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웃음을 들었던 나의 UFO 목격담 > UFO 목격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UFO 목격담

비웃음을 들었던 나의 UFO 목격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무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6건 조회 1,537회 작성일 08-07-24 21:53

본문

제가 군복무 하던 시절인 95년.
제가 복무하던 부대는 민통선에서 더 깊숙히 들어가 있는 수색대였습니다.
선점중대 라고 해서 산 고지위에 1개 중대가 주둔하고 있었지요.
그 중대 외곽에 조금 높게 솟아오른 부분이 있고 그곳에 헬기 착륙장이 있었는데
그 곳은 주위로 시야가 확 트여 있어 관측위치가 좋아 항상 주야보초 근무를 서게 되어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은 가을엔 아주 멀리까지 선명하게 산들이 주욱 보이는 곳이었지요.
어느 날 밤.
새벽 보초근무를 서고 있었는데 제 사수(고참)는 초소안에 들어가 졸고 있었고
저는 밖에서 밤하늘을 보며 서 있었지요.
가을밤 하늘에 별들이 얼마나 많은지 잘 아실겁니다.
하늘을 올려다 보는데 그 많은 별들 중에 왜 이리 움직이는 별들이 많았던 지요.
위성일까 했지만 비행방식이 참 특이 했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만, 쏘아 올려진 위성들 중 일정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서 원 운동을 하는 것도 있는지요.
특이 한 건 하나는 직선비행을 하나는 그 옆에서 원동을 하면서 나란히 같은 방향으로 진행을 하던 것이었습니다.
아래에서 올려다 봤으니.. 아마도 수평원운동(?) 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렇게 빙글빙글 돌면서 옆에 똑바로 가고 있는 비행체와 나란히 가더군요.
그 이후 그곳에서 야간 보초를 서게 되는 날이면 시간내내 하늘만 쳐다보는 습관이 생겻습니다.
또 다른 어느날은 저 멀리 휴전선쪽 부근 하늘에서 파란빛이(푸르스름한것도 아닌) 수직으로 내려오면서 나선비행을 하며 내려오던 모습도 봤습니다.
제가 그때 알기로는 군에서 쓰는 신호탄중에 그렇게 높은 고도에서 그런 비행운동을 하며 내려오는 것은 없는 것으로 알았기에 더욱 신기했지요. (게다가 파란색의 신호탄 종류가 있는지 그것도 의아했습니다)
군용 신호탄이라고 보기에는 그 크기가 꽤 커다랗고 ( 그 빛이 보이던 옆 고지의 봉우리와 비교를 했습니다)
신호탄이라 보기에는 낙하비행 속도가 너무 빠르고 아주 일정한 나선운동을 하니 참으로 이상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겟지만 군 신호탄은 공중에서 작열후 빛을 발하며 떨어질 때 낙하산이 달려서 일정방향으로 대각낙하를 하지 일정한 간격과 고도로 나선운동을 하지는 않거든요.
이후 그것을 근무중 목격한 특이 사항으로 보고를 햇더니 귀담아 듣지도 않더군요.
그 이후 훈련시즌이 되어 천리행군을 하게 되어 야간 행군중인 어느날 밤, 10분간 휴식 신호에 누워서 밤하늘을 올려다 보는데 하나는 파랗고 하나는 하얗고 하나는 색 구분을 잘 못할정도의 세 개의 빛이 하늘에 보이던 고정된 별들 사이로 곡선비행을 하면서 멀어져 가더군요. ( 아주 높은 고도였으니 아마 회전각이 굉장히 컸던 것 같습니다 )
이런 목격담을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면 별로 집중하지 않더군요 91.gif
추천2 비추천0
Loading...

댓글목록

hvh009님의 댓글

무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님의 심정 이해합니다. 세상엔 다양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br />이해하십시오. <br />하물며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br />우리 작은 아버지께서도 성격은 참 좋으시나 고집이 유별나시어 왠만해선 맞는 의견도 수긍안하는 경향이 강하십니다. <br />제가 U.F.O를 서너번 확실하게 목격한 적 있는 사람입니다.<br />그래서 전에 청도쪽 사리암이란 절을 밤에 갔었는데(그곳은 정말 맑은 날 가면 하늘과 너무 가깝게 느껴져 별이 다 보입니다)<br />그렇게 내려오다가 유성이라 하기엔 폭과 비행운이 너무 긴 불빛이 제 시야의 하늘 반 정도를 가로질러 날아가더군요. 물론 그 광경은 저 혼자 목격한 것이고 너무 찰나라... <br />말했더니 아주 좋은 경험했다고 말씀하시더니..<br />U.F.O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질문을 하니..<br />밤낚시 중에 녹색으로 된 큰 물체가 아주 큰 저수지(당시엔 저수지 이름도 뭐라 하셨으나 기억이 잘.. ㅈㅅ)<br />아무튼 그걸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믿지 않는다는겁니다. 확실히 비행기나 여지껏 그런건 처음 보셨다고... 물론 작은 아버지 친구분도 보셨답니다.<br />그런분들도 있습니다.<br />힘내시라고 몇자 적습니다. ^^<br />사실 요샌 U.F.O가 있으나 없으나 우리 생활에 큰 변화는 없고 그래야 하는 게 맞는 거 같기도 합니다.<br />단지 신기하고 흥미로울 따름이지요<br />아직까진요.

