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레이크 디스트리트에 야영을 하던 야영객들은 밤하늘에서 무리를 지어 날고 있는 UFO들을 목격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 인터넷 판에 따르면 이는 구경꾼들을 당황케 만드는 일련의 광경들 가운에 최신의 것으로 영국 전역에 걸쳐 UFO 목격자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이 같은 불빛들은 13일 밤 파크 푸트 야영지 상공에 걸쳐 울스워터 위에서 보였다.

사람들은 텐트 밖으로 빠져 나와 선 채로 깨끗한 하늘에서 불빛들이 앞뒤로 움직이면서 불빛이 강해졌다가 약해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달링턴에서 온 야영객 폴 하이그(28)는 “대부분 사람들이 텐트 속에서 조용히 잠을 자고 있었으나 갑자기 소동이 일어나 잠에서 깨어났다”면서 “어떤 사람은 무엇인가를 목격했는지 더 좋은 자리에서 보기 위해 달려 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또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텐트 밖으로 나와 하늘을 쳐다보았다”면서 “불빛들은 편대를 이루고 날아가는 것처럼 보였으며 불빛이 희미해졌다가 다시 강해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어떤 때는 하늘에 불빛이 6개나 보이다가 하나가 사라지면 또 다른 하나가 불을 비추는 등 정말로 기이한 장관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리즈 출신의 루시 그레이(26)은 “불빛들은 마치 구름과 같이 하늘을 가로질러 직선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 주위에서 춤추는 것 같았다”면서 “이들은 편대를 이루면 움직이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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