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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술김에 본거라 반딧불이를 잘못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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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움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42회 작성일 03-05-0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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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년전쯤 겨울철이었죠 그땐 학생이었고 방학이었으니요..
여느때처럼 애들이랑 술한잔하고 집에돌아와서는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싶어서 화장실로 향했죠
그당시 저희집은 도로변에 있었고 화장실도 구형;;일명 재래식화장실 이었죠
냄새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래서;; 항상 문을 열어놓고 볼일을 보죠.
문을 열어도 그 앞쪽으론 집 앞마당인데다가 텃밭에 길러놓은 작물들도 있고
담벼락이 꽤 높아서 남에게 들킬일이 없었기에 그냥 활짝 열어놓고
밤하늘 구경을 항상 했죠
그날 따라 별들이 이쁘게 잘 보여서.
기분좋게 담배 한대 물고 불을 붙이곤 잠시 딴생각에 빠져있는데
뭔지 분간이 안갈정도로 빠른 물체가 휙 하고 지나가더군요;
너무 순식간이라 기억도 잘 안나지만 밤하늘이라 그랬는지
굉장히 밝게 빛나는것으로 보였구요.
속도도 꽤 되는거 같았습니다.
눈앞을 스쳐 지나간다는 느낌도 약간 들어서
전 발광(빛을 스스로 내는;;)하는 벌레인줄 알았죠..
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저희집 처마 쪽 있는데서 부터(왼쪽에서)
쭈욱 질러가 오른쪽의 감나무에 가려져 있는곳으로 사라져 갔는데..
벌레라면 한쪽으로 그렇게 곧게 일직선으로 향하지는 않을듯;;
뭔지 잘 모르겠네요..ㅡ.ㅡ; 그냥 단순한 벌레가 아니었다면 좋겠지만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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