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대학 과학자들은 저널 사이언스에 기고한 글에서 목성의 위성중 하나인 유로파 표면 아래 깊숙한 곳에 액체가 있다는 새로운 증거를 발견했다.

과학자들은 올 초 유로파를 근접 비행한 나사(미항공우주국)의 갈릴레오 우주선이 보내온 이 위성과 목성의 자기 패턴을 분석한 결과, 유로파 표면 아래 약 7.5㎞ 지점에 대양이 있을 것으로 결론지었다.

과학자들은 이 물에 염분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며 또한 실제로 그곳에 대양이 있는지도 확신할 수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구상에서 물이 있는 곳에서는 어디에서나 박테리아 형태의 생명체가 있음이 입증된 이상 비록 미생물일지라도 유로파에 생명체가 있을 것으로 주목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과학자들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