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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초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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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명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2,142회 작성일 02-08-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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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돌(바위)은 길이 약 21미터, 가로 약 5미터, 세로 약 4미터의 엄청나게 큰돌이다. 잘라진 곳도 이은 곳도 없는 한 덩어리의 돌인데, 한 일곱 평 정도의 대지 위에 지은 8층 빌딩 정도의 크기이다. 중량은 여러 학자들이 돌의 밀도를 측정하여 계산해 내었는데, 평균치를 내어보니까 줄잡아 2000톤은 되리라고 한다.
이렇게 엄청나게 큰돌이 모가 지게 다듬어져 한 쪽 끝이 땅 속 깊이 박힌 채 모래 위에 드러나 있는 것이다. 장소는 중동 레바논의 유명한 베이루트에서 북동쪽으로 50킬로 지점이다.
이 일대에는 고대도시 발베크의 폐허가 남아 있다. 우주신 발의 도성이란 의미를 지니 이 발베크의 고도는, 3000년 전 그 당시의 영악하기 짝이 없던 무역민족 페니키아인에 의해 건조되었다가 후일 로마인에게 정복당했다. 로마의 시저는 이곳을 동방지배를 위한 거점으로 하려고 마음먹었는지 화려한 대신전을 세우라고 명령하였다.
이 공사를 위하여 수많은 거석이 쓰여졌다. 별로 멀지 않은 곳에 현무암과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이 있었으므로, 그곳에서 석재를 끊어내기로 하였다. 로마인은 위세를 떨치기 위해서 이은 짬이 없는 돌기둥이라든가, 통짜의 넓적한 돌로 건물의 벽을 세우려고 했기 때문에, 피라미드도, 올림피아의 신전의 돌도 미치지 못할 거대한 석재가 끊어내어졌다.
2000톤의 초거석도 이러한 신전공사에 쓰일 계획일 것이다. 그러나 용케 끊어내기는 했지만 너무나 무거워서 다룰 수가 없어 조금 옮겨가다가 말고 내던져 버렸다. 그리하여 그 돌은 오늘날 채석 현장에서 몇 미터밖에 안 떨어진 곳에 처박혀 있다.
그런데 무서운 수수께끼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엄청난 석재를 끊어 냈다고 하는 말은, 바위산의 측면에서 이 빌딩만큼이나 높은 긴 바위덩어리를 무엇으로든 끊어내어 장방형으로 다듬은 다음, 설사 단 몇 미터이건 밀고 당기고 하여 움직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인력으로도 기계의 힘으로도 또 설사 오늘날의 최고의 토목기술과 최대의 크레인을 사용해서도, 2000톤의 무게를 가진 돌은 단 1센티라도 움직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조선기술은 50만톤의 유조선도 만들어 바다에 진수시킬 수는 있다. 그러나 이것은 해안의 조선용 도크에서 만들기 때문에 수많은 철재와 철판등 모든 부품을 용접하고 조립하여 완성된 후, 도크 안에 바닷물을 끌어들여 배가 뜨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도 사막의 한가운데 있는 거석의 운반에는 활용될 수가 없다.
오늘날의 미국이나 러시아에서는 거대한 우주로켓, 즉 인공위성의 발사로켓을 공장에서 발사대까지 운반하여 수직으로 세울 수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특별히 제작된 수만 마력의 높이 100미터의 자이언트 크레인이 사용된다. 이것이야말로 인류가 만들어낼 수 있었던 최고 최대의 크레인이다. 그러나 이 크레인으로서도 들어올릴 수 있는 최고중량은 약 500톤의 우주로켓 정도이다.
그 4배나 되는 중량의 초거석을 고대 로마나 페니키아인은 무슨 방법으로 다루었단 말인가? 우주소년 아톰처럼 10만 마력의 원자력 엔진이라도 가지고 있었단 말인가? 설마 그럴 리가 있을까? 그런 엄청난 기계가 있었다면 채석장 주변에는 그 초거대 크레인의 설치장소의 흔적이라도 남아있었을 것이고, 또 로마의 고문헌에라도 무슨 기록이 남겨져 있었을 터인데 그런 것은 아무데도 없는 것이다.
이론상으로는 혼자서 200킬로의 큰돌을 움직일 수 있는 장사를 1만명만 동원시키면 2000톤의 거대한 석재도 옮길 수 있으리라. 그러나 21미터밖에 안 되는 석재의 표면에 1만명의 인원이 달라붙을 수는 없다. 게다가 표면이 다듬어져 있으므로 손이 미끄러진다. 굴림대를 사용해서 밀수도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2000톤의 무게를 견딜 굴림대는 지구상에는 없으며 첫째, 받은 굴림대는 땅속으로 파고 들어간다.
그보다도 이렇게 거대한 석재를 무슨 수로 원래의 바위산에서 끊어 낼 수 있었단 말인가?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바위산에 구멍을 뚫고 그 구멍에 말뚝을 쐐기처럼 박은 다음, 말뚝에 물을 부어 팽창하게 함으로써 말뚝의 팽창압력을 이용하여 돌을 끊어내었다고 하지만, 이것은 기껏해야 12톤 정도의 돌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이 초거석처럼 한 변이 5미터나 되는 경우 말뚝을 그렇게까지 깊이 박아 넣을 수는 없다. 가령 조금씩 조금씩 바위를 깨어내어 깊이 파고 들어가서 이 거대한 돌의 위와 아래 그리고 좌우를 어떻게 바위산에서 떼었다고 치자. 그러나 그 뒷면, 즉 바위산에 붙은 등쪽은 어떻게 끊어낼 것인가?
결국 이 거대한 석재를 끊어 냈다는 것은 당시의 인간으로는 불가능했다는 사실이 증명된다. 그러나 이 불가능한 일이 어떻게 했든 실제로 실현되어 얼마간 운반되다가 그대로 방치된 실물을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그런데 이 초거석을 뺨칠만한 더욱 엄청난 유적이 또하나 있다. 그것은 고대 잉카의 도읍지 였던 쿠스코 근처에서 발견된 괴이한 유적이다. 데니켄은 이 유적에 대하여 기가 막힌 듯한 말투로 다음과 같이 보고하고 있다.
