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4천500만년 전 거대운석 잔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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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5건 조회 1,721회 작성일 06-05-12 00:39본문
1억4천500만년 전 거대운석 잔해 발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칼라하리 사막 땅 속 770m 깊이에서 이 일대에 지름 수십㎞의 거대한 구덩이를 남긴 1억4천500만년 전 거대 운석의 잔해가 발견돼 이 분야 연구에 새로운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고 우주과학 웹사이트 스페이스 닷컴과 BBC뉴스 인터넷판 등이 10일 보도했다.
캐나다와 남아공, 미국 등 학자들로 구성된 국제 연구진은 세계 최대의 운석공 가운데 하나인 남아공 모로크웽 운석공에서 채취한 이 파편이 지름 5~10㎞의 운석, 또는 소행성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며 지금까지 어떤 운석에서도 발견된 적이 없는 화학성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연구는 네이처지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구진이 칼라하리 사막 모래 밑에 숨겨진 운석공을 뚫고 채취한 지름 25㎝의 이 표본은 크게는 석질(石質)운석으로 구분되며 백금 그룹 원소가 집중돼 있기 때문에 구립운석(球粒隕石: 콘드라이트) 가운데서도 미분화(시원적) 운석을 뜻하는 `LL-보통 콘드라이트'로 분류됐다.
그러나 이 운석에는 철분이 풍부한 황화물과 규산염 성분은 있지만 금속 형태인 철-니켈 단계의 성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지금까지 알려진 어떤 운석과도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소행성이나 큰 혜성들은 지구와 충돌할 때 충격 에너지가 너무 크기 때문에 몇 초 안에 완전히 녹거나 증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름 10㎞의 운석이라면 섭씨 1천700~1만4천도의 열을 방출하기 때문에 연구진은 이 운석 파편이 남아 있다는 사실 자체를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진은 "지금까지 운석에 관한 연구는 모두가 지난 수천년간 떨어진 운석들을 근거로 한 것인데 갑자기 1억4천500만 년 전의 것이 나타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젖히고 있다. 이제 학계는 컴퓨터의 거대운석 충돌 모델에 운석 물질이 잔존하는 조건을 새로 첨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모로크웽 운석공의 지름은 70~160㎞로 추정된다.
학자들은 지름 5㎞의 운석공을 만드는 운석의 지름은 250m 정도로 지구와 충돌할 때 1천 메가t의 에너지를 방출한다고 계산하고 있다. 이는 히로시마에 떨어진 15킬로t의 핵폭탄을 6만6천 개 합친 것과 같은 위력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칼라하리 사막 땅 속 770m 깊이에서 이 일대에 지름 수십㎞의 거대한 구덩이를 남긴 1억4천500만년 전 거대 운석의 잔해가 발견돼 이 분야 연구에 새로운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고 우주과학 웹사이트 스페이스 닷컴과 BBC뉴스 인터넷판 등이 10일 보도했다.
캐나다와 남아공, 미국 등 학자들로 구성된 국제 연구진은 세계 최대의 운석공 가운데 하나인 남아공 모로크웽 운석공에서 채취한 이 파편이 지름 5~10㎞의 운석, 또는 소행성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며 지금까지 어떤 운석에서도 발견된 적이 없는 화학성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연구는 네이처지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구진이 칼라하리 사막 모래 밑에 숨겨진 운석공을 뚫고 채취한 지름 25㎝의 이 표본은 크게는 석질(石質)운석으로 구분되며 백금 그룹 원소가 집중돼 있기 때문에 구립운석(球粒隕石: 콘드라이트) 가운데서도 미분화(시원적) 운석을 뜻하는 `LL-보통 콘드라이트'로 분류됐다.
그러나 이 운석에는 철분이 풍부한 황화물과 규산염 성분은 있지만 금속 형태인 철-니켈 단계의 성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지금까지 알려진 어떤 운석과도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소행성이나 큰 혜성들은 지구와 충돌할 때 충격 에너지가 너무 크기 때문에 몇 초 안에 완전히 녹거나 증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름 10㎞의 운석이라면 섭씨 1천700~1만4천도의 열을 방출하기 때문에 연구진은 이 운석 파편이 남아 있다는 사실 자체를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진은 "지금까지 운석에 관한 연구는 모두가 지난 수천년간 떨어진 운석들을 근거로 한 것인데 갑자기 1억4천500만 년 전의 것이 나타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젖히고 있다. 이제 학계는 컴퓨터의 거대운석 충돌 모델에 운석 물질이 잔존하는 조건을 새로 첨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모로크웽 운석공의 지름은 70~160㎞로 추정된다.
학자들은 지름 5㎞의 운석공을 만드는 운석의 지름은 250m 정도로 지구와 충돌할 때 1천 메가t의 에너지를 방출한다고 계산하고 있다. 이는 히로시마에 떨어진 15킬로t의 핵폭탄을 6만6천 개 합친 것과 같은 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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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기역님의 댓글
기역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이것도 사진이 없네..
사진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바람의호랑이님의 댓글
기역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그 정도크기나 파괴력이면 당시 지구생명체의 종말을 가져왔을것 같네요.
헤딩맨님의 댓글
기역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공룡이 살아진 원인............???
슈샤님의 댓글
기역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지름 5키로 운석공을 만드는데 운석 250미터..그람 70에서 170키로 운석공을 만들라믄 운석이 얼마나 커야하는겨 ;;
뭐시여님의 댓글
기역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엄청난 크기이네요...정말로 지구상의 모든 동식물을 멸종 시킬만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