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생명탄생에관한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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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16회
작성일 08-04-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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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드래곤 사냥은 철두철미하게 이루어졌다
우리 드래곤들이 벌레만도 못하게 여기던 인간들의 무자비한 손길에 나의 동족들은 하나둘 대지에
몸을 뉘이며 차디찬 시신이 돼었고 영혼조차 안식을 얻지못하고 봉인당하여 강제로 언데드로 만들어져
동족을 공격하게 하였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그건 신들이 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 드래곤들은 신의 대리자로써 그들의 뒷치닥거리를 해야만 하는 존재였다
여러 문명을 파괴하기도하고 왕국을 없애고 심지어 종족자체를 말살하기도 했다
그 댓가로 신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무소불위의 권능을 얻었던 것이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신들이 세상을 떠났고 우리가 위대하신 존재라는 경외를 받게하던 권능이 사라지며
단지 덩치만 큰 도마뱀이 돼고만것이다
이를 눈치챈 인간들중에서 능력자라 불리우는 몇몇이 세력을 결성 조직적인 드래곤 사냥에 나섰고
불과 5년만에 나와 해츨링 둘만이 남게 돼었다
이대로 멸종돼고 마는 것인가 예전 우리가 다른 종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나는 결심했다 어차피 신이 버린세상 멸망만이 남았을뿐 이대로는 죽을 수 없다 같이 죽자!
크롸롸롸롹!!
쿠왁!
리치 드래곤을 앞세운 인간들이 멀지않은곳에 등장한 모양이다 서두르자
추적을 피해 내가 도착한곳은 드래곤의 비밀성지로 크나큰 비밀이 간직된 곳이다 무엇이 있냐고?
이곳엔 생명이 저장돼어 있다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세계의 생명 일종의 라이프 포스 베슬인것이다
신들이 만들어놓은것을 우리가 보관하던 것이었는데 신들이 떠났음에도 이것만은 사라지지않고
그 힘이 유지돼고 있었다
나는 이것을 부수었다 그 댓가로 나와 헤츨링 둘의 생명을 바쳤지만 말이다
그리고 나는 잠들었다................
라는게 마지막 기억인데 인간들은 그런 나를 언데드로 만들었다 헌데 무슨이유에선지 나의 하트를
파괴시키거나 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놔두었는데 잠시후 그 이유를 알수 있었다
"이곳에서 무슨짓을 벌였느냐?"
인간 능력자들중의 하나가 물어보기에 나는 사실 그대로 예기해주었다
그러자 그들의 수뇌부가 당혹스러워하는게 보였다
신관들은 알고 있었으리라 몇년전부터 신의 부름도 응답도 없었으며 신성력또한 발휘돼지 않았음을
그런걸 권력유지를위해 숨겨왔던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나를 봉인해두고 떠났다 위협적인 존재도 아니고 빨리 대책을 수립해야 됐으니간
세계의 심장이 부수어진 후유증은 곧바로 나타났다 짐승들은 새끼를 얻지못하고 인간을 비롯한 유사종족들은
자식을 얻지못했다 작물은 열매를 맺고 싹을 틔우지 않았고 물또한 말라갔다 땅마저 그 기운이 사라져
퍼석해지기 시작했다
계절이 몇번 변하자 거의 대부분의 생명체가 사멸하고 극소수의 능력자들만이 살아남았다 그들중에 누군가가
신들을 불러내야 한다며 그들의 눈에 보일만큼 거대한 신전을 쌓자고하자 곳곳에 삼각형의 거대건축물을 지었고
이에 자극받아 또 누군가는 하늘을향애 울부짖는 거대한 인면상을 짓기도했다
허나 다 부질없는짓 결국엔 최후의 한사람만이 남아 그날 이후로 미동도 않고 자리를 지키던 나를 찾아왔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미안하다"
생명의기운이 다했는지 그 말 한마디를 남기고는 털썩 쓰러졌다
.......................................................................
얼마나 오랜시간이 흘렀을까 가히 억겁이리라
저주를 받았는가 언데드화된 동족들의 육신조차 세월의 풍상을 못견디고 풍화돼어 바람에 날려간지 오래거늘
나는 아직도 그날 미안하는 한마디를 남기고 죽은 인간이 찾아온 날의 모습 그대로이다
스스로 하트를 부수어 소멸하고자해도 어찌된일인지 봉인의 기운이 풀어지지를 않았다
이건 말도안된다 세상에 마나의 기운이 사라진지가 언젠데 봉인이 유지돼다니 어째서! 어째서!
..........................................................................
또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는지 짐작조차도 할수없을만한 세월이 흘렀을때쯤이다
"................"
뭐지
"..................."
저 창공넘어 무엇인가가 나를 부른다 그리고 나는 깨달았다 어느샌가 봉인의 기운이 사라졌음을
하트에 남아있던 마나를 이용 하늘을 날아올랐다 그런데도 발견할수 없자 더욱 고도를 높여야만 했다
".........................."
아아 저 암흑의 공간너머 끝을 알수없는 곳에서 무엇인가가 나를 부른다 가자! 가자!
긴 시간을 유영하다 조금씩 그것의 실체가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엔 티글만한점에서 점점 커져가는 원형
그리고 마침내 그 모습이 확연히 보이는곳에 당도하였다
아아! 이토록 푸른별이라니 이럴수가! 이럴수가!
때묻지않은 푸른 세상이었다 이전에 내가 존재하던 곳보다도 더욱 푸르른....................
".................................................."
