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4월... 아마도 5일쯤동해안으로 학술답사를 갔었는데요....친구랑 바닷가에 앉아서 별들을 보고 있었죠.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랑 동시에 하늘로 시선을 돌렸는데 이상한 물체가 지나가더라구요.
크기는 근처 별의 20배쯤 크고,,,, 정확히 둥근 형태로 ....바깥쪽보다 안쪽은 조금 더 밝았고....
환한 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눈에 덜뜨였으며....직선으로 비행하다가 사선으로 아주 잠깐 하강하더니
좀더 빨리 날기 시작해서 (역시 직선으로 ) 스윽 사라졌어요. 점점어두워져서 어둠에 뭍혔다고나 할까...
거리와 속도로 보아 .......(그냥 감이지만 )거리는 그리 멀지 않은듯 했어요. 멀리가서 사라진게 아니라
구름에 들어간것처럼 시간을 약간 두고 흐릿해 졌어요. 마치 구름에 들어간것처럼...하지만 그날은 별이 아주 많이 뜬날이었어요.
정동진 에서 시속 50키로로 15분 정도 떨어진 바닷가로 기억하는데 ....정확진 않고 ..암튼 정동진근처에요.
이런식으로,,이런 형태로,,,비행가능한 물체에 대해서는 들은 일이 없구요.
소음도 없고, 비행 물체에 또다른 작은 빛이 깜빡인다던가 그런건 전혀 없었어요.

이걸 보구 신이나서 친구들에게 얘기했는데 의외로 다른애들도 다른곳에서 본 경험이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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