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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는 외계인 출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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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회색늑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662회 작성일 05-01-2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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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는 어떻게 거인족 티탄(Titan)과 반인반마인 켄타우로스(Centaurus)가 등장하는가. 고대 그리스인들의 상상력의 소산인가, 아니면 그런 생명체들이 실재했는가?

스위스 출신 인류문명사학자인 에리히 폰 데니켄(66)은 이들의 존재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합니다. 나아가 외계인들과 지구인들의 결합으로 생겨난 돌연변이가 바로 이러한 '괴물'들이라는 것입니다.

데니켄은 그리스 신화에 괴물뿐 아니라 오늘날의 수륙양용 장갑차로 볼 수밖에 없는 기계장치, 하늘을 날아다니며 불을 뿜는 병기, '먹지도 쉬지도 않고' 24시간 보물을 지키는 자동 방어장치 등이 빈번히 등장하고 있음은 지구인들이 선진 과학문명을 지닌 외계인들과 접촉했음을 말해 주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외계문명의 영향을 받은 객관적 증거로 그는 2천년 전에 사용된 30개 이상의 정교한 톱니바퀴들로 이뤄진 항법장치, 수만년 전 남극대륙이 얼음으로 덮이기 전 남극대륙의 해안선을 그린 지도 등 역사적 사실들을 증거로 들이대고 있습니다.

「제우스의 이름으로」는 60년대말부터 인류와 외계문명간의 상관관계를 주장하는 저서와 연구로 유명인이 된 데니켄이 지난 99년 그리스 신화에 초점을 맞춰 출간한 책입니다. 부제는 '그리스 신화 속에 숨겨진 외계문명의 흔적을 찾아서'.

외계문명과의 접촉설은 그레이엄 헨콕의 「신의 지문」과 같은 책에서 이미 제기됐지만 인류 상상력의 보고로 간주되는 그리스 신화를 외계인과 인간이 협연한 드라마로 보는 저자의 시각은 특이합니다.

저자는 그리스 신화에 이어 성경과 「길가메시 서사시」에도 외계인들의 개입 흔적이 나타나 있다고 주장합니다.

대부분의 이런 주장들과 마찬가지로, 데니켄은 나름대로 역사적 고증과 객관적 사실들을 들어 가며 자기 주장의 정당성을 입증하려 하고 있으며 또 상당 부분 설득력있는 논리를 전개하기도 합니다.

다만 인류에게 역사를 다시 쓰도록 요구하는 이런 주장들을 흥미 거리 이상의 정론으로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서는 반박 논리도 소개하면서 좀더 차분하고 정교한 논리구조를 세웠어야 했습니다.



(서울=연합) 김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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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상우님의 댓글

박상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계인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화산이 폭발하는 것도 헤파이스토스가 대장장이라는 것이라고 나옵니다.
그러나 이것은 고대 그리스 사람들이 지어낸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처럼 그리스신화는 외계인의 출연 드라마는 아니라고 보고,
지금은 우리가 신을 받들고 있지만 고대에서는 신이 사람을 만든것이 아니라 사람이 생각으로 신을 만들어 냈다고 보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송영기님의 댓글

박상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경을 봐도 외계인의 개입을 나타내는 듯한 부분이 있죠. 성궤와 모세 이야기인데, 모세와 유대인들이 그들이 살 곳을 찾기위해 대대적인 이동을 하는 동안 하얀 구름 덩어리가 그들을 지켜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외계인을 믿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 대목은 어떻게 봐도 분명한 원반형 UFO에, 외계인들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과 일본의 도깨비 전설도 사실은 조상들이 외계인들을 보고 그렇게 표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산 속에 거주한다는 부분도 그렇구.

박명해님의 댓글

박상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다면 박혁거세는 파충류나 조류와 사람사이에서 태어난건가?? 신화는 신화로 재미있게 보고 그속에서 교훈과 지혜를 얻으면 그만일듯하네요....

최현길님의 댓글

박상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화를 볼 때마다 굳이 외계인이 아니더라도 고급 문명의 존재를 느낄 수가 있더군요. 고도의 문명존재에 대해서 비교적 미개한 인간들이 나름대로의 주관을 넣다 보면 신화가 되겠더군요. 저는 이 기사에 대해 공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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