그래 만나서 반갑구나 곧 가마
이곳까지 유영하면서 나의 몸체는 만신창이가 돼어있었다 그런데도 기적적으로 하트가 위치한곳은 무사했다
무엇인가의 부름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곳에서 만난 푸른별
아아 신들을 직접 보기도했다 하지만 이건 신이상의 그 무엇이아니고서는 이뤄낼수없는 장관이 아닌가
나는 곧바로 푸르른 바다를향해 쏘아나갔다 대기의 마찰이 심해서 그나마 남아있던 몸체가 다 바스라지고 하트만이
남게돼었다
풍덩!
아아 대우주를 관장하는 신이시여 당신의 미천한 피조물이 간절히 원하노니 이 푸르른 세상에 생명의 기운이 넘치게
해주소서
부그르르르르르
하트가 바닷물에 녹아들기 시작하면서 내가 남긴 마지막 독백이다
지구탄생 42억년 마침내 생명의 씨앗이 움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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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우주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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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에 맞지 않는 내용 인것 같은데 '자삭'하시기 바랍니다.
사시미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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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개풀 뜯어먹는 소리 적은겨..<br />빨랑 지우시요...
어설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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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소설'을 올리는 곳이 아닙니다.<br />굳이 소설을 올리고 싶으시다면 다른 문학 사이트를 이용해 주세요.
연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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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쩌네 판타지 중독자인가..
야스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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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론건맨 요원들의 시선이 편협하시군요 외계생명체에 신(외계인)삼각형의 거대건축물(피라밋) 하늘을향해 울부짖는 인면상 (사이도니아의 인면상) 화성을 모티브로하고 지구생명탄생의 비밀까지 섞어서 이런일이<br />혹 있었던건 아닌가 하는걸 토론해보자는거지 지우라는둥 소설이라는둥 너무하시네염 ㅠ^ㅠ<br />
삼각형우주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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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의도는 좋으나 겉으로 봐서는 단순히 판타지 소설로 보입니다.
바우2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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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2|1--]제목에 걸맞는 좋은 발상이네요.<br />지구에 최초의 생명체가 싹트는 것을 묘사했고, 그것을 제목에 명기했음에도<br />달리는 댓글들이 영 형편이 없네요.<br />이런 글에 일일이 해명하고 관여하는 것은 님이 할 일이 아니고,<br />댓글다는 당사자들이 해야 할 고민입니다.
옐레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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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글 잘 보았습니다 ㅎㅎ<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2.gif" align=absMiddle border=0 />
거북도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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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 입니다. 판다지네요 ㅋㅋㅋ
한강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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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네요 단편 환타지....
어설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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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2|1--]토론이라고 하셨습니까?<br />지금 분명 토론성 게시물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이걸 말이예요?<br />토론 [<a class=bb-nu02 href="javascript:klink('%EB%AA%85%EC%82%AC');" target=_blank><u><font color=#0000ff>명사</font></u></a>] <a class=bb-nu02 href="javascript:klink('%EC%96%B4%EB%96%A4');" target=_blank><u><font color=#0000ff>어떤</font></u></a> <a class=bb-nu02 href="javascript:klink('%EB%AC%B8%EC%A0%9C');" target=_blank><u><font color=#0000ff>문제</font></u></a>에 <a class=bb-nu02 href="javascript:klink('%EB%8C%80%ED%95%98%EB%8B%A4');" target=_blank><u><font color=#0000ff>대하여</font></u></a> <a class=bb-nu02 href="javascript:klink('%EC%97%AC%EB%9F%AC');" target=_blank><u><font color=#0000ff>여러</font></u></a> <a class=bb-nu02 href="javascript:klink('%EC%82%AC%EB%9E%8C');" target=_blank><u><font color=#0000ff>사람</font></u></a>이 <a class=bb-nu02 href="javascript:klink('%EA%B0%81%EA%B0%81');" target=_blank><u><font color=#0000ff>각각</font></u></a> <a class=bb-nu02 href="javascript:klink('%EC%9D%98%EA%B2%AC');" target=_blank><u><font color=#0000ff>의견</font></u></a>을 <a class=bb-nu02 href="javascript:klink('%EB%A7%90%ED%95%98%EB%8B%A4');" target=_blank><u><font color=#0000ff>말하며</font></u></a> 논의함.<br />이것이 바로 토론의 사전적 의미입니다.<br />헌데 이 게시물에 개인적 의견이나 주제에 대한 의문점등이 하나라도 게재되어 있습니까?<br />그런 류의 이야기는 단 한줄도 없으면서, 이걸 토론용 게시물로 봐달라고 하시는 건 되려 너무하다고 생각되네요.
외계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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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하나 판타지 너무 많이 읽으셧네 ㅋㅋ 무슨 헤츨링이고 드래곤?사냥? ㅋ<br />그냥 소설이나 쓰세요 자삭하시고요 네네!!
보보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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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본인의 진정한 의도를 마지막에라도 설명을 추가 하시던가요..열이면 열다 아니라고 하면 그건 정말 아닌거잖아요..혹시나 하고 다 읽었는데..내가 뭐 놓친것 없나 하고 계속 찾아봐도 아무런 의견 설명도 없고 뭐 어쩌라는 겁니까..다시 한번 올리던가 아니면 자삭하던가 하시는게 낳을 것 같네요..
야스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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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으로 설정하니간 글이 올려지길래 그만 ㅠㅠ 그리고 우주에선 무슨일이던 벌어질수 있잖아염 현재 우리가 현실로 인지하는 세상도 어쩌면 외계인들의 시뮬레이션일수도 있고말에염
사라랜스
nab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