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의 공중정원은 > 초고대문명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초고대문명

바벨론의 공중정원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태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7건 조회 1,796회 작성일 04-06-25 14:00

본문

바벨론의 공중정원은 신바빌로니아 왕국의 위대한 군주 네브카드네자르

2세의 걸작중 한가지 이다.

공중정원이라고 해서 진짜 하늘에 떠있는 정원이 아니다.

다만 평지에 흙을 쌓아 만들어 작은 산모양의 노대와 비슷하게

보이는 이곳에 풀과 꽃, 과일나무등을 많이 심어 놓아 멀리서

바라다 보면 마치 하늘에 떠있는 정원처럼 보였기 때문에 그렇게 불린 것이다.

네브카드네자르 2세가 공중정원을 만든 이유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네즈카드네자르 2세는 바빌론의 왕이 되자 메디아 왕국의 키약사레스왕의 딸 아미티스를 왕비로 맞았다.

산이 많아 과일과 꽃이 풍성한 메디아에서 자란 왕비는 평탄하고 비가 잘오지 않는 바빌론에 마음을 두지 못한 채 항상 아름다운

고향에 푸른언덕을 그리워 하였다.

이 모습을 보고 아타깝게 여긴 왕은 왕비를 위해 메디아에 있는 어떤 정원 보다도 아름다운 정원을 바빌론에 만들기로 결심했다.

왕의 명령을 받은 재주가 뛰어난 건축가, 기술자, 미장이들은 곧장 작업에 들어가 왕궁의 광장 중앙에 가로, 세로 각 400미터,

높이 15미터의 토대를 세우고 그위에 계단식 건물을 세웠다.

맨 위층의 평면 면적은 60제곱미터에 불과 했지만 총 높이가

105미터로 오늘날의 30층짜리 빌딩정도의 높이였다.

한층이 만들어지면 그위에 수천톤의 기름진 흙을 옮겨놓고 넓은

발코니에 잘 다듬은 화단을 꾸며 꽃이랑 덩굴초랑 과일나무를 많이 심도록 한 이 피라미드형의 정원은 마치

아름다운 녹색의 깔개를 걸어놓은 듯이 보였다.

그런데 비가 거의 오지않는 이곳에서 이렇게 큰 정원에 물을 대는 것은 여간 큰 문제가 아니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왕은 정원의 맨 위에 커다란 물탱크를 만들어 유프라테스 강의 물을

펌프로 길어올리고 그 물을 펌프로 각 층에 대어 줌으로써

화단에 적당한 습기를 유지토록 하였으며

또한 그때그때 물뿌리개를 이용하여 물을 공급하도록 하였다.

정원의 아랫부분은 항상 서늘함을 유지하는 방을 많이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창너머로

바라보는 꽃과 나무의 모습은 어떤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고 한다.

그러나 아름다운 왕비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세워진 공중정원은 오늘날 바벨탑과 더불어 흔적도 남아있지 않다.

네브카드네자르 왕의 이름은 구약성서에 남아 있지만 아름다운 메디아 출신 왕비에 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일종에 전설에 불과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바벨탑이나 공중정원의 흔적은 볼 수 없지만 바빌로니아 왕국의 수도 바빌론의 폐허는 오늘날 까지 남아있다.

바빌론의 발굴은 독일 동방협회에 의해 1899년에 처음으로 시작 되어 20세기에 들어설 때까지 계속되다가 마침내 최전성기의 궁전, 이슈타르문, 성벽등이 있는

메소포타미아의 바빌론은 장엄함을 드러내게 되었다.
추천1 비추천0
Loading...

댓글목록

김길생님의 댓글

이태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고대 역사라는 것은 미화하기 마련이죠... 그 당시 기술력과 인력으로 최고, 최대의 그 무언가를 만들었다면 말이예요..하지만 현대 사람이 그 당시의 진짜 공중정원을 봤다면 별것아니네..라고 말할수도 있을 거예요..하지만 진실은 나도 몰라요..

최은정님의 댓글

이태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두 스틸님처럼 공중정원이라고 해서 공중에 떠있는 정원인줄 알았는데...아니었군요..(이 무식한 것..ㅡㅡ;;)
왕비를 생각하는 왕의 마음이 아름답네요...역시 전설일수도 있으니..미화되었다는 느낌도 지울수는 없을듯..^^

뭐시여님의 댓글

이태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지금 그렇게 만들려고 해도 힘들것 같은데..그 당시에..만들었다면 대단한거죠?..거기다 물 까지 대게 하였다면

Total 1,485건 15 페이지
초고대문명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1205 이태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5 5 0 08-10
1204 페페로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0 5 0 08-10
1203
아담의 다리 댓글+ 6
페페로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3 0 08-14
1202 이태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3 0 08-15
120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4 0 08-19
1200 이태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4 12 0 08-07
1199 이태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0 0 06-25
1198 이태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 0 06-25
1197 일시무시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9 1 0 06-25
이태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7 1 0 06-25
1195 페페로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3 1 0 06-18
1194 이태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 2 0 06-25
1193 베스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5 0 0 12-27
1192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8 0 0 04-28
1191 이태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4 4 0 01-04
1190 흑나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 8 0 01-30
1189 슬픈저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2 2 0 12-10
1188 흑나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0 0 02-07
1187 임성훈임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6 3 0 08-09
1186
스톤헨지 댓글+ 2
이태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8 2 0 04-13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구글 OTP 인증 코드 입력

디바이스에 앱에서 OTP 코드를 아래에 입력합니다.

OTP 를 잃어버렸다면 회원정보 찾기시 해지 되거나,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이메일 인증으로 해지 할수 있습니다.

OTP 해지하기

론건맨 상위 순위 10

  • 1 사라랜스398,471
  • 2 선상반란302,220
  • 3 eggmoney118,247
  • 4 샤논115,847
  • 5 nabool99,970
  • 6 바야바94,386
  • 7 차카누기93,103
  • 8 기루루87,827
  • 9 뾰족이86,585
  • 10 guderian008385,025

설문조사

론건맨 싸이트가 열리는 체감 속도는 어떤가요.?

설문조사

론건맨이 부활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접속자집계

오늘
1,764
어제
1,846
최대
2,420
전체
14,239,988
론건맨 요원은 31,002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