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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美서 UFO 첫 목격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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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건 조회 1,037회 작성일 06-06-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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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947년 6월 24일 미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경 케네스 아널드라는 아마추어 조종사는 자신의 경비행기를 몰고 워싱턴 주 레이니어 산 근처를 날고 있었다. 고도 3000m 상공을 날던 그는 왼쪽으로 9개의 물체가 줄지어 날아가는 것을 보았다.


그는 처음엔 기러기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너무 빨랐다. 속도를 재 봤더니 물체들은 시속 2400km라는 엄청난 속도로 날고 있었다.


아널드는 생각을 바꿨다.


“아마 군에서 개발한 제트기겠지.”


그는 비행체를 이리저리 둘러봤다. 둥그렇고 납작한 모양. 제트 엔진이 달려 있을 만한 곳은 없었다. 경비행기를 추월한 비행체는 2분 후 산 너머로 사라졌다. 아널드는 이 사실을 관제탑에 알렸다.


그가 비행기에서 내리자 기자들이 몰려들었다.


“비행체는 어떤 모양이었습니까.”


“접시처럼 생겼어요. 마치 ‘비행접시(flying saucer)’ 같았습니다.”


그의 비행체 목격은 미국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지구 밖의 존재, 즉 외계인의 존재 가능성에 대한 논쟁이 불붙었다.


회의론자들은 비행체가 아니라 운석 조각이라는 설을 제기했다. 유도 미사일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심지어 초대형 벌이라는 얘기도 나왔다.


아널드는 군 당국에 불려가 조사를 받았고, 군은 기상관측용 풍선을 잘못 본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나는 봤으니까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널드의 주장에는 신빙성이 있었다. 그는 노련한 조종사였을 뿐만 아니라 매우 구체적으로 목격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부유한 사업가이던 그가 돈이나 유명세를 노리고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은 적었다.


이후 비슷한 비행체를 목격했다는 보고가 줄을 이었다. 1947년 말 미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조사국(FBI)은 UFO 조사를 위한 극비계획 ‘프로젝트 사인’을 출범시켰다.


1970년대 중반부터 미 정부가 극비리에 수집한 UFO 관련 문서가 공개되기 시작했다. 이를 연구한 UFO 전문가들은 목격 사례 중 90%는 허위라고 결론지었다.


UFO 정보를 통제하고 극비사항으로 묶어 두려는 정부의 과도한 비밀주의가 오히려 외계인에 대한 환상과 집착을 키운다는 지적이다.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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