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적으로 날아간 보이저호, 우주에서 ‘사악한 외계인’을 만난다면…
1977년 지구를 떠나 현재 태양계와 성간우주의 경계지대를 항해하는 보이저호는 지구 바깥 외행성에 대한 지식을 축적하는 데 결정적인 구실을 했다. 1989년 보이저 2호가 약 700만㎞ 떨어진 지점에서 찍은 수소와 헬륨 대기층으로 덮인 해왕성. 미국 항공우주국 제공
[토요판] 별 보이저호와 골든레코드
▶ 1977년 발사된 보이저호의 주요 임무는 목성과 토성, 천왕성과 해왕성 탐사였지만, 이에 못지않은 문화적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30㎝ 음반에 지구의 소리를 싣고 외계의 지적 생명체에 손을 내밀었으며, 토성에서 뒤돌아본 지구 …
허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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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5 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