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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헌 연구] 알기쉬운 삼일신고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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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잘나가는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4건 조회 1,188회 작성일 13-01-13 19:33

본문

삼일신고는 고대문명인 고조선 이전부터 3대 경전으로 내려오는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 중 하나의 경전입니다.
특히, 삼일신고는 성명쌍수 수련법으로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고대의 수련서입니다.
우리나라 선도사상과 국선도, 화랑도 등의 교과서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삼일신고의 내용을 한글로 풀어서 해석을 하였고 토를 달았습니다.
귀한자료이니 잘 보관하시어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동학의 최제우, 대종교의 나철 선생등이 목숨을 바쳐가면서
지켜왔던 경전입니다.



삼일신고(三一神誥)

일명 조화경으로 불리우는 삼일신고는 한국인 선조의 삼대 경전 가운데 하나이다.

역사성


삼일신고는 천부경의 원리에 의하여 쓰여졌으며 배달국을 연 환웅천황이 참전계경과 함께 전하였다고 한다.

삼일신고는 배달국 이전의 환국시대에도 유통되었다는 역사서의 근거를 찾아볼 수 있다.

삼일신고는 발해의 석실본과 천보산 태소암본, 고경각의 신사기본의 세 가지 이본이 전해진다.

고경각의 신사기본이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삼일신고

1. 신사기본(고경각의 신사기본)


천훈(天訓)

主若曰 咨爾衆 蒼蒼非天 玄玄非天

주약왈 자이중 창창 비천 현현 비천

天 無形質 無端倪 無上下四方 虛許空空 無不在 無不用

천 무형질 무단예 무상하사방 허허공공 무부재 무불용


해설1-천지인 : 신사본기 - 천훈

저 파란 창공이 하늘이 아니며 저 까마득한 허공이 하늘이 아니다. 하늘은 얼굴도 바탕도 없고 시작도 끝도 없으며 위 아래 둘레 사방도 없고 비어있는 듯 하나 두루 꽉 차 있어서 있지 않는 곳이 없으며 무엇이나 감싸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신훈(神訓)

神 在無上一位 有大德大慧大力 生天

신 재무상일위 유대덕대혜대력 생천

主無數世界 造兟兟物 纖塵無漏 昭昭靈靈

주무수세계 조신신물 섬진무루 소소영영

不敢名量 聲氣願禱 絶親見 自性求子 降在爾腦

불감명양 성기원도 절친현 자성구자 강재이뇌


해설1-천지인 : 신사본기 - 신훈

하느님은 시작도 끝도 없는 근본자리에 계시며, 큰사랑과 큰 지혜와 큰 힘으로 하늘을 만들고 온 누리를 주관하여 만물을 창조하시되 아주 작은 것도 빠진게 없으며 밝고도 신령하여 감히 사람의 언어로는 표현할 길이 없다 언어나 생각을 통해 하느님을 찾는다고 해서 그 모습이 보이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통해 하느님을 찾으라 그리하면 너의 머릿속에 이미 내려와 계시리라


천궁훈(天宮訓)

天 神國 有天宮 階萬善 門萬德 一神攸居

천 신국 유천궁 계만선 문만덕 일신유거

群靈諸哲 護侍 大吉祥 大光明處

군령제철 호시 대길상 대광명처

惟性通功完者 朝 永得快樂

유성통공완자 조 영득쾌락

一神, 群靈, 諸哲 光明

일신, 군령, 제철 광명


해설1-천지인 : 신사본기 : 천궁훈

하늘나라에는 하느님의 집이 있어 언제나 빛과 사랑으로 넘쳐나고 밝고 신령한 기운이 감싸고 있으니, 오직 마음이 트이고 공적을 완수한 사람만이 하늘나라로 가서 하느님과 하나가 될 수 있다.


세계훈(世界訓)

爾觀森列星辰 數無盡 大小明暗苦樂 不同

이관삼열성신 수무진 대소명암고락 부동

一造 조군世界 神 勅日世界使者 轄七百世界

일신 조군세계 신 칙일세계사자 할칠백세계

爾地自大 一丸世界

이지자대 일환세계

中火震盪 海幻陸遷 乃成見象

중화진탕 해환육천 내성현상

神 呵氣包低 煦日色熱 行저化遊栽物 繁殖

신 가기포저 후일색열 행저화유재물 번식


해설1-천지인 : 신사본기 : 世界訓

끝없이 널린 저 별들을 보라. 이루 셀 수가 없으며 크기와 밝기가 다 다르다. 하느님께서 온누리를 창조하시고, 우주 전체에 걸쳐 수백 세계를 거느리고 있으니, 너희 눈에는 너희가 살고 있는 땅이 제일 큰 듯하나 한 알의 구슬에 지나지 않는다. 하느님께서 온 누리를 창조하실 때 중심의 거대한 기운 덩어리가 폭발하여 무수한 별들이 생겨나고 바다와 육지가 이루어져 마침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었다. 하느님께서 기운을 불어 넣어 땅 속 깊이까지 감싸고 햇빛과 열로 따뜻하게 하여 걷고 날고 허물 벗고 헤엄치고 흙에서 자라는 온갖 것들이 번성하게 되었다.