"그 유적은 유명한 사크사와만의 성채에서 한 100미터 떨어진 산중턱에 있다. 4층 빌딩의 높이 만큼이나 되는 이은 짬이 없는 거대한 암석인데, 추정중량은 2만톤이라는 엄청난 무게이다. 내부에는 계단과 복도도 있으며 소용돌이 무늬라든가 소파 같은 것이 조각되어 있다. 아마도 뛰어난 석공들의 솜씨로 쪼아낸 것일 것이다."
요컨대 자연 그대로의 바위가 아니라 무엇인가의 건조물이었음이 분명하다. 그런데 데니켄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거대한 바위는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이 아니고, 어디에선가 운반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 말에 근거가 없는 것도 아니다. 그 일대의 산은 대체로 화산지대에 흔한 경석이 아니면 넓적한 용암이 대부분인데, 따라서 어떤 건조물을 한덩이의 돌로 만들 수 있을 만한 거대한 바위는 없다. 그러므로 사크사와만의 성채에 사용된 수십톤의 거석군도 15킬로 가량 떨어진 채석장에 옮겨온 것이라고 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그러한 수십 톤짜리 석재도 멀리서 가져오지 않을 수 없으리 만큼 건축용 석재가 부족되었다. 그렇다면 2만톤이나 되는 거대한 암석은 더구나 있었을 리가 없지 않은가? 그렇다면 이 역시 어디선가 옮겨져 왔을 것이다. 2000톤의 바위도 인간의 힘으로도 기계의 힘으로도 단 1센티도 못 옮기는데, 그 10배나 되는 돌을 누가 어떻게 옮겨다 놓았단 말인가?
그거야말로 도저히 옮길 수 없다. 필자는 아직 그 실물을 못 보았기 때문에 데니켄의 보고를 의심하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 그가 추정중량을 잘못 계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 근처에 거석이 없었다 하더라도 2만톤짜리 거석만은 어쩌면 본래부터 거기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도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또 풀 수 없는 수수께끼는, 실상 그 거대한 돌덩어리가 거기 뒤집혀서 놓여 있다고 데니켄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바위가 거꾸로 뒤집혀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면, 그 바위 안에 만들어진 계단이라든가 소파 같은 것이 전부 거꾸로 달려 있기 때문이다. 만약 사람이 그렇게 조각해 놓은 것을 이용하려고 한다면 발바닥을 천장에 붙이고 머리는 공간에 늘어드린 채 거구로 계단을 밟아가야 한다. 소파나 의자에 앉으려면 역시 엉덩이를 위로하고 머리는 밑으로 숙여 매달려야 한다. 이곳이 지구인력이 없는 우주공간과도 같은 곳이라면 혹시 우주유영하듯 가능할까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도저히 믿을수 없는 사실이지만 엄연한 사실이다. 이러한 대암석의 건조물을 거꾸로 뒤집어 놓을 수 있는 것은 격렬한 대지진이라든가 지각변동 밖에 없으니까 필경 아득한 옛날, 그러한 천재지변이 이곳에서 일어나 이 거대한 암석을 뒤집어 놓았을지도 모르지않는가 하고 되물을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만약 그렇다면 이 일대에 골고루 흔적을 남겨 놓고 있어야 옳을 것이 아닌가? 이 일대는 잉카유적의 보고와도 같은 곳으로서, 유사 이전에서부터의 폐허가 도처에 있으니 그것들도 모두 뒤집히고 부서져 있어야 하지 않을까? 또 첫째, 이 거대한 암석을 중턱에 안고 있는 이 산 자체가 무너지거나 뒤집혀져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그러한 천지이변은 없었다는 것이 된다. 그리하여 그 바위가 옛날부터 그대로 지금 같은 모양으로 있었다고 가정하면, 소파나 의자 같은 것이 처음부터 거꾸로 새겨져 있었다는 결론이 된다.
대지진도 없고 바위가 그대로 있었다면 먼저 말한 바와 같이 거꾸로 걸어다니고 앉고 할, 즉 지구의 인력을 거꾸로 받는 어떤 생물이 있었다고나 생각해야 할 판이다. 다시 대지진이 일어나 이 바위가 뒤집혔다고 본다면 그 바위는 원래 이곳에 있던 것이 아니고 어딘가 다른데서 옮겨온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 밖의 다른 가능성이란 있을 수 없다. 앞서 말한 것 중의 어느 한가지 일 것이다. 아직 이 바위에 대해서는 정밀한 조사연구가 실시되지 않았으므로, 어느 가설이 맞을는지 단언할 수는 없지만 필자로서는 별 문제가 안 된다. 만약 바위가 옮겨진 것이라 해도 필자의 판단은 그 일을 해낸 것은 인류의 기술이 아니다. 또한 어디서 옮겨온 것이 아니고, 처음부터 거꾸로 조각되었다 하더라도 그 역시 우리 인류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무언가 다른 것이었다. 이 유적은 언제 만들어진 것 인가도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적어도 5000년 이상 된 것임은 틀림없다. 그렇다면 5000년 전 잉카의 이 지역에는 분명히 인간이 아닌 것, 적어도 오늘날의 인류와는 다른 그 무엇이 있었다는 추리가 성립된다. 그 무엇이 이 2만톤의 한덩어리의 바위를 어디서 옮겨다 놓을 수 있을 만한 초자연적 기술을 지니고 있었다. 그렇지 않다면 그는 이 바위 내부의 소파와 계단을 거꾸로 만들지 않을 수 없는 어떤 필연적인 이유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필자의 두뇌로는 이 수수께끼를 풀 도리가 없다. 단 그것이 우리 인류의 문명이 아니라 무언가 별다른 문명체계에 속해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들은 우리와는 다른 중력의 역이용법을 알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것―――그것만은 어슴프레하게나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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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선장님의 댓글

