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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웰 사건의 새로운 증인..프랑스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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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티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9건 조회 2,546회 작성일 12-08-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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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인류가 감춰온 무수한 음모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나는 바로 ‘1947년 로스웰 UFO 사건’이다. 반세기가 지난 이 사건을 두고 아직도 논쟁이 끊이지 않은 것은, 당시 사건에 등장한 물체를 ‘미확인 비행물체’에서 ‘기상관측기구’로 둔갑시킨 미 공군의 증언 번복 때문이다.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더 믿기지 않게 만드는 미 정부의 ‘눈 가리고 아웅’식 발표는 결국 숱한 음모론만 양산했다. 거기에 로스웰 현장에 있던 목격자와 관계자들의 증언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또 하나의 증언이 등장했다. 1947년 미국 뉴멕시코주 로스웰 지역에 복무했던 프랑스 공군 출신 플래니건 리처드가 바로 새로운 증언자다. 그는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전투 임무에 참여했고, 미 공군에 의해 조직된 ‘프로젝트 블루북’의 일원으로 정보국에 근무했다. 1947년 시작돼 1969년 12월17일까지 진행된 ‘프로젝트 블루북’은 미확인비행물체의 목격과 보고들을 조사하는 일을 수행했다. 그 업무를 담당했던 ‘프랑스 공군’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 포스트와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이 음모론을 파헤칠 진실을 공개했다. UFO와 외계생명체에 대한 증언이었다. 결론은 분명히 “존재한다”였다. 로스웰 사건은 “진실”이라는 것이다.

플래니건 리처드는 허핑턴포스트를 통해 당시 로스웰에서는 놀랄만한 두 번의 충돌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두 번 모두 당연히 UFO의 충돌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로스웰에는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두 번의 충돌이 실제로 있었다”는 말로 당시의 기억을 더듬었다.

리처드가 말하는 두 번의 충돌 가운데 첫 번째는 미 공군 전투기가 발사한 전자 펄스 형태의 무기로 인해 추락한 UFO였다. 리처드는 “UFO가 화이트 샌즈, NM 바깥으로 날아가는 미국 비행기에 의해 격추됐다. 이로 인해 UFO의 모든 제어장치는 제거돼 손상을 입었다”면서 “그것이 추락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전자 펄스 형태의 무기가 충격을 가했을 때 모든 전자제품은 작동을 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UFO 역시 통제불능 상태가 돼 로스웰로 추락했다는 것이 리차드의 주장이다.


리처드에 따르면 두 번째 충돌은 첫 번째 UFO의 추락이 있던 장소에서 몇 마일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발생했다. 당시를 떠올리며 리처드는 자신을 비롯한 공군조종사들은 두 번째로 로스웰 땅을 밟은 UFO는 앞서 미 공군기에 의해 격추된 UFO를 복구하고, 그 안의 외계생명체를 수습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믿었다고 했다. 두 번째 UFO 충돌에 대해서는 그러나 별다른 설명이 없었다.

리처드는 이 같은 주장을 펴고 있지만 육군 출신 존 알렉산더는 이를 즉각 반박했다. 그는 자신을 “1980년대 펄스전원무기 시스템의 모든 개발을 도맡아했다”면서 “60년대만 해도 레이저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용범위는 극히 제한돼있었고, 그 시기(1947년 로스웰 사건 당시)에 작동할 레이스 무기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즉, 로스웰 사건이 있었던 1947년에 UFO를 격추할 만한 레이저 무기는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존재했더라도 작동할 수 있는 무기는 없었다는 것이다. 리처드의 주장과는 정반대였다.

그러나 ‘프로젝트 블루북’의 일원인 리처드의 주장에 신빙성이 얹어지는 것은 그에 앞서 지난달 9일 전직 CIA요원인 체이스 브랜든은 버지니아 랭글리에 위치한 CIA 본부 지하실에서 발견한 정체불명의 상자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기 때문이다.

35년간 CIA에서 국제 테러, 마약 밀매 등의 업무를 수행했던 체이스 브랜든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을 통해 “당시 지하실에 한 상자가 있었고, 그 안에는 로스웰에 추락한 물체가 기상관측용 기계가 아니라는 증거가 담겨있었다”고 폭로했다. 특히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금속 재질의 비행접시 잔해와 외계인의 사체가 분명히 담겨있었다”고 떠올린 체이스 브랜든은 “그 잔해들을 미군 당국이 수거해갔다”고 털어놔 화제가 됐다.

그러나 반세기를 넘어선 지금에 와서 왜 하필 ‘프랑스 퇴역 군인’이 이 사건을 털어놓은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은 남아있다.

리처드는 이에 대해 “‘프로젝트 블루북’을 작성한 한 사람으로 1952년 당시 공군 사무실에서 진행된 특수수사의 임무는 UFO의 정체를 폭로하는 것”이었다는 데서 이유를 찾았다.

