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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외계의 문명이 확인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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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315회 작성일 01-02-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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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외계의 문명이 확인된다면...

○ 우주는 따뜻한 생명체 잉태공간

인류가 탄생한 이래 2000년의 역사가 흘러가는 이 시점에 인간이 쌓아온 anas명의 발자취를 거슬러 올라가면 그동안 급속히 변화해온 과학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이미 20여년 전에 우주비행사인 암스트롱이 달에 첫 발자국을 내딛었다. 달표면에 선명하게 새겨진 그 발자국은 인류의 외계탐사에 대한 첫 신호탄이었으며 그 후 태양계 내의 여러 행성들을 탐사하기 위한 계획들이 수행되어 왔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탐사계획을 이끌어오면서 혹시나 있을지도 모를 외계 생명체의 존재에 대해 그 가능성을 항상 열어두었다. 우주에서 들어오는 수많은 전파중 외계인이 만든 신호가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를 컴퓨터로 분석하여 알아내자는 SETI(Search for Extrarerrestrial Intelligence at Home)계획이 현재 활발하게 진행중에 있다.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암흑의 우주공간 속에 고등생명체의 존재여부는 이미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라는 행성이 태양계 내의 변두리에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우주는 차디찬 공간이 아니라 따스한 생명체를 품고 있는 생명의 잉태공간인 것이다.

최근 영국에서 발행되는 [네이처]지에는 최초 태양계가 만들어질 당시 우리 지구와 비슷한 행성이 여러개가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고 그에 따라 지성체가 충분히 존재할 것으로 생각된다는 천문학 교수의 논문발표가 있었다. 문제는 우리와 비슷한 또는 그 이상의 고도의 문명을 이룩한 지구밖 외계의 지적생명체가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예컨대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또다른 행성이 있다는 것이 발견된다면 우리는 어떤 생각을 갖고 행동을 취할 것인지 또한 그동안 축적된 지식중의 오류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자못 궁금할 것이다. 이 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외계문명의 존재에 대해 가정할 경우 풀어야할 또하나의 숙제인 셈이다. 왜냐하면 기존의 과학 지식과 정치, 사회, 철학, 종교, 문화, 역사, 의학 등 모든 학문과 과학의 영역을 뛰어넘는 새로운 발견을 그들로부터 얻을수 있거나 깨달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면 부정적인 면도 존재하는데 이성인 간의 교류문제시 파생되는 문제점이 그것이며 여기에는 산적한 많은 과제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로 다른 종족간에 나타날 수 있는 이질감과 공포감, 대화방식, 의식수준의 차이, 생활방법 등 가장 기본적인 일들에 대해 마찰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예상되는 전혀 새로운 각도에서 이점들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고찰할 필요성이 있으며 장기간에 걸쳐 연구할 대상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외계인의 존재와 외계문명권의 발견은 인류 역사상 획기적인 일이 될 것이며 우리가 그동안 쌓아온 기존 질서 체계가 무너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전혀 다른 문명세계를 받아들인다는 자체도 당장은 매우 힘들며 타 문명권의 간섭에 심한 이질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따라서 외계문명이 확실히 발견된다 해도 그런 사실을 당분간은 극비에 붙히고 극히 일부의 고위층 정치가들과 군 관계자, 과학자들만이 정보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일설에 따르면 이미 미 정부에서 결정적인 정보자료를 입수해놓고 발표를 하지않고 있다는 말이 있다. 만약 그렇다면 감출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예를 들어 기존질서의 대혼란이나 지식의 교체, 종교적 마찰문제, 철학적, 사회적 갈등 등 여러 가지 문제가 파생할 것이기 때문에 은폐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내부적으로 일단 외계의 지적 고등생명체가 우호적인 문명권인지 여부와 적대적인 면은 없는지, 또는 우리와 어느 정도의 문명격차가 있는 것인지를 다각도로 면밀하게 분석하는 과정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과학기술의 정도, 군사적 무기시스템, 생체구조, 생활방식 등 다각도로 면밀한 분석에 들어갈 것이다. 또한 각 분야별 대표할만한 주요 정치가, 과학자, 철학자, 종교인, 군사전략가, 교육자, 의학자 등이 비밀리에 소집되어 공식적인 발표 이전에, 발표를 함으로써 파생될 문제에 관하여 심사숙고한 토의가 진행될 것 같다. 토의 안건으로는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볼수 있는데 새로운 문명권을 알게됨으로써 기존의 질서가 깨어질 염려가 있다는 우려와 혼란, 군사적인 면에서 침공이나 정복을 두려워하여 공포심 또는 종속관계, 심리적 압박 등의 초래, 종교문제를 비롯하여 철학, 정치, 과학, 문화, 역사, 사회구조 등 전반적인 문제들의 재검토 및 새로운 해석의 필요성, 다른 문명권과의 공존 및 문화적 교류문제 등이다.