진리훈 (眞理訓)

人物 同受性命精 人 全之 物 偏之

인물이동수삼진 왈성명정 인 전지 물 편지

無善惡 上哲

진성 무선악 상철 통

無淸濁 中哲

진명 무청탁 중철 지

無厚薄 下哲

진정 무후박 하철 보

一神(천화)

반진 일신

惟衆 迷地 三妄着根心氣身

유중 미지 삼망착근 왈 심기신

有善惡 善福惡禍

심 의성 유선악 선복악화

有淸濁 淸壽濁夭

기 의명 유청탁 청수탁요

有厚薄 厚貴薄賤

신 의정유후박 후귀박천

眞妄 對作三途感息觸 轉成 十八境

진망 대작삼도 왈 감식촉 전성 십팔경

喜懼哀怒貪厭

감 희구애노탐염

芬란寒熱震濕

식 분란한열진습

聲色臭味淫抵

촉 성색추미음저

衆 善惡淸濁厚薄 相雜 從境途任走 墮 生長肖病歿 苦

중 선악청탁후박 상잡 종경도임주 타 생장소병몰 고

止感 調息 禁觸 一意化行 返妄卽眞 發大神機(신성) 性通功完

철 지감 조식 금촉 일의화행 반망즉진(삼도→삼망) 발대신기(강재이뇌) 성통공완 시니라.

朝永得快樂

조영득쾌락(천화)이라.


해설1-천지인 : 신사본기 : 진리훈

사람과 우주 만물은 다 같이 근본이 되는 하나에서 나왔으며, 이 하나가 세 가지로 표현되는 것을 굳이 말로 표현한다면 본성과 생명과 정기이다.

사람은 이 세 가지를 온전하게 받으나 만물은 치우치게 받는다. 참 본성은 착함도 악함도 없으니 가장 밝은 지혜上哲 로서 두루 통하여 막힘이 없고, 참 생명은 밝음도 흐림도 없으니 다음 가는 밝은 지혜中哲로서 다 알아 어리석음이 없으며, 참 정기는 두터움도 엷음도 없으니 그 다음 지혜不哲로서 만 가지 기틀을 잘 지켜 이지러짐이 없다. 따라서 누구나 근본이 되는 하나로 돌아가면 하느님과 하나가 된다.

뭇 사람들은 미혹된 곳에서 세 가지 망녕됨이 그 뿌리를 내리나니 가로대 심心과 기氣와 신神이라. 마음은 본성에 의지하는 것으로 善惡을 이루나니, 착하면 복이 되고 악하면 화가 미친다.

기운은 생명에 의지하는 것으로 淸濁을 이루나니, 맑으면 오래 살고 흐리면 쉬이 죽는다. 몸은 정기에 의지하는 것으로 厚薄을 이루나니, 두터움은 귀하고 엷음은 천하다. 참됨과 망녕됨이 서로 마주함에 세 갈래 길이 있으니, 가로대 느낌感과 숨쉼息과 부딪힘觸이라. 이 세 가지가 굴러 다시 열여덟 지경을 이루나니, 감정에는 기쁨과 두려움과 슬픔과 성냄과 탐냄과 싫어함이 있고, 숨쉼에는 맑은 기운과 흐린 기운과 찬 기운과 더운 기운과 마른 기운과 젖은 기운이 있으며, 부딪힘에는 소리와 빛깔과 냄새와 맛과 음탕함과 만짐이 있다.

뭇 사람들은 착하고 악함과, 맑고 흐림과, 넘쳐남과 모자람을 서로 섞여서 여러 상태의 길을 마음대로 달리다 자라고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에 떨어지고 만다. 그러나 깨달은 이는 느낌을 그치고止感 숨쉼을 고르고調息 부딪힘을 금하여禁觸 오직 한 뜻으로 나아가 허망함을 돌이켜 참에 이르고 마침내 크게 하늘 기운을 펴니, 이것이 바로 성품을 트고 공적을 완수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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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쿠란님의 댓글

우주도령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솔직히 말씀드리면</p><p>물리학 책 서문을 읽는 느낌입니다.</p><p>고대의 책자들이 많이 사라지고 문명도 몇번이고 뒤집혀졌기 때문에 </p><p>문자가 가진 의미가 많이 바뀌어왔을 것 같습니다.</p><p>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지요.</p><p>지금도 전공서적을 일반인에게 주면 까만건 글이고 흰건 종이  아니냐는 식으로 받아들이고<br />실제 의미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p><p>물리, 화학, 역학(공학의 역학입니다. 철학에서 말하는 역학이 아니고 ㅡ.ㅡ), 수학을 오래 공부한 사람이 이해하는 것과</p><p>문학을 한 분이 이해하는 방식이나 의미가 완전히 다를 것입니다.</p><p>종교적이거나 신비주의적인 해석보다 문자 그대로의 의미를 해석한다면 <물리책>의 서문 내지는 요약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p>

쿠란님의 댓글

우주도령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물질의 본질인</p><p>- 공과 색, <br />- 음양의 조화와 경계<br />- 에너지의 전달방식인 파동<br />- 물질의 상과 전이</p><p>등등의 의미로 연구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p>

잘나가는남자님의 댓글

우주도령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11429|1--]쿠란님 말씀데로 현대물리학과 비교하면서 연구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근데 저는 물리학 지식이 없는 관계로 잘 아시는 분이 비교연구 하신걸 봐야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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