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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에 대해 우리가 잘못 생각하는것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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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희남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5건 조회 700회 작성일 13-09-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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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 길어 다 올라가지 않아 나누어 게재합니다.

(앞에서 계속)
거대한 고차원 기하학적 패턴을 불과 몇 분 만에 만들어내고, 더구나 밀 밭의 밀은 물리적으로 꺾인게 아니라 쓰러진 상태에서도 죽지 않고
자라고 있었다는건, 분명 우리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기술이란걸 보여줍니다.

4. 정말로 우리보다 월등히 앞선 문명을 가진 외계인이 존재한다면 지구를 정복하고 식민지로 삼을 수 있다.
- 개인적으로 저 역시 어렸을 때 그런 상상을 했습니다. 분명 'V'를 비롯한 많은 SF드라마나 영화에서 그러한 '지구 중심적'사고를 갖고 그러한
작품을 만든것입니다. 물론, 그 가능성을 0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제가 0으로 보지 않는다는건, 만약, '약 100여 광년 거리 이내에 지구보다
약 1000년 정도 이하로 앞선 문명이 존재한다면'이라는 전제를 단 조건입니다. 즉, 지구인들의 양식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 수준에서 과학만
'좀 앞섰을때'를 말한겁니다. (아마도 과거 지구상의 아틀란티스 대륙에 존재하던 인류가 채널링에 나온대로 가까운 별까지 여행하고 다녔다고
채널러들이 언급하던데, 그 상황이라면 딱 그 수준이 되겠네요)

그게 아니고 수10,000 광년 이상을 진정으로 '시공간을 초월하여'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그 정도라면 '물질의 근본 속성'을 완전히 터득하여
그 근원까지 제어할 수 있는 수준의 문명을 갖춘 정도의 문명을 가진 존재라면…
개인적으로 정녕 그 정도의 문명을 가진 존재라면 우리가 생각하는 '정복', '전쟁' 따위의 개념을 이미 오래전에 초월했을거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인류 조차도 현재의 물리학적 한계를 넘어가는 부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노라면 현재의 인류가 가진 '탐욕' 따위가 하잘것
없고 무의미 하다는걸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정으로 그 수준의 문명을 이룩한 존재라면 유치하게 지구인들처럼 남의것을 빼앗으려
는 생각은, 아니 그러한 개념조차 없을것이며, 그럴 필요도 없을것이라고 믿숩니다. 필경 그들은 이미 물질적인것은 무엇이나 원하는대로 부족함
없이 만들어내고 자질 수 있으며, 에너지 문제 역시 오래전에 극복했을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그럴 필요도 이유도, 그러한 개념조차 갖고있지
않을거란 이야기입니다.
추천4 비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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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불타는멍게님의 댓글

불타는멍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100% 공감글입니다. 잘 정리해 주셨네요. 짝짝짝<br />150억년의 우주의 나이에서 지구보다 불과(?) 1만년 앞서서 지구와 같은 별이 탄생하고 생명체가 생기고 과학문영이 발전 했다면 현재의 지구보다 어마어마하게 과학문명르 가졌겠죠.<br />요즘 같은 세상 불과 100여년만에 과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으니 말이죠....

니맘때로해라님의 댓글

불타는멍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우리보다 앞선 문명체가 우리와 조우 할려면 역시 우리수준에 맞출수 밖에 없죠.....</p><p>개네들 방식으로 조우하면 우리가 이해를 못하니깐요....</p><p>아직도 소수 존재하는 정글/기타오지 원시인을 만나면 무조건 웃는 모습을 보여주듯이...</p><p>첨부터 현대방식인 악수니 포옹하는 액션을 취하면 그들도 그렇게 할까요?</p>

태희남편님의 댓글

불타는멍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14578|1--]말씀 대로 우리가 우리보다 훨씬 앞선 문명을 가진 존재의 생각을 이해할 순 없습니다.
제가 언급한건, 과학적 환경으로 보았을 때 그들의 과학기술이 지금의 우리것과 호환되지 않을거라는건 당연한건데, 그런판에 과연 우리것에 억지로 맞추는 무리수를 두며, 우리에게 스스로를 드러내려 하겠냐는 겁니다.

