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우연인 것 처럼 UFO 목격과 피랍 사건이 미국과 앵글로 색슨계 국가들-영국, 아일랜드,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외계인 들이 특히 앵글로 색슨 인들에게 매력을 느낀 걸까?

사건의 70% 가량이 앵글로 색슨 계 국가로부터 나온다. UFO 전문가 단체 및 그 문제를 다루는 전문 잡지 역시 대다수가 영미 계통이다. 프랑스 계 캐나다 인류학자인 모리스 말디유 드 베르는 문화적 측면의 설명을 제시한다. 그에 의하면 영미 계통의 사람들은-영화, 문학, 시, 전설 등에서도 잘 나타나다시피-원초적인 <아동적>심리에서 불가사의, 무용담, 신비 등에 이끌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영미 계통의 사람들은 <세상에 대해 더 개방적>이며 창조적이지만 동시에 순진하고 너무 열광을 잘하는 한편 라틴 계 인종 특히 프랑스 인들은 <세상에 대해 폐쇄적>이며 철저히 의심하며 극도로 비판적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프랑스 영화나 문학은 결코 웅장하지 않으며 오히려 항상 풍자적이고 비판적이며 축소 지향적이라고 그는 말한다.

말하자면 <지적이며 항상 회의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UFO와 마녀, 유령, 이단 종파등의 심령<비지니스>가 가장 번창하는 것도 영미 계통의 국가들에서이다. 결국 영미인들은 그들의 <미신문화> 때문에 UFO현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 냈던 것이다.

1982년에 벨기에 전역에이 일어났을 때 이 주장을 비판한 사람은 모순되게도 프랑스 출신-정확히 말하면 프랑스 어를 사용하는 벨기에 국적의-UFO 전문가 피에르 드윈이었다.

그가 RTBF 텔레비전 방송과 인터뷰 했던 내용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데카르트적이며 합리주의적인 프랑스 문화의 신경이 분포되어 있는 프랑스 그리고 프랑스 어 사용 국가들(프랑스, 캐나다 퀘벡 주, 스위스, 벨기에, 아프리카)에서는 비웃음을 사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목격자들로 하여금 증언하는 것을 꺼리게 한다. 그러나 거기에도 다른 곳 못지 않게 많은 UFO목격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참고-외계인 백과사전



* 선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5-29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