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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스바루 망원경이 포착한 밤하늘 '소용돌이' 정체는

스페이스X의 로켓이 하와이 상공에 소용돌이를 수놓으며 사라졌다.
 
일본의 스바루 망원경과 아사히 신문이 공동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 ‘마우나케아 밤하늘 카메라’는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정찰위성을 궤도에 올리고 몇 시간 후, 하와이 마우나케아 하늘에서 포착한 ‘날아다니는 소용돌이’ 영상을 18일 공개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미국 국가정찰국(NRO)의 NROL-85 미션을 위한 해양 정찰위성을 발사해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시켰다.

 <사진=스바루 망원경>

이 발사에서 로켓 부스터(1단 로켓)는 재사용을 위해 태평양의 바지선 위로 착륙해 무사히 회수됐다.

영상 속 소용돌이는 2단 로켓이 지구 대기에 부딪히며 불타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스바루 망원경 연구팀은 “UFO처럼 보인다”며 “2시간 전에 발사된 스페이스X-팰컨9의 2단 로켓이 떨어지는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발행일 : 2022-04-20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