무산님의 댓글

무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아.. 009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br />역시 겪어보지 않으면 믿지 않기도 하거니와 보더라도 받아들이지 못함이 우리 인간들의 흔한 모습이 아닐까합니다.<br />어떤 경험이 계기가 되어 스스로 벽을 허물고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듯 합니다.<br />일례로, 저 목격담 말고도 귀신 같은 미스테리 한 일도 직접 경험을 해 본 뒤로는 <br />나름 관심을 갖게 되고 그러다보니 항상 마음을 열어두는 자세가 생기더군요 ^^<br />론건맨에 와 보니 정말 그런 분들이 많으셔서 기분이 좋습니다<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236.gif" align=absMiddle border=0 />

불타는필름님의 댓글

무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br />처가집이 위치한 곳이 군 항공기가 군산 비행장으로 가는 항로 중 하나인데 일반 군 항공기로 보기에는 어려운 움직임을 보이는 항공기?를 본적이있습니다.<br />무산님이 설명한 그러한 움직임이죠.. 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면 바보 될까봐 침묵중입니다. <br />--ㅋ </p><p>군산 비행장은 미 공군이 사용중이며 특히한 비행기가 밤에 자주 오고가곤합니다.</p>

별님의 댓글

무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내 생각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음을 느낍니다.</p><p>나의 관심사와 비슷하거나 맞장구 쳐주는 상대를 만나기란 어렵거든요^^<br />하물며 UFO나 Alien 같은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나눌수 있는 상대라는 것이...<br />일단 말을 꺼내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됩니다. 친구간에도 말입니다.</p><p>연령대가 낮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30,40대를 넘어가 버리면 얘기하는 자체로서 웃음을 삽니다^^<br /><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354.gif" align=absMiddle border=0 />그래서 비슷한 경험이나 생각을 가지는 사람을 만나면 반갑지여^^<br /><img src="http://a624.ac-images.myspacecdn.com/images01/62/s_cec0fe66c47100b57d11b3714127b98f.jpg" /> <img style="CURSOR: hand" src="http://i115.photobucket.com/albums/n287/Shaggy33_2006/X-FILES/thUFO.gif" name=zb_target_resize /> <img src="http://a624.ac-images.myspacecdn.com/images01/62/s_cec0fe66c47100b57d11b3714127b98f.jpg" /></p>

신들어라님의 댓글

무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랬군요......... 딴짓~...........<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11.gif" align=absMiddle border=0 /> .......긁적...긁적.........

아케미님의 댓글

무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도 군생활을 GOP에서 한적이 있는데 경계근무시 대부분 사수는 자고 부사수만 깨 있는게 현실이지요. 그리고 우스개 소리지만 부사수의 주경계지역은 후방이며 주적은 순찰병입니다. 사수가 자면 전 항상 야간 투시경으로 하늘을 관찰했는데요. 전방이라 공기가 맑아서 맨눈으로 봐도 엄청난 별들이 보이지만 야간 투시경으로 보면 그야 말로 은하수까지 볼수 있습니다. 그렇게 야간 투시경을 하늘을 쳐다 보고 있으면 별똥별이라던지 위성 지나가는건 자주 보게 됩니다.  근데 하루는 어떤 하얀색 물체가 전방 100미터 정도 되는 상공에서 엄청난 속도로 이동을 하는데 그야 말로 순식간이더군요. 아무 소리도 없이 말이죠. 전방에 야생동물들이 많아서 독수리나, 매 일수도 있었겠지만 아닐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속도가 진짜 빨랐거든요.  그렇다고 비행접시라던가 그런거 같지는 않아 보였구요. 크기가 좀 작아 보였어요. 정말 그건 뭐였을까요...

Total 343건 10 페이지
UFO 목격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163 팔백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4 1 0 03-05
162 아따워메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4 3 0 03-05
161 은하사령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 2 0 03-02
160 허클베리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4 0 03-02
159 레종블랙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1 0 02-28
158 아마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1 2 0 01-02
157 유닉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9 -3 0 11-04
156 유닉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6 2 0 10-30
155 무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3 0 09-08
154 엘로힘동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4 2 0 09-04
153 왜나만멋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2 0 08-27
152
ufo목격?? 댓글+ 4
아이돈노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2 0 08-14
151 용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8 1 0 07-30
150 농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2 2 0 07-28
무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8 2 0 07-24
148 침묵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2 0 07-19
147 유비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1 2 0 07-18
146 농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4 2 0 07-06
145 농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6 2 0 07-03
144 박동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5 2 0 05-31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구글 OTP 인증 코드 입력

디바이스에 앱에서 OTP 코드를 아래에 입력합니다.

OTP 를 잃어버렸다면 회원정보 찾기시 해지 되거나,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이메일 인증으로 해지 할수 있습니다.

OTP 해지하기

론건맨 상위 순위 10

  • 1 사라랜스403,281
  • 2 선상반란302,220
  • 3 eggmoney119,327
  • 4 샤논115,847
  • 5 nabool100,610
  • 6 바야바95,536
  • 7 차카누기94,253
  • 8 기루루88,887
  • 9 뾰족이87,735
  • 10 guderian008386,875

설문조사

론건맨 싸이트가 열리는 체감 속도는 어떤가요.?

설문조사

론건맨이 부활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접속자집계

오늘
2,200
어제
2,485
최대
2,581
전체
14,287,873
론건맨 요원은 31,003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