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죽에 숨겨진 고대과학 밝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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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3건 조회 3,322회 작성일 70-01-01 09:00본문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입자 가속기의 X선을 이용하여, 약 800년 전에 쓴 아르키메데스 저서의 필사본을 복원했다. 아르키메데스는 BC 3세기 그리스의 수학자이며 발명가이다. 그가 저술한 과학서적 원본은 없어졌지만 양가죽에 원본을 베껴 쓴 필사본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한 중세시대의 수사가 이 필사본에 적힌 내용을 지우고 그 위에 기도문을 작성하였다. 다행히 잉크가 완전히 지워지지 않고 희미하게 흔적이 남아 있었다.
여러 해 동안, 과학자들은 아르키메데스의 과학저서를 복원할 방법을 연구했다. 스탠포드 대학의 물리학자가 그 책의 잉크 속에 철 입자가 포함된 것을 발견하였고 그 소량의 철 입자를 측정하기 위해서 입자가속기에서 나오는 X선을 이용했다. X선을 비추면 잉크 속의 철 입자가 발광하여 필적을 알 수 있다.
일부분을 복원하면서, 놀라운 사실들을아르키메데스 필사본에서 밝혀내었다. 그 책의 <기계방정식> 페이지에서, 근대에 발견한 수학의 미적분에 대한 핵심 내용이 서술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복원한 내용 중에 부력의 원리도 설명하고 있다. 아르키메데스는, 2300 여년 전에 이미 이 분야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어쩌면 그 당시 과학을 정리한 것일 수도 있다.
이 필사본은 1994년에 어떤 개인이 200만 달러를 주고 산 후, 미국 메릴랜드주 와트슨 예술박물관에 기증하여 보관해 왔다. 박물관 희귀고서 관리전문가 아비조 게일은 “아르키메데스 필사본에는 근대 과학자들이 몇 세기 동안 발견하려 했지만 이루지 못한 내용들이 있다. 이 책은 174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모든 내용을 복원하려면 3~4 년이 걸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사진은 서기 10세기에 쓰여진 아르키메데스의 과학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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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미스테린님의 댓글
미스테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아[__report__]3
벅스바니님의 댓글
미스테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이런이런 신기하네요. 정말있는일?
우니님의 댓글
미스테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글 등록일자가 1970년.. 이게 미슷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