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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목격담. 주위에서 믿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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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수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302회 작성일 05-08-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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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이상한 비행물체를 봤는데 아무도 믿어주질 않습니다.
그리고 UFO 갖지도 않구요. 개요를 소개하자면 그땐 1998년 1월 추운 겨울 울산 강동 정자해변이었습니다.
친구군대간다고 바닷가에서 술마시고 나오는길에 음주단속한다는 말을 듣고 저와 친구는 해변에서 술을 깨기로 하고 해변을 걷고 있었습니다. 물론 술마신상태에서 운전하면 안되지만,., 그땐 전 운전면허도 없구 친구는 먼저 한잔 걸치고 온상태라 저는 술마시지도 않고 거의 친구의 심란한 심적 상태를 위로해주는 자리였습니다. 안그랬으면 그날 제가 운전해가서
그런 비행물체도 못볼뻔했죠 -.- 한시간쯤 해변에서 거닐다 친구 술이 거의 다 깬 상태였습니다.
이제 주차장으로 올라갈려고 했는데 그친구와 저는 무심코 둘다 동시에 하늘을 쳐다봤습니다. 비행기 엔진 보다 조금더날카로운 소리와함께 녹색 불덩어리가 머리위로 지나갔습니다. 자세히 묘사하자면 한 5층 높이의 거대한 아파트 만한 건물이었습니다. 머리위 멀리 날아간 것도 아니었고 한 아파트 10층 높이 정도 높이었어요...
동해상쪽으로 날아갔는데 그쪽으론 비행기가 지나가는곳도 아니구요...울산에서 항공노선은 서울 뿐이죠 .
그리고 해변에서 그렇게 낮게 날아가는경우는 없다고 봐야죠 . . 정말 눈부신 녹색 불덩이었습니다.
그것도 빠르게 날아간게 아니구 정말 천천히 갔습니다. 사진을 못찍은게 너무너무 아쉽네요..
눈앞에서 사라지기 까지 한 5분여정도 소요되었으며 그친구와 저는 마비가 된듯 5분동안 부동의 자세로 그 비행물체만 주시했습니다. 5분뒤 그 물체가 완전히 동해상쪽으로 사라지고난직후 친구와 저는 말문을 열었습니다.
방금 그거 봤냐? 7년이 흐른 지금까지 그냥 그얘기만 하면 웃어넘깁니다. 아무도 믿어주지도 않구요.
도대체 그 크고 천천히 날아간 비행물체는 무엇이었을까요...섬광빛이 너무 강렬하여 원형물체를 구분못할정도였습니다.
진녹색에만 둘러쌓여 있었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담 있으신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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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ugoon님의 댓글

주안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비행물체가 날아갈때.. 둥근 상태 그대로였습니까?? 아니면 비행 괘적을 남기던가요??? UFO일수도 있고 운석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툴라레미아님의 댓글

주안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래 .. 미스테리의 문외한들은
증거가 없으면 무조건 잘 믿으려 하지들 않죠.
증거가 있어도 확실하지도 않으면서 합성 운운하면서요.
그나저나. 부럽네요 ^^ 힘내세요!!(?)

아네모네님의 댓글

주안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경험과 사진 찍을수있는 다시없는 절호의 찬스였는데 덩달아 아쉽네요. 분투 하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성능 좋고 휴대 간편한 동 영상 카메라가 있으니 꼭 기회가 올겁니다.
이 경우는 1종 조우인가? 2종 조우인가?

영원히맴도는님의 댓글

주안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사실인 듯 하군요...지금도 우리 주변에서는 조금만 집중하고 노력하면 UFO를 볼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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