○ 성서 재해석 등 기성종교와 마찰 클 듯

그 가운데 가장 먼저 대두되는 것으로 첫 번째 문제는 기성종교와의 마찰이다. 즉, 성서에 UFO를 도입함으로써 성서가 재해석되고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성서에 등장하는 기적과 이상한 구름의 출현, 그리스도의 승천, 예루살렘에 나타난 별, 에스겔이 목굑한 여호와의 모습 등이 그것이다. 아직까지 과학에서 진화론의 입장을 완벽하게 증명하지는 못한다는 점에서 창조론이 우세하지만 창조론 역시 어떤 방식에 의해 창조가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성서에 의하면 신에 의한 천지창조와 만물, 인간의 창조가 이루어져 오늘날 지구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UFO는 절대신과 같은 믿음의 차원문제가 아니다. 그것 역시 자연계에 존재하는 하나의 산물일뿐 신격화되거나 신비화되어서는 안된다. 그들과의 문명격차가 심해 예속되거나 무조건적인 따름은 매우 위험천만한 발상이다.

그러나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믿음과 신에 의한 창조론, 신의 존재에 관한 새로운 해석이 열리며 결국 모든 것을 의심하게 될지도 모른다. 기독교가 쌓아온 교리와 신의 섭리, 신에 의한 인간의 창조는 다시 한번 재해석될 지도 모른다. 기독교가 내세운 인간만이 지구상에 유일한 생명 안식처로 생각되고 인정한다는 섭리는 지구적인 관점에서 지켜온 교리일지도 모른다. 죄를 사하려 오신 그리스도의 오심이 전우주에 걸쳐 생명이 존재한다면 그곳에도 역시 그리스도의 만남이 당연히 있었을 것이고 하나님은 전우주에 걸쳐 생명의 씨앗을 퍼뜨렸을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 사실상 종교와 UFO와의 관계는 금기시 되어 종교계에서는 UFO를 사탄으로 취급하여 인간을 괴롭히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그렇게 보는 이유로써 접촉자들이 정신적, 신체적 고통과 피해를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선의의 의도가 아닌 악의의 의도적인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만행이란 인간납치와 유전자실험, 원격동태관찰 등 갖가지 이성인에 의해 자신도 모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납치대상으로 여성들이 주로 선택되며 그들의 과학기술수준으로 인간과 외계인과의 모증의 실험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명 그 자체가 흔들리며 신의 섭리를 위배하면서 새로운 종의 출현을 시도하려는 의도가 종교와의 심한 갈등으로 표면화되며 이는 그 어떤 목적을 내세우더라도 인정되기 힘들 것이다. 그것은 그들의 행동이 그들의 어떤 목적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으며 왜 그러한 짓을 하는지 이해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오랜동안 UFO승무원들에 의해 납치되었던 사람들을 조사해온 하버드대의 정신과 존맥교수는 이점에 대해 그들은 자신들과의 생체구조가 다른 인간에 흥미를 느끼고 있고 따라서 유전자조작실험 등을 통하여 여러 가지 테스트를 자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내적인 정신적 문제가 아니라 외적인 충격에 의해 피해자들이 악몽에 시달리고 신경쇠약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간의 과학수준으로 복제인간의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만약 성공한다면 신에 의한 인간창조는 하나의 신비화된 영역으로 치부하게 될 것이고 과학이 신의 역할을 담당한 것처럼 인식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깊게 생각해볼 문제는 신의 존재와 외계인의 결부는 그럴듯한 발상에 불과하며 그들 역시 신의 세계 범주안에 활동하는 또다른 피조물에 불과할 뿐이다.


○ 사회,문화 격차로 정신적 충격도

두 번째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는 대규모 컬쳐쇼크이다. 컬쳐쇼크는 사회,문화적 차이가 너무 큰데서 오는 정신적 충격으로 일부의 사람들은 자포자기에 빠지거나 생업을 포기하는 사태에 이르게 된다. 인류는 그들의 권능에 압도되어 귀속당하는 존재로 여기는 생각을 갖가되며 미래의 희망을 포기하거나 현재의 사회,문화적 관습과 일에 대해 회의를 갖게된다. NASA의 보고서는 말하길 UFO가 착륙하여 우리문화와 접촉한다면 우리의 사회구조와 행동양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지도 모른다는 것을 암시해주고 있다. 문서는 지적하기를 앞선 문명권의 과학과 사회,문화적 생활을 받아들일 때 어떻게 정신적 쇼크를 최대한 감소시킬 수 있는가를 언급하고 있다. 사회적 문제는 인류가 이루어온 질서와 문화, 경제정책, 정치, 전쟁의 무의미 등 한차례 큰 혼란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제도, 인구문제, 식량문제, 자원문제, 전쟁과 기아문제, 화폐제도, 자본주의, 공동체생활 등 모든 문제가 그들의 영향을 받게되며 이로 인해 기존 사회질서가 붕괴될지도 모른다는 심각한 문제가 대두된다.

