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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천체에 '인간형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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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타는필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8건 조회 1,779회 작성일 07-04-3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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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천체에 '인간형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을까

[뉴시스 2007-04-29 17:56]

【서울=뉴시스】


지구와 20광년 떨어진 머나먼 우주에서 지구와 환경이 비슷한 '슈퍼 지구'가 발견되면서 외계인 존재에 대한 기대가 부풀어오르고 있다.


전세계인을 감동시킨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ET'나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공상과학(SF) 영화의 고전으로 자리잡은 '스타워즈' 등 SF 영화에서 봤던 인간과 같은 수준의 지능형 생명체를 만나볼 수 았을까?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은 27일(현지시간) 인간 수준의 지능과 문명을 갖춘 생명체가 외계 천체에 존재할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소개했다.


▲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하라


지구와 20.5광년 떨어진 행성 '글리제 581C'는 적색왜성 글리제 주위를 선회하고 있다. 글리제와 글리제 581C의 거리는 지구와 태양간의 거리의 14분의 1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구와 비교, 지름이 3배, 크기가 5배인 글리제 581C의 기온은 지구와 비슷한 0~40℃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른바 '골디락스 존'에 포함되는 글리제 581C의 기온을 바탕으로 과학자들은 글리제 581C를 '슈퍼 지구'라고 부르며 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말하고 있다.


골디락스 존은 생명체 탄생에 반드시 필요한 물이 존재할 수 있는 온도대를 말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 행성들의 기온은 모두 너무 낮거나 높아 물이 존재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글리제 581C에도 인간과 같은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글램모건대학의 천문-과학교육센터에서 고급 과정 강의를 맡고 있는 마틴 그리피스는 "(글리제 581C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지만 인간과 같은 지능형 생명체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리피스는 "박테리아 등 미생물이 발견될 수도 있지만 미생물에서 30억년이라는 긴 시간의 진화를 거쳐 인류가 탄생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즉, 30억년 동안 기적에 가까운 진화 과정을 통해 인류가 탄생했고 이 시간과 진화의 연속성이 반복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리피스에 따르면 글리제 581C 등 외계 행성에 존재하는 생명체는 차라리 만화나 TV 드라마, 영화 속에 등장하는 기묘한 형태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과학서적 '화성인은 어떻게 생겼을까?'(what dose a martioin look like?)의 저자 잭 코헨 박사 역시 그리피스와 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코헨 박사는 "지구에서 실험을 진행한다 해도 인류 탄생을 재현할 수 없다"며 "행성의 환경이 같다는 것이 진화 과정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다른 세계의 생명체는 인간과 전혀 다른 모습을 지니게 될 것"이며 "우리는 심지어 이 (외계) 생명체를 생명체로 인식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영국에서 우주생물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마크 브레이크 박사도 옛날 학자들이 화석을 통해 공룡의 모습을 상상했던 것을 회상해보라며 우리가 외계 생명체의 모습을 짐작하는 것도 이 같은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리제 581C의 중력이 1.5배에 달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며 이 같은 기본적인 차이에서부터 외계 생명체의 모습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글리제 581C 등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지닌 외계 행성에 생명체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인간이 직접 그곳에 가보는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현재 인류의 우주과학 수준으로선 이 같은 원거리 우주여행은 불가능하다.


이에 과학자들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없는 지금,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해내는 인간의 상상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엄성원기자 swu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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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블랙펄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리피스라.........과학자라는 사람이 아직도 진화론을 믿는군요 창조의 무한반복 입니다.아주작은것도 우주요 아주큰것도 우주라 어느곳에서도 삶은 있지요....

룐건맨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진화론은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 이론인것은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어, 조류독감 바이러스 같은경우 인간이 만든 치료제에 내성을 갖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읍니다. 진화를 하지 않는다면 초기형태 그대로 변함이 없어야 하는것입니다.

초기에 약했던 치료제 만으로도 여전히 바이러스는 죽어야 하는것입니다.
바이러스가 스스로 내성을 강화하고 유전자를 변형시키지 않았다면 일어나기 힘든 일입니다.

그들은 치료제의 성분이 달라지고, 더욱 강력해져도 스스로를 계속 진화시켜 나가면서
자신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는것이죠.
우리 주변에는 단시간에, 외부의 충격으로 부터 스스로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가면서
내성을 갖는 균류, 바이러스, 곤충류등을 볼수 있읍니다.

