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잠수함'은 USO > UFO 자료실

'유령잠수함'은 북유럽 바다에만 국한되지 않고 세계 각처에서 계속 출몰하고 있다.
가장 오래된 기록은 1902년 10월 28일 밤 3시가 지나 아프리카의 서해안을 항해 중인 영국 화물선 포트 솔즈버리호가 우연히 만난 기괴한 잠수물체이다.
화물선의 당직 감시원이 전방에서 발견하여 즉시 서치라이트를 비춰 그 밝은 빛줄기 속을 보니 반쯤 물체잠긴 거대한 물체가 떠 있었다. 그 물체는 한쪽 끝이 오렌지색, 다른 쪽엔 청록색의 작은 등이 각각 2개씩 켜져 있었는데 마치 비행선 모양의 금속물체로 단면 직경이 약 30미터, 길이가 200미터쯤 되어 보였다.
조용한 밤이었으므로 포트 솔즈버리호가 괴물체 가까이를 통과할 때 내부로부터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사람의 말소리가 들려왔다. 구조가 필요하면 도와주겠다고 선원들이 소리쳤으나 그 괴물체에서는 아무런 응답도 없이 바다 속으로 서서히 잠겨갔다고 기록되어있다.
그 후 '유령잠수함'소동은 1920년대에 북유럽, 1960년 2월 아르헨티나 연안, 1965년 전반에 뉴질랜드·오스트레일리아 근해, 1989년 9월, 1970년 11월에 다시 스웨덴 영해 내와 각처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그 중에는 미국이나 소련 등 열강의 잠수함에 의한 스파이 활동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나 형상·성능·목적 등의 점으로 많은 사건은 전혀 설명되지 않는 것을 UFO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예를 들면 1973년 11월 12일부터 1주일 동안에 노르웨이의 밴쿠스네에 가까운 협만(峽灣)에서 탐지된 국적불명의 잠수함은 함대에 완전히 출구가 막혀져 폭뢰투하를 받아 당국이 '잡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자신만만하게 발표할 정도로 궁지에 몰아넣었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교묘히 빠져 다니므로 끝내는 군당국이 전면 수중포격을 개시하여 억지로 괴잠수함을 나포하려는 순간 웬일인지 전함선의 모든 전자 장치가 원인불명의 고장을 일으켰으며, 함선들끼리의 무전통신이 두절, 레이더와 그 밖의 기재의 사용이 불가능해지고 그런 뒤에 소식이 뚝 끊겼다.
그런데 이 괴잠수함이 숨어 있던 협만의 부근은 군사적인 중요시설도 없는 곳이었다.
또한, 1963년 푸에르토리코의 남동쪽 해상에서 대(對) 잠수함 작전을 하고 있던 미해군의 함선이 정체불명의 괴잠수 물체를 음파탐지기로 탐지하였으나 이것도 일종의 '유령잠수함'이었다.
그 괴물체는 매분 100~180회전의 스크류 소리와 함께 약 4일간 그 해역을 왕래하면서 작전에 참가하고 있는 전함선에 탐지, 추적되었으나 무엇보다도 기괴한 것은 그때 그 잠항의 깊이가 9000미터, 최고 속도가 150노트, 매시간 280킬로에 달하였다고 음파탐지기에 기록되었다고 한다. 거의 현재로서는 불가능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이런 종류의 지구문명의 기술수준을 훨씬 넘어선 '유령잠수함'을 전문가는 공중의 UFO에 비교하여, USO(미확인잠수물체)라고 이름짓고 본질적으로 UFO와 동일 물체라고 생각하고 있다.


http://cafe.daum.net/rods


* 선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2-29 06:49)

추천4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