 아마파(Amapa)주의 수도인 마카파(Macapa)에서 390킬로미터 떨어진 칼코엔느(Calcoene)에 위치하고 있다.

고고학자들은 이번에 발견된 유적지는 잉글랜드에 있는 또 다른 거대 돌들로 구성된 유적지인 목적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스톤헨지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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