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유에프오 목격 > UFO 목격담

군 입대하기 직전...그러니까 1975년 성남 태평동으로 이사했을 때입니다.
밖에서 아이들이 연날리기를 하는 것을 바라보며 하늘을 쳐다보고 있노라니
언뜻 무언가 하늘에 멀리 떠 있는 물체가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분당이나 판교의 하늘 같았는데...
직선거리도 멀고 높이도 구름보다는 위에 떠 있었으며 크기도 작은 편인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물체의 모양을 정확히 분간하기는 거의 불가능했으며 작은 점 같은 정도로 밖에는
(물체 주변에 아지랑이 같은 것이 아른거려서 더욱 모양은 불확실하게 보이는 듯 했음)표현 할 수 없음을 안타깝게 말씀드립니다.
무언가 아지랑이 같은 것이 그 물체의 주변에 어른거리는 것을 확인 할 수만 있었습니다.
5~10분정도를 혼자서 바라보면서 안절부절 못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망원경이 달린 고성능 카메라가 없는 것이 무척 아쉽게 느껴졌으며...
헬기라면 저렇게 꼼짝않고 한 군데서 머물 수 있을까...그리고 저렇게 높은 곳에서...라는 생각을 하며..
세곡동에 있는 k-16비행장에서는 레이다로 감지가 안되나 하며 상상하고 있었지요..
우선은 동생들에게 확인을 하기 위하여 3명을 모두 불러서 보게 하였습니다(그 당시 중,고등생들이었음).
워낙 높이 떠 있어서 동생들은 모습이 존재하는 것만 수긍하고는 "이상한데? 뭐가 있긴 있는데.."라고 하다가
제각각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많은 관심을 갖고 혼자서 바라보고 있던 시간이 대략 30분은 안되었을 겁니다.
혼자서 이런 저런 아쉬움과 상상의 날개를 펴고 있는데....
갑자기 그 물체가 이동을 했습니다.
무척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은 그 당시 전투기라도 그 정도 높이라면 그렇게 빠를 수는 없었을 거라고 여겨집니다.
바라보는 편에서 물체의 좌측에(대략 몇백미터 정도의 거리 같았음) 구름이 있었는데(구름은 대략 몇백미터 내와로 느꼈음)
물체는 쏜살같이 그 구름쪽을 향하여 직선운동으로 들어가 버렸으며..놀라운 것은 사라질 때의 모습이 두개의 모양이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구름까지 이동하는 시간은 지금 생각으로는 1초내외 같았습니다.

내 생각으로는 구름이 그다지 크지 않았기 때문에..그리고 물체의 속도가 워낙 빨랐기에..
곧 구름 좌측으로 그 물체가 나오려니 하고 기다렸으나 결국 그 물체는 그것으로 영영 나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한참을 바라보다가(아마도 한시간 이상) 끝내 아쉬워하며 돌아서고 말았지요.

결국은 이것이 제가 본 전부이었지만...
이제 50을 넘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저는 아직도 그 때 그모습의 물체를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나는 유에프오가 확실히 존재한다는 것을 믿습니다.
단지 구분은 우리의 것이 아닌 것과 세상의 것이 있을 수도 있겠고 허위로 조작하는 것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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