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었습니다.
집은 25층 짜리 아파트에서 11층이었습니다.
밤이었는데 거실에 앉아 티비를 보다가 갑자기 바깥쪽 느낌이 이상해 바깥을 보자
건너편 아파트동 옥상에 거대한 무언가가 떠 있었습니다.
사실 초등학생이라 해도 5학년이면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는 나이니
처음엔 인공위성일까?도 생각했고 옥상에 설치된 물탱크나 어떤 시설이라고도 의심해봤습니다.
근데 확실히 그 거대한 무언가는 옥상보다 높이 공중에 떠 있었습니다.
크기는 그 아파트 면적을 합친것만큼 컸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건 그 공중에 떠 있는 거대한 물체 아래가 복잡해보였고
한가운데 오렌지빛 불빛이 있고 그 주변을 파란불빛이 빙빙 맴돌았습니다.
모양은 확실히 유에프오모양이었습니다.
그 당시 속으로 먼훗날에 내가 어른이 되어도 잊지 말자.
꿈이었다고 치부해버리지 않게 확실히 봐두자.하고 생생히 그 장면을 머리속에 새겼습니다.
그 후 주변사람들 에게 말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고
그래도 전 저 자신에게 확신합니다.

언젠까 딴지일보에서 유에프오를 가까이서 목격한 가족들의 목격담이 기사로 났길래 읽었습니다.
놀랍게도 그 사람들이 한말과 내가 본 부분중 일치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가운데 오렌지빛 불빛이 있고 주변을 파란 불빛이 맴도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그 기사 읽으면서 다시 한번 확신을 가졌습니다.

유에프오를 보지 못한 사람이 믿든, 믿지 않든
전 확신할수 있습니다.
유에프오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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