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흰색 비행물체. > UFO 목격담

1997년 초등학생일적이었습니다.

그때 정말 생생히 기억나더군요.

그때가 국어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의 말을 듣고 있는데 그때 제가 눈이 나쁜걸 알아서

안경을 쓰게 했죠. 어머니가.

이제 슬슬 수업이 지루해 지자 안경을 쓰고 창문을 보았는데

흰색 물체가 날아가더군요.

설마 하고 안경을 벗고 봤더니 안보이더군요.

제가 난시가 심해서 흐릿하게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거의 1m 가까이 있지 않으면 엄청 흐릿하게 보이죠.

혹시 흐릿해서 안보이는거 아냐? 하고 다시 안경을 쓰니까 흰색물체가 가더군요

흰색물체는 대충 원형 모양이었구요 그날은 날씨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구름도 별로 없었습니다. 딱 선명하게 보이더군요.

그래서 짝에게 말했죠.

"야야! 저기봐봐. 우주선이야!"

"에이. 거짓말 하지마!"

"봐바. 저 흰색물체"

"어. 정말이네."

"우와. 나 ufo 처음봐. 신기하다."

여튼 제 짝도 보았습니다. 제 눈이 이상한건 아니었구요.

흰색의 원형물체였습니다. 그 가로로 축 늘어진 동그라미 모양이었구요.

그 후에는 그냥 아무일도 없더군요.

여튼 한 곳에 좀 머물다가 떠났습니다.

아무래도 제 짝까지 보고 선생님께 걸렸지요. 뭐하냐고.

혼나고 다시 보니 ufo는 온데간데 사라져 있더군요. 하여튼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레이트한놈님께서 2003-03-23 AM 10:22:51에 최종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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