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프오로 착각했던 재밌있고 난감했던 사건.. > UFO 목격담

작년 4월 밤낚시 중 정말 가까이서 20여분간 유에프오를 목격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순간은 아직도 잊질 못하고요.

그런데 얼마전 여수로 바다낚시를 간적이 있었습니다.
외나루도 라는 곳인데 큰다리 밑에서 텐트를 치고 4명이서 2박 3일간 낚시를 하고 왔죠.
정말 지금 생각 하면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을 정도로 창피 하다는..
밤낚시를 할려구 하자 나머지 3명은 모두 텐트로 들어가 버리구
혼자서 구름 낀 하늘아래 찌낚시를 던지고 운치를 즐기던 차에
문득 하늘을 보는 순간 까만 구름 밖에 없는 하늘...구름 빈틈사이로 새까만 타원형의 비행물체가
덩그러니 떠 있지 뭡니까?

혹시나 또? 해서 텐트에 자는 3명을 깨워서 비행접시다 라고 깨웠었죠..
근데 그만 구름이 그잠깐사이에 그곳을 덮어 버렸답니다.

그런데 자세히 그곳을 보던 동료가
희미하게 불빛이 타원형으로 빛나고 있다고 하더군요.
구름이 가리긴 했지만 여전히 그자리에 있었더라구요.
첨엔 너무 신기해서 여기 저기 전화해서 지금 미확인 비행불체를 또 보고 있다고 했었답니다.
그런데 한 10분쯤 지나자 조금 의심이 가더군요.
전혀 움직이지 않고 (낚시대 끝을 첨본자리에 기준을 맞추에 세워 놓았슴) 불빛의 변화도 전혀 없다는것.
결국 동료들은 포기하고 다 잠들어 버리고
전 혼자 한시간 가까이 그것을 주시해 보았지만 첨 볼때와 하나도 바끼지않는 모습으로
내 머리위에 떠 있는 것이 었습니다.
결국 전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그 지역 112에 신고하여
경찰을 불렀답니다. 외나루도 다리 위에 이상한 비행 물체가 떠 있다고요 .......--;;
한 ~~10여분 지나자 경찰 이 왔는데..
저를 보고 이상하게 비웃더군요..그러더니 내가 가르키는 그물체를 보더니
정말 빛나는물체가 떠있네요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외나루도 다리 양쪽에 전선탑이 있는거 보셨나요?
"아차~~!!!!"
그말을 듣는 순간 전 이미 내가 무얼 착각 해서 보았는지 알게 돼었답니다.
이런착각을할수도 있다는거 첨알았고,그리고 전선사이에 끼워 놓은
공 같은 것에 야광을 칠해 놓는 다는 사실을 그때 처음 알게 됐습니다.

유에프오 너무 집착 하면..아닌것도 맞는것처럼 보일때가 있더라고요 하하..

그래서 그날 경찰에게...캔커피만 날렸내요..국가 안보에 힘쓰시는 경찰을 놀린댓가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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