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 영상물이 인터넷상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중국 인터넷사이트 올뉴스웹닷컴에 따르면 광저우(廣州) 지역 상공에서 UFO로 보이는 하얀 물체가 기우뚱거리며 움직이는 광경이 목격됐다. 영상은 축구 경기를 관람하던 관중에 의해 촬영됐다.

중국에서 UFO를 봤다는 주장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지난해 7월 초에도 중국 저장성(浙江省) 항저우(杭州)에서 UFO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소산국제공항이 임시 폐쇄되기도 했다.

지난해 사건 이후 UFO에 대한 중국인의 관심은 지대하다고 이 사이트는 전했다. UFO와 관련해 갖가지 상상력을 버무린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에서 개발되고 있는 미사일이 군사 훈련 중 실수로 노출됐다', '미소(美蘇) 냉전 당시 숨겨져 있던 러시아 병기일 수 있다' 등의 주장이 그것이다.

중국 정부 당국은 이에 대해 "허가받지 않은 비행기가 불법운행하다 포착되는 경우가 많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출처:조선비즈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