이것들은 생명의 주기가 짧아 그 변화를 쉽게 관찰할수 있지만,
생명의 사이클이 긴 생명체들의 경우 유전자 변화의 주기를 관찰하기가 쉽지만은 않은데...

인간도 지금이순간 계속 진화를 하고 있는것인지 모릅니다.

진화론을 부정하기는 힘들고,,,창조와 진화가 공존하고 있는것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블랙펄 요원님께서 말씀하신 창조의 무한반복이란 이론도 결국은 인간이 생각해낸 이론일
뿐이며, 진실은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성지훈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제 생각이지만 현대 사람들은 정보화시대에 따른 컴퓨터로 인해 머리가 커진다고 들었습니다.

외계 문명은 지구 문명보다 한층 아니 더욱 더 높은층의 과학기술로 지구를 드나넘고 있습니다.

외계인들도 과거엔 지금 현대의 사람들과 같은 외형적인 모습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해보구요..

지금 외계인들 사진을 보면 머리는 크고 몸은 외소하지 않습니까. 현대 사람들도 컴퓨터를 계속

한다면 머리가 크고 몸이 둔해져 점점 외소해지지 않을까.. 하는 허접한 상상을 해봅니다.

아미가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케이팩스라는 영화에서 이런말이 나옵니다.

" 지구가 왜 둥근지 알아요 ?"

" 잘 모르겠는데..."

" 어떤 행성이든 둥근 형태가 자연적으로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이예요.."

물론 사람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몸통 하나에 팔다리 두개씩에 머리하나.. 눈둘....
코하나, 귀 둘. 입하나....^^;;

지구에 사는 모든 동물들 역시 이런 규칙을 따르지요....
다만 다리의 모양이 쓰임새에 따라 약간 다르다거나 눈의 위치... 코의 위치등등...
외부적으로 약간씩만 모양이 다를뿐 기본적인 신체구조의 구성은 똑같다고 봅니다.

만약 인간의 눈이 두개가 아니라... 세개나 10개 이상이라면 과연 뇌에서는
어떤 영상으로 사물을 인식할지 혹시 상상해보신분 계신가요??ㅋㅋ

실제로 보지를 못해서 저도 어떻게 인지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10개 이상이라면 전방위 360도를 모두 한번에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단지 뇌에서 어떻게 인지할지는,,, 저도 잘....^^;; (와이드 영상으로 나올지.... 한번에
360도를 동시에 인지할지.... 궁금합니다.)

만약 인간의 다리가 네개이상이라면...??

아마도 지금보다 더 많은 뼈와 근육과 복잡한 신체구조를 이루고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적어도 자연적인 효율성 면에서는 한참 뒤떨어 집니다.

만약 다리가 하나라도 그것이 활동하는데 불편이 없고 하나만 있어도 되는 상황이라면
상관없지만 불행하게도 최소한 두개는 있어야 보행이 가능하지요...

팔도 두개만 있으면 되고.... 머리도 하나만 있으면 되고.... 귀 역시... 딱 두개만
있으면 전방위 소리 인식에 문제 없으니 두개만 있고.. 눈 역시.... 하나만
있으면 거리인식에 문제가 있으니 최소한의 갯수인 두개만 있는것이고...
만약 눈이 세개 이상이라면 그 정보를 처리하기 위하여 더욱 복잡한
뇌구조와 신경구조를 갖추고 있어야 할테니... 두개에 비하면 비효율적이지요...

적어도 뇌를 가장 커다란 무기로 사용하는
인간형 외계인역시 인간과 별차이 없이 외모가 모두 비슷비슷할거라 생각이 듭니다.
다만 살고 있는 행성의 자연적 특성에 비례해서 다리가 더 길든 키가 작든
콧날이 없이 콧구멍 두개만 뚫려있다든가 눈의 위치가 좀더 멀다든가
눈이 크다든가 하는 작은 차이점은 있을것 같네요...^^;

결국엔 다 같은 생명체고 살기위해서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생체구조는
이루고 있어야 할테니 모두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만 극악의 환경에서 생존하는 인간형 생물이 아닌...
말 그대로 몸빵으로 밀어부치는 극한생명체의 경우에는

구조가 많이 틀리기는 할겁니다.

적어도 동물들과는 달리 뇌를 무기로 삼는 외계인들은
모두 인간과 비슷비슷할것 같아요.....^^

모라토리움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인간 이상의 고등한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정말 재밋을 것 같긴 한데...
친구가 생기는 거니까... 말야...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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