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쪽에 글올리신 아즈나블님과 비슷한 시간대에 굉장히 흡사한 구름목격.. > UFO 목격담

론건맨에서 매번 눈팅만 하다가 이상한일이라고 생각되어 회원님들 의견을 들어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다소두서없이말한다고느껴지실지라도 양해를부탁드립니다;

오늘(8.9) 새벽4:30경쯤이엇습니다. 어머니가 밤하늘에 북두칠성이 떴다고 절 깨우시더군요 - -;;

저희집은 아파트인데 바로 뒤쪽이 수락산입니다 밤중이되면 시커먼 산과 하늘밖에는 아무것도 안보이죠.

별을 무척 좋아하는지라 당장 일어나서 하늘을 보러 갔더랬습니다.

헌데.. 별이 조금 이상한겁니다 위치와 갯수 등등이; 그냥 첨에보곤 징그럽게 많이떴네 이상하다 이런 정도였는데

제가 저희집에 이사와서 3년동안 베란다에서 그런 밤하늘을 본적이 없어서 좀 희한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어머니도 괜히 흥분을하시면 저렇게 별뜬거 첨봤다 그러셔서 저도 덩달아 유심히 살펴봤죠..

그런데.. - _ -; 그중 밝은 별하나를 보던도중 펄떡놀랐습니다.;; (보통볼수있는 작은별은 아니고 좀큰별이었습니다)

제가아는, 제가보아왔던 별이 아니라서요.; 그게 별인지, 아니면 유에프오였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전 그런별을

처음봤기때문에 충격을받았어요;; 제가봐왔던 별은 보통 하얗거나 노란빛도가끔띄면서 희미하게 반짝이는

그런별인데 이건 아주 빤짝,빤짝, 하면서 노란색. 푸른빛. 하얀빛, 붉은빛 막이렇게 색을 바꾸는겁니다;

크기가달리보일정도로 번쩍번쩍 빛나는데 전 너무 놀래서 손을 부들부들떨며 저건 별이아니야 저거별아니야엄마(-_-;)

를 연발하며 아주 흥분을 했더랬습니다. 움직임은없었습니다. 별들처럼 그냥 하늘에 떠잇더군요.

가만보니 하늘 한편에만 그 별들이 그렇게 떠있고 오른편하늘에는 별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오빠를깨워서 좀보라구그랬드니 짜증을내면서 별이구 별들이원래 그렇게 색깔바꾸면서 깜빡인다고 하더군여 ;

그러나 처음보는현상에 너무흥분했던저는 아버지까지 깨워서 별을보여드렸습니다. 어려서부터 시골에서 사셨던분이라

별좀 보셨기에.. 여쭤봤드니 쫌 이상한게맞긴맞는거같다구 그러시더군요; 어쨌든 오빠말도 아빠말도 다필요없고

전 손을 덜덜덜떨면서 카메라를 가져다가 막 찍어봤지만.. -_ - 후져서 아무것도 안찍히더군요..

아무튼 잘 기억해놨다가 론건맨 여러분한테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기에 별자리들을 그려봤습니다.

(워낙 조악하게그려서 정확성이 형편없지만 )

제눈에보이는것들은 일단 다 표시를 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어제밤얘길 갑자기 하시더군요.

어제밤 (8.8) 오후 아홉시경쯤에 그 별뜬자리에서 비도안오는데 희한하게 마른하늘에 번개가 많이 쳤다는겁니다

그런데 번개가 가지를뻗치면서 치는 콰콰쾅 치는 그런 번개가아니라

뭉글뭉글한 구름속에서 그냥 빛이 번쩍번쩍했다더군요. 그리고 보통번개칠때 하늘 색깔같지않게

주황빛을 띄고 잇었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영역에걸쳐서 그랬냐고 여쭤보니 넓은지역이아니고 좁은지역안에서만

그렇게 소리도없고 빛만 구름안에서 빛나는 그런 번개가 쳤다고 합니다.

글구 몇회정도 쳤나고여쭈니 100번정도 쳤다는겁니다 - 제가 최소한최소한-_-;; 몇번쳤는지 여쭈니

적어도 백번은 쳤다그러시더군요;; 둘이서 계속 지켜보다가 그냥 거실로 들어왔습니다.

일단 제가 그린 하늘 그림을 올립니다 북쪽하늘이었구요.저희집베란다 왼편으로 수직으로

이웃집이 가리고있기때문에 왼쪽하늘이 좀 덜보인다고생각하시면 됩니다;;

우측 아래부분의 동그라미친별들이 가장 수상하게 빛을발하고 색을바꾸며 빛나던 놈들이고.

(가울데 일직선으로 세개의 별은 작았고 양쪽 날개부분의 두 별이 좀 컸고 이상한불빛이 계속 빤짝빤짝)

좌측위에 별자리는 세 별이 거의 반듯하게 이등변삼각형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별자리를 전혀 몰라서그러는데;; 혹시 저것들이 여름철 북쪽하늘에서 볼수있는 별자리들인지요;

오빠말들으니 진짜별인데 제가 너무 흥분해서 호들갑떤것도 같구..; 그렇게생각하지 제자신이갑자기 창피해지는 -_-;;

근데 전정말 그런이상한별 첨봐서; 엄마도 정말 이상하다고 겁내셨구요.

읽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제가 본게 대체뭘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