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년 전 음료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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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25건 조회 3,265회 작성일 05-09-29 20:59본문
▲ 9천년 전 음료수
9천년 전 음료수 발견
과학부 기자 science_all@epochtimes.co.kr
고고학자들이 중국에서 9천년 된 음료수를 최근에 발견하여 고대 음료문화 연구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고 지난 8월 30일자 영문 대기원시보(http://english.epochtimes.com)가 보도했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박물관의 패트릭 박사를 포함한 국제 연구팀이 최근 중국 허난성의 신석기 시대 유적지인 쟈후 마을에서 도자기들을 발굴하였다. 그리고 그 속에 있던, 밀봉된 도자기 속에 남아있는 음료수를 발견했다. 화학 분석을 통해 이 음료수는 9,000년 전에 쌀, 꿀 그리고 과일을 혼합하여 만든 것을 밝혀냈다. 이번 발견은 중국 고대문화의 초기, 발효음료에 대한 최초의 직접적인 증거로서 중국의 발효음료 기술과 고대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다른 도자기에 대한 테스트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고고학 박물관에서 담당했다. 이것은 중국에서 발견한 가장 오래된 도자기에 속하기 때문에 관련 학자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연구원들이 다양한 화학물질 검출 방법을 이용하여 이 도자기의 내부 벽에서 추출한 혼합물을 분석한 결과, 이 혼합물에서 산사나무 열매, 야생 포도, 밀랍, 쌀 등의 성분을 검출하였다.
한편 중국 황하강 유역의 안양시에서도 최근에 B.C. 1250년경의 것으로 보이는 밀봉된 청동그릇을 발견하였다. 이 그릇에는 쌀과 수수로 빚은 술이 들어 있었는데 우아한 맛을 내기 위해 쑥, 국화, 송진 등을 첨가한 것으로 밝혀냈다. 중국 고대 은나라의 비문에는, 선사시대 중국인들은 술을 빚을 때 효모로 발효시키기 전에 녹말을 당분으로 전환시키는 ‘주조당화’ 방법을 이용했다고 씌어있다. 패트릭 박사는, 이 술은 쌀과 수수를 걸러서 발효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요즘도 중국에서는 술을 빚는데 100여 가지 이상 특이한 풀을 사용하는데 어떤 술은 7번씩이나 발효시켜 만든다.
/권오봉 기자
댓글목록
썰렁님의 댓글
썰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발렌타인 30년이 가자 주류백화점에서 60만원 하던데요...
9000년 묵은 술이면 .... 으아 생각만 해도 황홀하네요.
딱 한 모금만 맛볼 수 있다면 좋겠어요.
잘 봤습니다.
졸업압둔초딩님의 댓글
썰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저거 먹으면 병걸려요 ~~
박한별님의 댓글
썰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저거 못 마실텐데 암만 밀봉이 잘 되어있어도 수분은 다 증발하던가!! 그래서 결정체만 남아 있을텐데^^;
로보트킹님의 댓글
썰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결국은 음료수라는 것이 술이라는 것이군요
재호다님의 댓글
썰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음료수 하면..알루미늄 캔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ㅋㄷ;;
사투르누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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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본 소설중에 아틸란티스의 항아리에서 12000된 포도주같은걸 먹고 바다로나가서
다죽었다는 그런걸 본적이 있는데 9000년전이면 신석기정도일테데 도자기의 상태가 괜찮군요.
게다가 그당시에 저런 도자기를 만들기술이 있었는지?
지지케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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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는 아마 있었다고 생각은 됩니다...;
다만 빗살무늬 등의 토기들은 과학적이고 편리하게 제작되어서 좀 유명한 것 뿐...
까룩이님의 댓글
썰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그당시도...나름데로..당연히..음료가있었겠죠뭐
해랑사님의 댓글
썰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사투르누스님이 읽은거 저도 읽었어요.어느월간만화지에서주는 단행본환타지소설모음집였던걸로 생각됩니다.84년말였던걸로기억함.
마거포님의 댓글
썰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술아닌가 싶은디 ㅎㅎㅎ
폭스멀더님의 댓글
썰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뭘 넣어도 9000년 지나면 술이 되겠네요..ㅋ
아쿠아히스님의 댓글
썰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저게 정말 진짜면 ...도자기값은 얼마일까요?
지구는위험해님의 댓글
썰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포도주네~맛있겠다;; 꽃잎넣은 술도 맛있겠다..
타르카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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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몇도나 될까여..술좋아하는 저같은 사람은 한번쯤 마셔보고싶은 충동이......ㅎㅎ
중국무림발견님의 댓글
썰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술만들어논게 아니고 토기에 꿀 쌀 과일 보관해 놨는디 모르고 안먹고 나둬서 그냥 발효된거 아녀,.. 그 발효된게 9천년이 지났고 지금 우리가 발견한거고...
캐빈님의 댓글
썰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음료수도 음료수지만...밀봉기술이 엄청난거 같네요...
불쏘시개님의 댓글
썰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저거 경매로 팔린다면 얼마에 팔릴까요
참살시체님의 댓글
썰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9천년이라 생각만 해도 침이 꿀꺽
외로운총잡이님의 댓글
썰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대략 음료수라고하니까 캔으로 들었다고생각하고 클릭했건만..
워니야님의 댓글
썰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이 음료수 말라버린 호수 바닥에 흔적 같은거죠. 액체가 남아있다는거 아니죠??
리디안님의 댓글
썰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저거 2%로 라도 있으면 물에 타서 마시련만....
불쏘시개님의 댓글
썰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현대시대의 음료라기 보다는 술의 한종류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바람에상처님의 댓글
썰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당시에도 술이 있었을까요? 술에 기원은 그정도는 안됐을꺼 같은데...
허브미님의 댓글
썰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그거 안썩었대요?...발효가 지나치면...
뭐시여님의 댓글
썰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혹시 술은 아닐까요?...중국하면 술인데...아마도 발효 시켜 먹을려고 했지 않았나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