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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537회 작성일 01-07-05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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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 제국의 비밀 도시 안을 들여다본다

15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 남아메리카 대륙을
지배한 대제국 잉카의 도시 유적.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의 꼬리가 시작되는 부분, 표고 2500m에 이르는 변경의 땅에
‘마추픽추’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유적이 있다. 마추픽추는 15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
남아메리카 대륙을 지배한 대제국 잉카의 도시이다. 낭떠러지와 삼림이 사방을 에워
싸고 있어, 에스파냐인의 침략과 파괴를 당하지 않은 소수의 유적 가운데 하나이다.
잉카 문명의 혼을 느끼게 하는 유구를 몇 가지 소개한다.

아주 가깝게 다가서는 구름과 산들의 대파노라마
마추픽추는 1911년에 미국의 역사가 빙햄이 재발견하기까지 약 400년 동안, 초목에
묻혀 잠들어 있었다. 유적은 잉카 제국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전체가 하나의 도시를
형성하고 있으며, 부지 내에는 신전과 광장 등 시민들의 생활 터전이 많이 남아 있다.
에스파냐인으로부터 파괴를 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유구의 보존 상태는 양호
하다. 유적의 총면적은 약 5km2이다. 비교적 평탄하며, 거주 구역이 있는 북부와
경사지로서 농경 구역이 펼쳐지는 남부로 나누어진다. 경사지에 세워진 계단식 밭의
경지 면적으로 보아, 도시의 규모는 인구 약 1만 명 정도였다고 추측된다. 도시 중심부
가까이에는 신전과 궁전 등 공공의 중요 건조물이 늘어서 있고, 일반 시민은 신분이
낮을수록 중심부에서 떨어진 지역에 살고 있었다. 건물은 단층이 대부분이고, 거대한
돌을 쌓아 올려 만들어졌다. 중요한 건조물이나 상류 계급의 주택은 돌이 치밀하게
조립되어 있어, 면도날이 들어갈 틈도 없을 정도이다. 거주 지역 바깥쪽에는 높이 5m,
두께 1.8m의 성벽이 축조되어 있고, 그 맞은편은 낭떠러지이다. 사진은 광장으로부터
거주 구역 일대를 포착한 것이다. 산마루가 말 안장처럼 움푹 들어간 부분에 훌륭하게
세워진 유적 그 자체의 경관은 물론이거니와, 표고 2500m의 대지에 있는 유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로 절경이다. .




* 선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2-17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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