이명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별마음입니다  물론..님들의 의견 자유분방하고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몇몇 님들의 다소 진지하지 못한...장난기있는  리플들은  우리모두 지양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순간순간의  유모는 가끔씩은 필요할지도 모르지만...  이러한 현상들이 계속된다면  이곳 론건맨도 다른 싸이트처럼 진지하지 못한 넌센스가 활개치는  저급의.....그냥  재미로 한 번 들리고 마는 그렇고 그런 싸이트로 변해 갈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초기현상들이  저번에  한 두번  이미  있었구요.....나이를 떠나서  우리모두가  좀더  이곳에서  알고싶은 분야에 대해서는 진솔하고 진지한  접근이 필요하고 또  대화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광전사님의 댓글

이명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티벳쪽에 고승들이 무슨 힘(?)으로 거석을 옮기는 힘이 있다고 들었는데... 거기에 대한 자료가 없을까요?

선장님의 댓글

이명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간섭이 심했군요....주제넘게  나선것 같습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요

김남기님의 댓글

이명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가 악마구 무서운 괴물이래자나요  푸훗~!!  시비걸기 좋아하는 사람 건드리면 피곤해져요.
오냐 그렇다 하구 물려구 덤벼들거든요.
그나저나... 
대단하군요, 상식적으로 생각해선 답이 안나오니깐...  아마, 현재 우리가 쓰는 에너지 체계는 과거의 것에 비하면  어린애 장난수준에 불과할수도 있겟어요....

선장님의 댓글

이명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 이건 처음보는 돌인데...
정말 고대문명은 지금도 이해하지 못할 일들이 많군요
기술이 발달만 한것이 아니고 퇴보되는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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