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수수께끼 이집트의 피라미드 > 초고대문명

높이가 135미터나 되고 면적이 자그마치 5만 6천 평방미터나 되는 거대한피라미드이다. 이 정도면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성당을 몇 개 갖다 놓은 것과 크기가 맞먹는 것이다.

다른 어떤 것보다 가장 규모가 큰 것이 쿠푸왕의 피라미드이다.

이 쿠푸왕의 피라미드를 짓는데 사용된 뭏링돠자그마치 230만 개에 달하며 그 바윗돌 하나의 무게도 무려 2 - 15톤이나 되었다고 한다. 이 정도의 공사에 쓰여진 벽돌들을 사용하면 영국에 세워진 모든 성당과 교회를 짓고도 남음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이 피라미드가 왜 지어졌으며 어떤 역할을 했는지 명쾌하게 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다만 쿠푸왕의 무덤이 아닐까? 아니면 천문대이거나 거대한 시계라는 등으로 대답들을 하고 있지만 어느 것도 정답이 아니다. 또 어느 것도 정답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무덤이기 위해서는 시체가 있어야 하고 상식적으로 보아 많은 보물이 있는것이 보통이다. 더구나 보통 사람의 무덤도 아니고 왕의 무덤임에랴. 관은있었으나 부장품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하니 과연 이것을 무덤이라고 할 수있을까?

그뿐만이 아니다. 무엇을 위해 건설이 되었는가도 수수께끼이지만 더더욱 놀라운 것은 어떻게 사막 한 가운데에 이러한 거대한 돌건축을 세울 수 있었을까 하는 것이다. 건축 기술도 발달한 때가 아닌데.

요즘처럼 차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또 바퀴조차 발명이 되지 않았던 시대에 어떻게 수백 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에서 돌을 운반했을까. 참으로 알 수없는 수수께끼이다.

이 피라미드가 처음 발견된 것은 기원전 8세기 경이다. 바그다드의 젊은회교 군주가 처음으로 이 피라미드를 침입한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 피라미드 안에서 아무것도 발견할 수가 없었다. 뒤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 회교 군주는 약탈자가 아니었다고 한다.

그는 부하들과 함께 거대한 화강암마개를 간신히 밀치고 어렵게 왕의 시체실로 들어갔다. 그러나 그가 발견한것은 정교한 조각 장식이 된 뚜껑없는 텅 빈 석관뿐이었다.

화강암의 뚜껑을 자세하게 조사한 그는 아무런 손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이전에 누구도 이 안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천 년 동안 피라미드는 비밀을 간직한 채 그대로 서 있었다. 그러다가 17-18세기에 이르러 영국과 프랑스의 과학자와 수학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피라미드를 조사하기 시작하였다.

많은 학자들의 연구 결과로 알려진 것은 이 피라미드가 과학과 수학의 가장 종합적인 작품이라는 것이었다.

왕의 시체실의 온도는 사시사철 섭씨 20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고, 천체의 운동은 물론 원주율까지도 알고 있었다고 한다. 또 그들은 지구의 반지름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과학적인 기념물로 피라미드를 지었다고 하는주장도 있다.

즉 과학적으로도 상당히 발전된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수학의법칙도 매우 발달이 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많은 연구가들 가운데서도 주목할 만한 학설은 영국의 피라미드 협회에서 주장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이 피라미드가 인류의 미래를 예언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집트에서의 유태인 탈출, 그리스도의 십자가 수난, 세계 대전, 등이 예언되어 있다고 한다. 그들은 또한 이 피라미드가 세계 종말이 있을 선과 악의 전쟁도 예언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어째든. 피라미드는 조사한 학자들마다 용도가 다르다고 주장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어쩌면 그래서 피라미드는 더 신비에 쌓여 있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자, 언제까지 사람들에게 영원한 비밀로 남아 수수께끼를 던져줄 것인지 기다려 보자.




* 선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5-30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