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래 게시되어있는 네피림에 관해서는 ‘에녹의 서 (book of Enoch)’ 에 비교적 잘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계시록등 묵시장르의 효시로 언급될 만큼 문학사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책의 상당부분이 ufo조우를 연상케 하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이지요.
한동안 그리스어 사본에 의해 존재가 알려지고 있다가 James Bruce에 의해 게즈어(Ge’ez)로 씌여진 에디오피아 사본이 발견되면서부터 그 놀라운 전문이 드러나게 됩니다.
정통 크리스챤이던 뉴에이지 신봉자던 관계 없이 꼭 읽어 볼 만한 책이라 생각되어 추천 드립니다.

사진#01 (에녹의 서 - 에디오피아 사본)

사진#02 (에녹의 서 - 사해 쿰란 사본)

각설하고, 이제부터 하려는 얘기는 에녹서의 내용이 아니라 책의 발굴(?)자 ‘James Bruce’에 관한 것입니다.
그는 18세기 스코틀랜드의 탐험가였으며 나일강의 원류를 찾기위해 에디오피아를 방문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의 biography를 보면 한가지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바로 에딘버러에 위치한 ‘canongate kilwinning lodge’ 소속의 ‘프리메이슨’이라는 것입니다.

에녹의 서 그리고 프리메이슨.....
뭔진 몰라도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에 관해 썰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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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글을 써 봤습니다.
필력이 많이 딸립니다만 너무 질책마시고 즐겁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