더구나, '딱 지구수준'의 의식 수준을 가진 존재가 아니라 우리보다 적어도 수만~ 수십만년 이상 앞선 문명의 존재라면, 지금 우리의 저급한 의식처럼 '뭔가 얻을게' 있지 않은 다음에야  한참 낮은 문명을 가진 존재에게 스스로를 드러내며 그들의 삶에 개입할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무엇보다, 과연 우리 생각처럼, '그들이 우리 앞에 나타나고싶어할까' 하는 문제부터 생각 해 볼 일입니다.
진정으로 (우리가 볼때) 이미 모든걸 극복하여 물리적으로 아무것도 아쉬울게 없는 신의 수준의 문명을 가진 존재가
그들보다 한참 낮은 문명의 존재들의 삶에 개입하여 스스로를 드러낼 이유가 있을까요?  사실, 나보다 낮은 존재에게
스스로의 존재를 드러내고 과시하고 개입하련는건, 앞서 말씀 드린대로 '딱 지구 수준의' 저급한 의식수준의 발로입니다.

진정으로 모든걸 초월한 존재라면, '물질적 탐욕'만이 아니라 '과시'나 '누군가를 내맘대로 부리려는'그런 관념 역시
부질없고 천박한 의식 수준의 결과라는걸 알게됩니다.

'우리보다 낮은 수준의 문명에 개입하여 그들을 가르치고 교육하는것' 역시 그들의 삶을 내맘대로 바꾸는 행위이며, 그 행위가 그들을 이롭게 할거라는 수준의 판단 역시 '딱 지구 수준의' 저급한 의식의 결과일 뿐입니다.

사랑나무님의 댓글

불타는멍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그 드라마들이 이미 모순적인 이야기 인데요...<br />빛보다 빠른속도로 여행하는 그들이 시공간의 개념이 우리랑 다른건 뻔하고요..<br />워프게이트? 그딴건 쓰레기장? 쯤에서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p><p>이미 그들은 전쟁이라는것 이외의 것은 다 초월?했다고 생각이 듭니다..<br />전쟁은 지구적 전쟁이 아니고 생존에 필요한 전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br />빛보다 빠르다면 엄청난 연료를 태워야 합니다.</p><p>그러한 물질이 아무곳이나 있을 이유가 없죠...<br />그런이유로 전쟁이지 않을까 합니다...<br />경제개념은 이미 없을것 같구요.. 우리 사랑스런 행성 지구... <br />음모론쪽에서 보는 측면으로는 돈이 필요 합니다....^^;;;</p><p>그리고 그들은 이미 의식적인 면에서 초탈 했지 싶습니다...</p>

나티님의 댓글

불타는멍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재미있는 글 잘읽었습니다. 글 올리신 분이나 댓글 올리신분들 모두 아마 '끈이론' 같은 다큐는 기본적으로 보시는 분들인것 같군요.. 그런 다큐에서 어느 유명한 천체물리학자가 그러더군요.. "광대한 우주의 역사속에 우리보다 만년 이상 앞선 문명이 충분히 있을수 있다. 만약 그런 문명이 우리를 방문한다면 아마 우리는 그들이 옆에 있어도 인식하지 못할것이다" 라는 말을 하다군요. 또한 "그런 문명을 우리가 이해한다는건 개미에게 양자역학을 이해 시키는것과 같을것이다." 라고요.. 한마디로 우리 기준으로 이해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는거겠죠.. 그리고 흔히 영화에서도 차용되는 '자원수탈을 위한 침공'이란것도 은하를 뛰어 넘어 다니는 존재가 무한한 우주에서 자원때문에 티끌만한 존재가치에 불과한 지구를 침공한다는것도 코메디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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