세 번째 문제인 군사적 문제로는 그들의 침략의도와 무기체계에 두려움을 갖고 생화학적 무기 개발이나 조기방어체계의 허점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를 하게 될 것이다. 어떤 면에서 우리 지구인들은 그들을 새로운 지도자로 따르고 현재 모든 나라에 형성되어 있는 정치적, 군사적 시스템을 잊어버리게 될지도 모른다. 정말 외계인들이 무력을 동원한 침공을 개시한다면 우리 군은 그들에 대해 대항할 힘이 없음을 깨닫고 협상테이블에 저항없이 굴복할지도 모른다. 한가지 흥미로운 보고서를 인용하면 이미 30년전인 1968년 미 안전보장국(NSA)은 극비밀리에 UFO의 존재와 인류의 생존문제라는 타이틀의 보고서에서 심각하게 외계문명이 존재할 경우 지구 인류의 대처방안을 다각도로 연구한 적이 있었다. 이 보고서에서는 UFO를 설명하기 위한 여러 가지 이론과 가설을 취급하고 있고 결론에 가서는 UFO가 인류의 생존에 중대한 암시를 지니고 있다고 끝을 맺었다. 이 극비문서에는 UFO를 접근하는데 있어 지나치게 과학적으로만 선행되어 그들의 기술적 또는 과학적으로 우월한 문명에 대해 인류의 생존에 직접적인 위험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숲 속을 걷는데 누군가가 방울뱀이야 하고 소리친다면 당신의 반응은 직접적이고 방어적으로 될 것이다. 다시말해 위험상황에 처한 인간은 그것이 적대적인 동물인지를 순간적으로 판단할 것이고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게 될 것이다.

결국 당신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재빠르게 행동할 것이다. 따라서 그 경종을 마치 당신의 생존에 정말 직접적인 위협으로 간주할 것이다. 외계인들이 만약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정복하기 위한 모종의 계획 아래 첨단무기로 침략해온다면 곧바로 우주전쟁으로 번져나갈 것이며 그럴 경우 과학자들은 UFO에 대한 인식이 180도 달라질 것이고 이때는 과학적 접근이 아닌 생존을 위한 방안이 검토될 것이라는 점이다. 우리의 과거역사를 살펴볼 때 종종 기술적으로 우월한 국민은 힘이 세고 공격적인 문화를 가진 국민이다.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두 국민이 대처했을 때 보다 열세하고 약한 문명을 가진 국민이 주체성을 잃어버리는 비극을 겪게되어 마침내는 상대국에 흡수되어 버린다. 그러나 어떤 국민들은 다른 국가보다 기술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열세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주체성을 잘 지켜나가고 또한 상대국간의 차이를 없애버림으로써 생존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생존에 필요한 수단은 크게 상대국가의 장점을 그대로 완전히 받아들임 다른 문화와 교류시 어떤 상황에도 국가의 주체성을 고수함 상대쪽과 교류시 극히 조심스레 억제, 조정하면서 교류함 형편이 어쩔수 없을 때에는 그대로 상대쪽에 유리한 방향으로 행동을 취함 올바르면서도 우호적인 태도를 취함 등 다섯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결국 기술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장점이건 약점이건 간에 상대문화의 모든 것을 배우려는 범국가적 열망으로 그룹이나 개인을 선발하여 직접 상대국에 보내어 그 상대국의 일원이 되게 하거나 또는 그 상대국이 전쟁을 치를 때에는 그 상대국을 도와주게끔 한다. 가능한 한 장점을 빨리 배워서 자국에 이용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자국의 문화에 새로운 지식을 자꾸 흡수시키면서도 자신의 주체성을 잘 고수하는 것이다. 한 예로 일본은 자국의 발전을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선진국의 문물을 흡수하도록 사절단을 보내어 정신적인 개화를 일찌감치 서둘러 오늘날 선진대열에 낄 수 있었다. 5페이지에 달하는 이 서류들을 검토해보면 아마도 UFO에 대한 의문으로 인해 인간은 몸과 마음, 모든 면에서 건강한 그런 완전한 인간을 개발하는데 무척 도움이 될 사회를 건설하는 것을 가능케하는 연구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암시해주고 있다. 이 문서에 의하면 미 정보는 모든 증거를 간과하지 않으며 UFO에서 손을 떼려고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서 UFO로 인해 우리문화에 큰 변화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암시하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문서는 지적하기를 앞선 다른 외계문명권의 과학과 사회, 문화적 생활을 받아들일 때 어떻게 정신적인 쇼크를 최대한 감소시킬수 있는가를 언급하고 있. 즉, 현정부가 붕괴될 것이며 경제구조가 전부 바뀔 기회가 올 것이고 결국에는 아주 나빠지든지 좋아지든지 양단간에 우리문화는 완전히 변해 버릴 것이다.

결론적으로 인간은 우리 자신만이 우월한 존재가 아니라 이미 우리보다도 앞선 외계문명권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항상 열어두고 그에 대처할 만한 연구활동과 대비책을 지속적이고 심사숙고하게 진행하여야 할 것이다. 21세기는 우주시대가 열리는만큼 열린 생각을 가지고 우주를 바라보아야 하며 그러한 노력의 결과는 우리자신의 내면을 찾는 귀중한 기회를 안겨다 줄 것이다.

출처 : 외계문명이 확인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과학과 기술 1999. 9월호 / 차동한(한국 UFO연구협회 조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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