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UFO 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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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97회
작성일 11-12-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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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직업군인으로 연천군 전곡리인가 거기 계서서
주말에 곧잘 면회를 갔더랬죠.
처음 가던 때.. 아마도 6~7살 쯤? (70년대 중반)
아마도 불광동터미널이나 상봉터미널에서 시외버스 타고 갔는데 저녁 때 전곡 터미널 도착...
밤길을 한 2~3km 이상 걸어서 아버지 숙소로 가야했는데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걷던 중 쏟아질 것 같은 별들을 보며 그 때 처음 은하수도 보고 감탄도 하고...
그때!
사진#01
이런걸 본 겁니다... (그림 솜씨가 없어 발로 그렸지만 하여간 저런 형태)
갑자기 하늘을 반으로 가르는 파란 불빛...... (지금 보면 레이저 광선 같은데 한줄기 빛이 쭉 이어져 하늘을 나누고 있었음)
그 뒤를 따라 소리도 없이 검은 물체가 따라오고... 마치 레이저를 따라가는듯한... 뒤에는 빛이 없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UFO가 광선을 발사하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네요.
나중에 커서도 기억이 나길래 어머니는 못보셨다고 하시던데... 잠깐 걸으면서 졸았던 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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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유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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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쌩초보님 반갑습니다.<br /><br />발로 그린 그림솜씨가 대단하십니다..^^</p><p>좋은 경험하셨네요. </p><p>70년대 중반이라 더욱더 믿음이 가는건 왜일까요?</p><p> </p>
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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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글게요.</p><p>저는 상상을 하기 아주 좋아합니다.<br />특히나, 다른 분들의 경험담을 들을때면 제가 당사자가 되어 그 당시 그 느낌을 똑같이 느끼기 위해 최대한 감정이입을 하거든요.</p><p>정말 대단한 느낌이 드는군요.</p><p>언젠가 꿈속에서 보았던 그런 광경과 비슷한 느낌이네요.<br />한 편으로는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요. 별들만이 가득판 밤하늘에 거대한 물체가 나타나....<br />뭔가 알수없는 빛들이 그 주위에 원을 그리면서 움직이는데...<br />그 느낌... 황홀 그리고 감탄...그리고 공포스러운....</p><p><img style="CURSOR: hand" name=zb_target_resize src="http://i98.photobucket.com/albums/l276/pseven_2006/l_ff0fe719f095c33c3ad00f93e2c67483.jpg" /></p>
발광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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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1|1--]플레이아데스 성단을 올려주셨네요 ㅎㅎ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성단인데 잘 감상하고갑니다 ^^ <br />그리고 그것이 정말 우주선이었다면 광선은 뭐였을까요..
사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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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이라면 내가 근무하던 곳인데.....79년 제대했어요.밤에 근무 설 때 하늘을 많이 보기도 했건만...그 때는 암 것두 못보았지요...안타깝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