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에 와서 처음 글을 써보네요.

아마 1년전 8월 여름 방학이었을때였어요.

제 외가집은 청주에 미원이라곳을 지나 속리산 괴산쪽 깊숙히 있는 조금마한 방마루라는 마을입니다

그곳의 앞쪽은 냇가가 흐르며 전체적으로 산으로 둘러싸인 그야말로 배산임수입니다.

외진곳이라 산짐승도 많고 아스팔트 도로도 생긴지 얼마되지 않습니다.

어느날 온 친척들이 모두 모여 저녁을 먹고 저는 외삼촌과 함께 낚시를 하러 갔습니다.

그날따라 달은 무척 밝았습니다.

얼마지나 조금씩 밤이 깊어지고 물고기(어종:빠가사리)도 몇마리씩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한 새벽 1시쯤 갑자기 밝은 빛덩어리가 산중턱에서 갑자기 생기더군요

그러다가 천천히 뭔가를 탐색이라도 하듯이 번개의 모양으로 천천히 옮겨 다니며 산을 넘었습니다.

처음엔 전 달빛이 밝아서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낚시가 끝내고 다시 집으로 들어갔을때

모두들 주무시지 않고 열띤 토론을 하고 계셨습니다.

처음 저희 어머니께서 설거지를 하시다가 산에서 밝고 둥근 빛덩어리를 보시고는 저희 막내 삼촌을 불르셨고

외숙모,이모 모두 목격하셨다고 합니다. 외할머니께서는 대수롭지 않게 짐승의 눈이라 하셨고(힘들지만^^:) 외숙모께서는

등산객에 밤에 산을 타는것이라 하셨으며, 삼촌은 UFO며 조심스레 말씀 하셨습니다..

저또한 UFO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이유는

1. 빛은 빛이되 퍼지지 않았으며, 쉽게말해 물체는 빛나지만 그 주변은 빛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2. 운동주기가 상당히 넓다는 점입니다.아무리 동물이라해도 그렇게 단시간내에 빠르게 움직일수 없으며,
부드럽게 미동도 없이 진동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공중에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근거가 2가지 뿐이라 신뢰성의 여부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본것을 이곳에서 조심스럽게 나마

꺼낸이유는 이 세상엔 아직 우리가 보지도 듣지도 못한것이 많고 제가 겪은 신비스런 경험을 알려드리고자 함이었습니다.

저 또한 실체를 보는 그날까지 왕성한 활동으로 여러분께 좋은 자료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0^


제글 읽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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