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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와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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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티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3건 조회 1,077회 작성일 04-06-2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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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 그래서 이제서야 올리지만...각설하고

95년도쯤 제가 제대를 하고 얼마 안되서 밤에 전화박스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누나의 애인? 인지 하여튼 그놈 손보려고 나가는 참이었는데..

만났으면 제가 당했던지 그놈이 당했던지 둘중에 하나였겠죠..

말년 제대 나왔을때 누나의 한쪽눈은 피멍이 들어있더군요...; 시내에 친구랑 있는 누나를

그놈이 누나를 봉고차로 납치하고 구두발로 면상을 가격했다고 하더군요.. 한 2시간?

운동을 해서 몸이 좋았죠 수영선수 였다고 하던데... (그후로 수영이라는 말만들어도.;)

그 봉고차에는 그놈의 친구들도 있었는데 말리지도 않더래요, 친구를 보면 알수있죠...

욕을 해대더라도 좀 이해좀 해주세요^^ 진짜 그 녀석을 어루만져주고 싶었습니다 ㅠㅠ

제대하고 집에 있는데 그놈과 누나가 전화로 말다툼을 벌이더군요 저는 기회다 싶어

집앞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한다는 말을 듣고 내달렸죠. (이글을 읽는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것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화가나서 나가는중에 하늘에 비행기가 지나가더군요.

그냥 비행기 였습니다....;

굉장히 낮게 날았어요. 그런데 소리가 안나는 거였습니다.

저는 위에도 말했듯이 군에도 갖다왔고, 그것도 1급 현역 판정을 받아서..

귀가 멍멍해서 안들리거나 그런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한참을 멍하니 밤하늘을 응시하며 그자리에 못박힌듯 그대로 서있었습니다.

비행기?는 그대로 제 위를 가로질러 저 멀리 사라지더군요...

한순간 제 눈가에 눈물이 흐르려 하더군요.

어떤 기분일지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__)

그러고 꿈에서 깬듯 정신을 차리고 공중전화로 내달렸지만 당연히 그곳에 그는 없었지요
그게 그녀석에겐 다행이었는지도 모르죠..

흥분한 제가 헛것을 봤을수도 있고요... 하지만.

비행기 밑에서 반짝이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그.리.고 그저께 늦은밤 저는 볼일을 보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외진 시골이라 밖에서 자유?를 만끽할수 있죠..

가끔 밤하늘의 별빛도 봐주고요

그렇게 무공해 비료를 주다 무심히 왼쪽 밤하늘을 올려다 보는순간 멈칫했습니다.

이곳에서도 몇번 본적있는 그 구름이었습니다.

유에프오처럼 동그랗게 돌돌 말려있는.. 거대했죠.

사진기도 없고 요즘 유행하는 디카나 카메라폰도 없던 저는 그냥.. 감상만 했죠.

또 찍는다 하더라도 제대로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찍을수 있는게 있었다면 찍었을겁니다. 캠은 있지만 역시나 무용지물..

유에프오나 그런 비슷한 현상을 본다는자체로도 로또먹은듯한 기분이겠지만.

그 감동을 사진으로 남길수 있다면 더 좋았겠지요. 카메라폰 꼭 산다 기다료라 ㅋ

저도 한장으로 말하고 싶군요... 읽어주신분만 감사합니다.
추천1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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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우은실님의 댓글

우은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앗. 제 고향도 시골인데....역시 시골엔 그것들이 많이들 오는걸까요?
저도 고향에서 몇번 봤습니다.^^
그건 그렇고 누님 남자친구였던분 진짜....나쁘네요

이근준님의 댓글

우은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네 흥미가 있으셨다니 고맙습니다.
그치만 차마 더이상 쓸수가 없군요.
혹시 제 경험담이 흥미있었다는건 아니시겠죠?
제 마음의 상처를 생각해주신다면..
저의 입장을 생각해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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