또 하나의 증언이 등장했다고 해서 ‘로스웰 사건’의 진실이 파헤쳐지는 것은 아니지만 리처드는 “의심할 여지 없이, UFO는 거기에 있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로스웰 사건(Roswell UFO incident)이란?

‘로스웰 사건’은 1947년 7월3일 미국 뉴멕시코주의 시골마을 로스웰에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추락, 미국 정부가 이 비행접시에서 외계인의 시신을 수습해 비밀에 부쳤다는 사건을 말한다.

당시 미 공군은 이 물체의 잔해를 수거해 군사비밀기지인 에어리어51로 옮겼으며, 애초 부서진 잔해에 대해 미확인 비행접시였다고 발표했으나 몇 시간 뒤 ‘기상관측용 기구’라고 번복했다. 이후 1990년대 초 미확인비행물체연구자들이 추락한 것은 UFO와 외계인이었는데 정부가 은폐했다는 내용의 책을 출간하며 ‘로스웰 사건’으로 알려지게 됐다.

특히 당시 미확인비행물체가 추락할 당시 로스웰기지의 공보장교로 근무했던 월터 하우스는 자신의 유언장을 통해 “로스웰 사건 당시 비행파편 뿐 아니라 외계인의 사체를 봤다”면서 비행접시 길이는 3.6~4.5m 사이였고 폭은 1.8m, 외계인의 사체는 10세 정도의 어린이 키에 큰 머리를 갖고 있었다고 말해 그 진실을 좇는 사람들 사이에서 끝없는 논쟁을 불러왔다.

로스웰 사건과 관련한 음모론 가운데 논란이 커진 또 다른 것은 ‘LA타임스’ 기자 제이콥슨이 2011년 출간한 ‘에어리어51’을 통해 밝힌 내용이다. 제이콥슨은 이 책에서 로스웰사건은 미국을 혼란에 빠뜨리려는 구(舊)소련 스탈린의 음모였다고 기술해 논란을 야기했다. 특히 제이콥슨은 ‘에어리어51’에서 스탈린이 2차대전 후 독일을 탈출해 남미에 은둔하고 있던 나치의 과학자 멩겔레에게 우생학 연구를 지원, 유전자 조작을 통해 보통 사람보다 작고 외계인처럼 보이는 괴물을 만들어 원격 조종되는 비행기에 태워 미국으로 보내려 했으나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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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티맥님의 댓글

티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관심받기 위한 의도적 조작 폭로인가....아니면 죽기전에 진실을 지구인에게 알리려는 마지막 양심고백인가?  진실은 어디에?

왜계인님의 댓글

티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div>저렇게 폭로할만한 정보를 가진 사람이라면 정보보호를 위해 발설시 어떤한 제재 조취를 감수 할거란 서약 같은 걸 하지 않았을까요?</div><div>그러한 장치없이  아무나 막 기밀에 접근하게 해주고, 지 꼴리면 돈좀 벌어보겠다고 불어서 잇속 차리게 해 주는 미국은 참 허술한 나라네요.</div><div>저런 기사를 볼때마나 느끼지만 미국은 참 관용이 넘칩니다. ㅋㅋ</div>

니얼굴이다님의 댓글

티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윽..크롬으로 수정이 안되서 추가내용을 적은건데 삭제시 신용도가 차감되네여 ㅠ<br />익스플로러로 하니까 되는데 처음부터 그럴걸 그랬습니다. 양해바랍니다 ㅠ</p>

니얼굴이다님의 댓글

티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미국의 정부에서 바라던대로 되고있는건 아닌가 조심스럽게 접근해보네요..<div>조금씩 조금씩 정보를 풀어서 사람들의 의혹과 의심 등을 품게해서 나중에 이런식으로 양심선언을해도 흐지부지 되게 말이죠.. 누구도 믿지못하는 세상을 만든건 아닌가 생각됩니다.</div><div>알고있던거지만 추적자 드라마를 보고 정부는 참으로 놀랍고도 무섭다고 느껴집니다. 말그대로 드라마니깐 마지막엔 잡히고 처벌받지만 실제론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수있는.. 일반인은 접근조차 어려운 알수없는 또다른 세계죠..MB정부도 처음에 광우소부터 시작해 촛불시위 등 4대강 많은것을 하고 국민들은 분노하고 죽이고싶다(개인적으로) 생각도하고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지고 한 나라의 대통령이다 해서 범죄를 해도 되는 세상....본문과 상관없지만 끄적여봅니다.</div>

익투스님의 댓글

티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몇년전과 다르게 놀라운 점은 론건맨 회원분들의 많은 수가 이제는 중립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전엔 무조건 UFO 존재를 적극 옹호하고 이런기사에 완전 열광했었는데 이제는 비교적 침착하고 냉정하게 바라보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p><p>위에 계신 분들이 한결같이 그러하기에 좀 놀랍기도하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좋은 일이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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