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UFO 목격담에서 항상 눈팅만 했었는데
사실 저도 비슷한 목격(?) 이 있어서 글을 올리겠습니다;
전 이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지만 관심이 정말 많다는 것만큼은 상기시켜드리고 싶습니당ㅠ
본론으로 들어가면..

작년 겨울 12월이 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쌍둥이 자리 유성우가 많이 쏟아지는 달이 었나 그랬습니다,
전 별똥별을 본 적이 별로 없어서 정말 기대하고 기대하고 있었죠!
12월 밤에는 창문열고 하늘만 보고 있었던것같애요ㅋ
그리고,, 문제의 날,, 유성우가 젤 많이 떨어진다는 날이었죠.
그 날은 작정을 했기에 잠도 안자고 컴터를 하면서 버티고 있었어요.
글구 새벽5시부터 베란다로 나가서 담요를 뒤집어 쓰고 하늘만 보고있었죠.
드디어 1시간 후 하늘 위로 순식간이 었지만 샛노란 빛이 툭 떨어졌어요! 그 뒤로 2,3개는 봤던거 같애요.ㅎ

사진#01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그 시간 쯤에는 별들이 제가 정면으로 서서 15도 각도 위로 봤을 때 별이 보이는 것보다 고개를 높게 들어서 하늘을
봤을 때에 그 쪽에 별들이 더 있었던 것 같애요. 제가 갑자기 왜 고개를 높게 들어서 하늘을 봤는지 이유는 기억이 안나지만;
무튼 제가 높은 하늘을 보았을 때였어요.
하늘에 점보다는 좀 큰 크기가(주위의 일반별들과 크기는 비슷, 원근법상) 꼬리를 짧게 달고서 유유히 하늘위를 지나가고 있었어요.... 그 물체가 저 편 너머로 사라질 때 까지 고개 아픈지 모르고 계속 멍때리고 봤었습니다..

사진#02

여기서 제 의문점입니다.
사실 이 글을 UFO 목격담에다 올리기가 애매한게 UFO 치고는 제가 본 물체가 너무 느린거같아서.. 유유히 지나가고..
그 물체를 추측해 볼 수 있는게 UFO,혜성,비행기 인데.. 별똥별은 당연히 아니겠죠..?ㅎ
일단 비행기 같은 경우는 저희 집 하늘에서 낮에 종종 비행기가 지나갔었는데 너무 자주 봐서 제가 그 비행기 길을 압니다.
항상 정해져있더라구요. 그치만 제가 그 날 본 물체는 그 비행기 길하고는 전혀 다른;
글구 혜성으로 추측할 수 도 있지만, 서울 하늘에서 혜성을 볼 수가 있나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서울 중에서도 완전 도심에 높은 건물들이 즐비하고 출퇴근시간에는 차들이 엄청 몰리는 지역인데요.
그런 하늘에서 정말 밝은 혜성이 아닌 이상 육안으로도 뚜렷이 보일까 하는 의문입니다..
밝은 혜성이라면 또 이름이 알려져 있고, 그 다음날 천체기사에 나오지 않았을까요?

다시 한번 그날의 물체를 상세히 설명하면,
크기는 하늘에 있는 별들과 비슷했지만 거리는 비행기 주행 높이 정도 였던 것 같아요.
노랑색 빛을 하고 있었고, 끝부분에는 짧은 꼬리를 달고 천천히 지나가더라구요.
아 젤 중요한 걸 빠뜨렸었는데,ㅠ
정말 제일 의아한 의문점이!
그 물체는 방향을 틀고 있었습니다;

사진#03

위의 그림처럼 약간 각을 틀면서요..(급하게 그려서 ㅈㅅ)

후 아직까지 생각해도 그 날의 일은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라.. 답답해요.

제가 글주변이 없어서 나름 지우고 고쳐써봤지만 횡성수설한거같네요..ㅜ

읽어주셔서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