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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유물 미스테리 03.. 황금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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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울메이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5건 조회 851회 작성일 15-06-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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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황금 박물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황금 비행기(황금 제트기)라는 오파츠(※ 주)가 전시되어 있다.

황금 비행기는 콜롬비아 북부 시누 지역에서 출토되었고, 직경은 약 5 센티미터였다. 조사 결과, 기원전 500 ~ 800 년경 잉카 이전 시대(프레 잉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었다.

처음에는 조류와 곤충을 본뜬 장식물이라고 여겨졌었지만, 동물 학자인 아이반 샌더슨 박사가 감정을 통해 전혀 다른 의견을 내놓게 되었다. 박사는 이 유물의 형태가 기계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이것은 조류와 곤충을 모방한 것이 아니라, 비행기를 모델로 한 것이다" 라는 가설을 내세웠다.

그 후 박사는 이 가설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하여 항공 역학 전문가에게 감정을 의뢰하였고, 여러 전문가에게서 항공 역학의 특징을 보인다라는 감정 결과를 얻어냈다. 그리고 1969 년 Argosy지에 "고대 남미에는 비행기를 가진 문명이 존재했다" 라는 기사를 발표했다. 황금 비행기라는 유물은 그것을 본뜬 것이라는 의견을 세상에 알렸다.

참고로 1996 년에는 비행 실험도 이루어졌다. 독일의 알군트 엔붐 박사와 공군 장교 피터 벨팅은 황금 비행기의 모형을 직접 만들어 실제로 하늘로 날려보았고, 훌륭하게 비행에 성공함으로써, 황금 비행기라는 유물이 고대 비행기를 모델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가설에 큰 힘을 보태게 되었다.

1903년 라이트형제에 의해 인류가 하늘을 향해 첫발돋움을 하기 훨씬 전에, 하늘을 부유하던 우수한 문명을 가진 고대인들이 존재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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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1] " Out-Of-Place ARTifactS"의 약어, Ooparts. 당시의 기술로는 제조할 수 없었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고, 황금제트기가 비행기를 모델로 한 것이라고 주장한 아이반 샌더슨 박사에 의해서 처음 쓰여졌다. 이후 이런 시대를 초월한 기술력을 보이는 유물들을 가리키는 말로 꾸준히 쓰이게 되었다.
다만, 아이반 샌더슨 박사는 이후에도 다소 과대포장된 망상들을 주장하는 행동을 반복해서 안 좋은 의미로는 찍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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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혀진 이야기


이 오파츠는 샌더슨의 발표 이후에 멋진 외관과 함께 꾸준한 인기를 유지해 왔다. 오파츠를 다룬 책에서는 반드시라고 말해도 좋을만큼 황금비행기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그런데, 비행기처럼 보이는 위 세공품뿐만 아니라, 그 밖에도 많은 유사한 황금 세공품이 발견 된 것은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다른 황금 세공품을 살펴보면, 많은 깃털과 지느러미를 가진 조류와 어류, 곤충 등을 본뜬 것으로 보인다. 즉, 대부분의 세공품이 뚜렷한 생물적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비행기라고 알려져 있는 것은 발견된 황금 세공품 전체 중 극히 일부이며, 그 극히 일부가 현대의 비행기와 비슷한 모양이라는 것은 우연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럽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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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연이라고 해도 뭔가를 모델로 했을 것이다. 그 모델은 무엇이었을까? 후보군으로 떠오르게 된 것은 조류, 곤충, 날치, 프레코스토무스 (Plecostomus, 남미 지역에 서식하는 메기의 일종) 등 이다. 조류와 곤충, 물고기 등이라면 유체 역학 상, 이런 형상(비행기)을 한 것이 놀라운 일도 아니다. 항공 역학의 이야기도 이러한 형상에서 유래되었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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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코스토무스 (Plecostomus) ]

참고로 위에서 언급 한 것들 중 어느 것도 세공품으로 재현된 황금 비행기의 형태와 똑같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그 외 동물과 곤충의 디자인이 새겨진 다른 황금 세공품들도 그것은 마찬가지이다. 제작자 나름 대로의 디자인이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세공품들의 디자인만을 놓고 어떤 특정 물건이나 생물의 형태를 재현한 것이다라고 보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된다.



독일의 두 용감한 도전자들의 실험은 어땠을까?

1996 년에 성공했다고 하는 비행 실험에 대해 언급하고자한다. 이 실험은 황금 비행기라는 유물을 충실하게 재현한 모형을 사용하여 비행에 성공했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에 나온 두 사람이 들고 있는 모형이 실제 비행 실험에 사용되었다.

사용 된 모형 중 하나는 16 : 1 스케일로 만들어진 프로펠러기로, 날개의 길이는 1 미터에 무게는 750 그램, "골드 플라이어 I" 이라고 불렸다. 다른 하나는 크기는 같고, 착륙 용 타이어뿐만 아니라 비행 엔진까지 새롭게 탑재되었다. 이름은 "골드 플라이어 II" , 꽤 멋진 이름이다.
두가지 모형 모두 비행 실험은 보기 좋게 성공했다.

하지만, 사진만 보아도, 저 두 모형이 실제 유물을 충실하게 재현한 모형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비거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모형의 날개의 폭을 크게 만들었음은 눈으로 보아도 알 수 있다. 또한 몸통 부분도 스마트하게 변경되어 있었다. 비행에 성공했을 지언정 고대 비행기의 재현으로 보기는 어렵다.

물론 미스테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해 저렇게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이 있다는 것은, 참 고맙고 즐거운 일이라는데 의미를 둘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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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군트 엔붐 박사와 공군 장교 피터 벨팅,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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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스타님의 댓글

마스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전 옛날부터 이 부분에 대해 우연으로 생각했습니다.... 누구든지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고요  옛날에도
종이비행기를 만들었습니다....

선장님의 댓글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마스타] 이 부분에 대해서 네셔널그레픽에서 다규멘터리를 만들어 방영했는데요
또한 제일 아래에 사진의 모형을 직접 만들어 날려 보았는데 이상없이 날아다니는 것을 다규멘터리에서 만들어 방영하였습니다.

아마 론건맨 어딘가에 있을 것이나 더 쉽게 찾으시려면 유튜브에서 찾으시면 될꺼에요
혹시 찾으시면 론건맨에도 올려주세요 그러나 내가 전에 올렸나.?

[http://www.sunjang.com/skin/board/mw.basic/mw.emoticon/em27.gif]

머까님의 댓글

머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수직꼬리날개로 인해 현대의 비행체를 상상하게 되는가 봅니다.
단순히 황금세공품의 손잡이?! 정도의 역할을 위해 만들어 놓은 구조일 뿐 인데,
오늘날 현대식 비행기와 유사한 형태를 보인다는 이유로 오인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머지님의 댓글

머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왜? 전부 하늘을나는 비행체로 보는걸까요? 저 포함해서요...
가만히보니 물속 비행체가 아닐까 ,, 생각이 강하게 드는데요..
저 혼자만의 생각이겠지요..ㅎㅎㅎ
암튼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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