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년전 고대 이집트 왕릉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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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2,398회 작성일 01-07-04 23:25본문
카이로 소재 독일고고학연구소는 28일 이번에 발굴된 무덤이 17왕조 후기 왕인 누브-케페르-라 인테프의 것으로 확신한다고 발표했다.
17왕조는 정치적 소동과 혼란의 시기로 고고학자들이 당시 시대를 연구하기 위해 왕릉을 발굴하려 했으나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했다.
이 왕릉은 테반 묘역 북부 룩소르의 나일강 건너편 '왕들의 계곡' 입구에 위치해 있다. 드라 아부 엘-나가로 지칭되는 이 지역은 오래 전부터 17왕조와 18왕조 초기 왕들과 개인의 매장지로 생각돼왔다.
전문가들은 누브-케페르-라 인테프 왕릉 발견이 17왕조 왕릉으로서는 처음으로 정확한 위치와 함께 유물까지 발견됨으로써 고대 이집트의 '황금시대'와 신왕국의기 반을 구축한 왕들의 무덤을 발굴하는데 획기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왕국과 신왕국 사이 제2중간기 말 시기인 17왕조는 아시아 출신의 힉소스가 침입했던 시기로 힉소스는 당시 이집트 북부를 지배했으며 17왕조 왕들은 남부 테베스를 통치했다.
힉소스는 결국 17왕조의 마지막 왕인 카모세와 그의 동생이며 18왕조를 연 아모세에 의해 축출됐다. 아모세는 힉소스를 축출한 다음 고대 이집트를 통일했으며 18왕조는 크게 번영했다.
누브-케페르-라 인테프왕은 바로 카모세와 아모세의 증손이었을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고고학자들은 인테프 왕릉이 작은 진흙벽돌로 쌓은 피리미드 밑 부분만 남아 있으며 역시 진흙벽돌로 쌓은 벽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말했다.
피라미드 전면에는 매장 지주가 놓여 있는데 그곳에는 실물 크기의 왕 석상 머리가 넘어져 있다.
발굴 팀장인 다니엘 폴츠 박사는 이 피라미드와 매장 지주가 확실히 누브-케페르-라 인테프의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조인스닷컴>
* 선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2-17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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