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지금 37살인데요^^ 예전 유에포우 목격담이 생각이나는군요..

때는 1982년 초등학교5학년때 인걸로 기억합니다..그때는 추석이라 저희집은 언제나 그렇듯이 외삼촌댁에 저희 아버지와

누나와 저 이렇게 셋이서 외삼촌댁으로 인사드리러 갔습니다..그전에나 그이후에나 누나와 아버지와 전혀 간적이 없었고

근데 그해년도 추석에는 왠일인지 아버지와 누나와 함께 외삼촌집에 가게되었지요..이글보시는분중에 서대문 사시는분

계신가요? 아현역에서 내려서 산꼭대기 쪽에 아파트하나 있었는데..지금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네요..^^

그 아파트와 산꼭대기 주택있는 그중간 사이에서 봤습니다..

하여튼 각설하고 추석날 낮에 갔더니 외숙모가 음식장만하시느라 여념이 없으시더군요..

추석이지만 집안은 보일러를 틀고 있는지 더운듯한 느낌이 들어서

잠시 바람좀 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삼촌댁에 온지 10분에서 15분 정도 됐을까요?.

낮인데도 밖에나갔지만 덥다는 생각보다는 약간 시원한정도의 느낌과 따스한 햇볕이 비추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집밖에서 3미터 정도 나가서 아파트쪽을 바라보는데 아파트 옥상에서 한 1미터 정도 밑으로

원형의 은회색으로 은은하게 빛나는 물체가 떠있더군요..(참고로 삼촌댁과 그아파트사이의간격은 10미터정도됩니다..)

전 처음에는 그당시에 한참 유행했던 은박모양의 풍선인줄알았습니다..그러나 그 찰나의 순간 아니다란 생각이들더군요..

우선 그 원반모양의 물체가 길이가 약 1미터 정도 되었다는점과 폭은 그은박풍선의 3분의2정도밖에는 안된다는점이였지요

또하나 바람이 선선이 부는 날이었는데 풍선이었다면 미세하나마 상하좌우라도 바람에 의한 움직임이 있어야하지만

전혀 없었고 그위치에서 그자리에서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아주 천천히 제가보는시선에서 왼쪽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다는겁니다..그리고 끈이라던가 옥상위에 사람이 있어서 조정을 한다던가 하는 일도 없었고요..

그걸 보는데 햇볕에 반사되면서 은은하게 빛나는 은회색의 금속의 질감과 잘빠진 몸체가 감탄을 자아내게 하더군요..

그렇게 한 20여초 흘렀을까요? 이걸 나혼자 볼게 아니라 우리 누나한테도 보여줘야지 하고 뛰어가서 누나를 불러왔으나

물체는 사라지고 없더군요..^^





ps. 전 간혹 제가 선택된자가 아닐가 생각도 해본답니다..^^ 그 유에포우를 보기이전 아주 어린나이때부터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부터 약간 형이상학적인 생각으로 지금까지의 인생을 살아온거 같으니까요..에공..돌멩이 날아오네..ㅎㅎ

우주에는 셀수없이 많은 별들이 있는데 그중에 지구에만 지적생명체가 살고있다는생각..그거야말로 인간의 오만함의

극치라고 생각됩니다..언젠가는 우주에사는분들과 대화하면서 살게 될날이 오게되겠지여..그날이 내일이 될지 내년이될

지 아님 제가 죽은후가 되더라도 반드시 그날은 올겁니다..

추천1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