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메르가 셈족이다!? > 초고대문명

수메르학에서 최고의 권위와 명성을 누렸던 새뮤얼 노아 크레이머는 수메르가 셈의 후손인 셈족이라고
주장합니다.
그 이유는 대충

1. 수메르와 아카드 문명이 동시대에 건설되었다.
2. 수메르라는 명칭은 셈의 후손이란 뜻의 셈어 셰메르에서 근원한다.
3. BC 2000년 경 엘람에게 망한 뒤에 수메르인은 아브라함의 족속인 아모리인에 동화되었다.
(아브라함이 수메르인이라는 설도 있죠.)
4. 수메르 문명이 멸망한 이후에도 오래동안 수메르어는 아카드어와 같이 씌였다.

크레이머는 창세기의 기록을 보면서 이렇게 주장했죠.
아라랏산이 있는 자그로스 산맥에서 수메르로 내려온 셈족들이 수메르와 아카드 문명을 건설했다.
노아의 대홍수 이전에는 하나의 언어를 쓰는 인간들이 존재했고.. 대홍수 이후 노아의 후손들이
세계로 퍼져 나가서 고대 문명과 국가들을 건설했다.

원래 수메르인도 셈의 후손인 셈족이었으나, 바벨탑을 건설한 뒤에 인간들의 언어들이 달라지면서
수메르어와 셈어가 분리되었다.
비록 언어가 달라졌으나, 수메르인과 셈족은 같이 공존했고...수메르인이 최종적으로 셈족에게 동화되서 사라진다.

수메르인이 사라졌으나, 후대의 셈족들은 수메르인이 살던 지역을 셈의 후손들이 살던 나라라는 뜻에서
수메르라고 불렀다.

물론 크레이머의 개인적인 주장이니까 100프로 진실이라고 장담못하죠!

추천7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