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이라 정확히 기억은 안 나고...
가능하면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대략 80년대 초반 정도로 기억 됩니다.
어린이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있다가 목격하였는데...

당시 어린이 놀이터가 동네에 생긴지 얼마 안되어 자리 그네의 자리쟁탈전?
이 심했습니다. 여간해선 하루종일 앉아서 일어나질 않았죠
그날 운좋게 아침부터 차지하곤 오후까지 앉아있었는데
우연히 하늘을 보니 커다란 입담배형의 무언가가 떠 있더군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비행기는 아니고 비행선 이라고 하기엔 거기 떠 있을 이유도 없고
그리고 그렇게 큰 물체가 그렇게 낮게 떠 있는것도 이상하고
거기다 80년대 초반에 한국에 그런 비행선이 있었던거 같지도 않고...

거기다 잠시 그네타다 노는동안 다시 하늘을 보니 사라지고 없더군요
그 커다란 덩치가 순식간에 휙 사라진다는것도 ...

장소는 부산 북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